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으고 결혼하자는 남친 속상하네요.

oo2021.12.27
조회15,546
저는 26, 남친은 30입니다.
사귄지는 4년 됐습니다.
남친은 대학졸업하고 1년 정도 직장생활 하다가
공무원시험을 2년 가량 하다가 불합격 하고
얼마전부터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했어요.
저는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했구요.
저희 둘 다 모아둔 돈이 막 있고 그러진 않아요.
남자친구는 지금 한 천만원 정도 모았고
저도 한 600정도 모았어요.
저는 아무것도 없어도 되니까 그냥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남친 집이 부자라서 재산보는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까싶어 말씀드리지만
둘 다 집안은 비슷합니다.
부모님들 지원을 받으면 좋지만 안받아도 상관없습니다.
남친한테 결혼 얘기를 꺼냈는데 남친은 돈을 더 모으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를 원룸 월세에서
신혼생활 하게 하고 싶진 않대요.
근데 전 그래도 상관이 없거든요.
그리고 둘이 같이 살면서 돈을 모으는게 더 빠를것 같기도 하고
부부가 되면 이런저런 혜택들도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너무 생각하는게 순진한걸까요?
괜히 속상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