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라고 인정을 했는데..

제수씨2008.12.20
조회32,527

   12월 11일에 아주버니께서 디스크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후 회복실 대기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재수술에 들어갔는데 원인이 고관절 위 동맥이 끊어져서라고 합니다.

 한시간이면 되는 수술을 6시간에 걸쳐서 했고 또 수술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질 않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이 의식이 돌아오셔서 12일 저녁 병실로 올라왔습니다.

병실로 올라오니 간호사들이 무통도 물어보지도 않고 놔주고.. 수시로 상태도 확인하러 들어오고 아주 친절하게 대해준답니다..

형님말로는 의사가 자기가 잘못을 시인하더라고 하던데.. 아직 아무런 말도 없고 그저 답답한 상태로 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아들이 올해 대학입학도 해야하고 생활도 해야하는데 언제까지 그러고 있어야 하는지....

 지금은 거동도 조금씩 하시고 식사도 하시지만 왼쪽배를 세로로25센치정도 수술자국이 그대로 있고 고통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없던 당뇨가 생겨서 고생을 더하고 계십니다. 이런경우가 있는건지..집안 내력을 봐도 당뇨는 아무도 없는데.. 시할머니가 아흔이 넘으셨는데도 당뇨도 없으시고 건강하시거든요. 윗대도 당뇨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당뇨는 가족력과 관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건지.. 수술전에 전혀 없었거든요. 지금은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먹으면 300까지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또 주기적인 두통과 호흡 곤란, 온몸에 열이 갑자기 올랐다 내렸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호사들도 수시로 체크를 한다고 하네요..

다리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을 한건데 아직도 다리는 그대로 아프다고 하시고 걱정이 많습니다..

 응급으로 고관절 수술을 해서 벌써 병원비가 2백이 넘게 나왔다고 하던데 ...

 

제가 궁금한건 이게 의료사고가 맞는지와 앞으로 있으면서 나오는 병원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또 언제까지 병원에 있으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또 원래 디스크 수술만 하면 병원비가 얼마정도 나오는지.. 병원입원기간이 길어져서 일을 못하고 있는데 그럼 그런 보상은 받을 수 있는지 등 입니다..

 

도와주세요

시골에서 전문 지식이 하나도 없는 저희로서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병을 고치러 병원에 왔다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으니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저희는 소송을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그저 병을 다 고칠때까지 병원에 있을 수 있는지 앞으로 그 수술로 인해서 후유증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또 당장 수입이 없는 형편이라 일 못한걸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