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못받는게 부끄러울 일인가요

ㅇㅇ2021.12.27
조회3,122
안녕하세요
제목은 조금 자극적으로 쓴것이긴합니다
저는 6월에 날잡아놓고 결혼준비 천천히하고있어요
결혼말 나오기시작하니 예비시부모님께서 몇년전부터 결혼할것같아서 아들집사라고 5억이나되는 큰돈을 마련해놓으셨더라구요 연애는 대학때부터 6년정도했습니다.
저나,남자친구나 예상을못하고있었어서 저희는 둘이모은거 다털고 대출받아서 3억 내에서 전세알아보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저렇게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원래계획대로라면 대출끼고 시작하는거니 예물,예단 그런거없이 진행하려고 했는데
저도 사람인데 저렇게 큰돈을보태주시는데 예단비 별도로 시어머님 샤넬백,남자친구 시계(천만원대) 해드리고싶다고 다른얘기하다가 친구들 단톡방에 말했어요
그얘기랑 같이 나는 예물해주신다고 해도 못받겠다고 살면서 갖고싶은거 내가벌어서살거다! 라고 했는데
한친구가 아무리그래도 여자가 예물하나 못받고 결혼하냐 그건아니다 가방이랑 목걸이 같은거 해주신다할때 받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집을해주시는거나 마찬가진데(정확한 금액은 밝히지않았어요) 과분하다, 난그냥 내가할수있는거 다해드리고싶다 라고 말하고 그대화는 거기서 끝났는데
그뒤로 계속 뜬금없이 예물타령을 하네요..
니가 어디가 못났냐 하자있는애도 아니고왜그러냐 어쩌고..
한번은 그렇다쳐도 여러번얘기하니 순간 얘말이맞는건가 별이상한생각도들고, 이친구는 집+혼수까지 시댁에서 다해주시고 본인이 숟가락하나만 얹었다고 말했던 친구입니다. 신혼집들이갔을때 못보던명품백도많고 못보던 보석(?) 금팔찌도하고다니고 그날 다른친구들끼리 돌아오면서 그냥 돈걱정없인살겠다싶어서 다행이다 빨리 애기낳았음좋겠다 이런얘기하면서 돌아왔던 기억이있어요,
본인이 결혼하면서 받을거다받고 결혼해서 저한테도 계속 예물얘기를하는건지, 내가 괜찮다는데 똑같은얘길 계속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혼할때 예물 받는게 그렇게중요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