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장이 여학생 성추행 신고…경찰 수사 나서

ㅇㅇ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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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모 고등학교 교장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시 남동구 모 고교 A 교장이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B 양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B 양의 부모는 당일 오후 7시 30분쯤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딸의 피해 내용을 전해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 교장은 지난 11월부터 이달 사이에 B 양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교장을 지역 관서로 임의동행한 뒤 귀가 조치했다. A 교장은 현재 휴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상급 기관인 인천시교육청에 상황을 보고했고 자세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단 A 교장과 B 양을 분리 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교육청에 A 교장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