교회 청년부 목사님 처음으로 뵌 후기(긴글주의)

ㅇㅇ2021.12.26
조회582

7/13에 나한테 보낸 문자인데 5개월 동안 문자 씹고
12/23에 안녕하세요 답장을 이제서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목사한테 사과드림
내가 왜 저 날짜에 연락을 드렸냐면
올해 안에 교회 사람들하고 인간관계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그런 거야
목사가 ○○아^^ 반갑다~ 메리크리스마스~~~^^ 이렇게 보냈길래
내가 네 목사님도요 이렇게 보냈음
○○아~^^ 언제 한번 만나자~♡(도대체 하트는 왜 보낸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돼) 이렇게 보냈길래
네 목사님께서 일정 언제가 괜찮으신가요 이렇게 여쭤봄
아~ ○○아^^ 토요일(성탄절)에 시간어떠니? 이렇게 보냈길래
네 괜찮아요 이렇게 대답함
갑자기 그래~ 내일 금요일(12/24)은 어떠니?
이날 오전 11시에 후배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후배한테 물어봤는데
나도 만나도 돼?? 언니(나)를 만나시려는거잖아 할말이 있으심 어떡해
그럼 그때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할지 여쭤봐줘
목사님이 언니한테 중요한 볼일이라도 있으신가보네
그래도 하필 왜 내일이지 ㅠ 이렇게 온 거임
늦은 시간이어서
24일(다음 날) 아침에
어제 답장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답장을 못 드렸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 다니는 동생과 만나기로 되어 있는데 같이 만나도 될까요? 이렇게 여쭤봤는데
답장이 없으신 거야
그래서 내가 답답해서 목사한테 전화를 걸었지
그랬더니 목사가 너가 보낸 내용 읽었는데 너는 오늘 만나고 그 친구(후배)는 다음에 만나라고 하는 거임(이때 내가 당황해서 말을 못 했음 내 잘못임)
심방이 많아서 오후 1시에 연락주겠다고 말하더라고
그리고 나서 전화를 끊었지
다시 후배하고 대화를 나눴는데
에? 내쪽이 선약인데? 이렇게 말했음
그래서 내가 목사한테 다시 전화 걸어서 후배랑 만나기로 먼저 약속했어요라고 말씀드리니까
그 친구랑 같이 만나자네?
전화를 끊고
다시 후배하고 대화를 나눴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하는 거야
후배가 화가 났는지
뭐든지 선약이 먼저지
아무리 목사님이라도 그건 당연히 지켜야지 이렇게 말했어
목사님하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만나? 그냥 언니하고 목사님하고 만나고
나 만남안돼? 언니랑 목사님이랑 만나고
그다음 나 만나면 되잖아 이렇게 보냈는데
내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연락을 못 봤거든
내가 연락을 안 보니까 후배가 나한테 전화를 해서 저 세 가지 내용을 그대로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목사님께서 심방이 있어서 오후 1시 넘어서 전화주신다고 하셨어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지
시간이 지나서
오후 1시가 됐네? 목사가 나한테 전화를 안 해
1시 10분이 되어도 1시 30분이 되어도 나한테 전화를 안 해
답답해서 목사한테 전화를 걸었지
지금 심방 장소에서 출발했으니까 전화하면 내려오래
나는 금방 전화할 줄 알았는데
2시가 되니까 전화가 왔음
집에서 내려왔는데
봉고차에 목사하고 전도사님(내가 아는 전도사님이셨어)이 계시더라고
근데 목사가 전도사님이랑 같이 온다는 말을 안 해서 나는 당황스러웠음
그래서 목사 뵈었는데
후배랑 약속 있었는데 시간 늦춰지게 한 것도 사과도 안 하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안 하더라?
다짜고짜 하는 말이
예배드리라고 강요함(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나는 교회 사람들이랑 사이도 안 좋은데.

결론은 나 이 교회 떠날 거고 앞으로 이 목사 개인적으로 만날 생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