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님도 말씀하시면서 울컥하던 에피소드 김회장님(최불암 김혜자네)댁에 처음으로 전화기 들여놓던 날. 돌려서 거는 옛날 전화기 여보세요? 고모님이세요? 저 용식이에요! 서울이 아니라요 저희 집에 전화 놨거든요! 별일 없고? 다들 신나서 전화함 며느리들도 전화놓고 전화함엄마? 잘 있죠! 방에서 며느리가 친정에 통화하는거 듣는 김혜자..며느리: 웅ㅎㅎ 그것두ㅎㅎ친정 엄마한테 전화오니까 아이처럼 애교 부리는 며느리가 귀엽다는듯 웃음. 식구들이 모두 잠든 밤 뒤척거리는 김혜자 머리맡에 놓여진 전화기를 물끄러미 보다 수화기를 든다모르겠어요 엄마가 너무 그립고.. 일찍 시집와서 떨어져있고.. 여보세요..? 우리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 우리 어머니요?옥천.. 향남리 사시다가 이기엽씨요(이름 틀릴 수 있음) 감실댁이라면 잘 알아요..네... 감실댁.. 가르마 반듯한 머리가 얌전하시고요맵시가 날씬하시고 왼손 손톱 한개가 짜개지신 분이요 우리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소리에 뒤척이는 김회장) 못찾으면..소식이래두 좀 전해주세요막내딸 은심이가 아들 낳고 딸 낳고 잘 산다고...아무 걱정 마시라고.. 그 소리 좀 꼭 좀 전해주세요 향남리 사시던 이기엽씨..감실댁이요.. 은심이가 꼭 한번만 보고싶다고... 자다 깬 김회장: 꿈꿔..? 꿈꾸는거야?전화를 끊는 김회장 ...깜깜한데가 아니었음 좋겠어요추운데가 아니었음 좋겠어요..우리 어머니 계시는데가.. 추운데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 장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숨도 쉬지 않았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1
전원일기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
고두심님도 말씀하시면서 울컥하던 에피소드
김회장님(최불암 김혜자네)댁에 처음으로 전화기 들여놓던 날.
돌려서 거는 옛날 전화기
여보세요? 고모님이세요? 저 용식이에요!
서울이 아니라요 저희 집에 전화 놨거든요!
별일 없고?
다들 신나서 전화함
며느리들도 전화놓고 전화함
엄마? 잘 있죠!
방에서 며느리가 친정에 통화하는거 듣는 김혜자..
며느리: 웅ㅎㅎ 그것두ㅎㅎ
친정 엄마한테 전화오니까 아이처럼 애교 부리는 며느리가 귀엽다는듯 웃음.
식구들이 모두 잠든 밤
뒤척거리는 김혜자
머리맡에 놓여진 전화기를 물끄러미 보다 수화기를 든다
모르겠어요 엄마가 너무 그립고..
일찍 시집와서 떨어져있고..
여보세요..?
우리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
우리 어머니요?
옥천.. 향남리 사시다가 이기엽씨요(이름 틀릴 수 있음)
감실댁이라면 잘 알아요..
네... 감실댁..
가르마 반듯한 머리가 얌전하시고요
맵시가 날씬하시고
왼손 손톱 한개가 짜개지신 분이요
우리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
(소리에 뒤척이는 김회장)
못찾으면..소식이래두 좀 전해주세요
막내딸 은심이가 아들 낳고 딸 낳고 잘 산다고...
아무 걱정 마시라고..
그 소리 좀 꼭 좀 전해주세요
향남리 사시던 이기엽씨..감실댁이요..
은심이가
꼭 한번만 보고싶다고...
자다 깬 김회장: 꿈꿔..? 꿈꾸는거야?
전화를 끊는 김회장
...깜깜한데가 아니었음 좋겠어요
추운데가 아니었음 좋겠어요..
우리 어머니 계시는데가..
추운데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 장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숨도 쉬지 않았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