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성향이 끌려서 연애가 실패해요

ㅇㅇ2021.12.28
조회9,353

진득하게 연애도 해보고 싶고 잘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도 하고 싶은 서른살의 여자입니다

지난 20대때의 제 연애는 참 매번 매번 순탄치가
않았어요...
그래서 연애가 끝날때마다 들었던 생각이 나는 그냥
연애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겠구나 생각하면서
몇년을 또 일만 미친듯 하며 살고 연애하고 또 안되겠다 생각하고 이렇게 무한 반복 루트 였던듯해요..

돌이켜보면 제가 좋아하고 매력이라 느낀 남자들의
외모적,직업적 공통점은 정말 하나도 없어요.

예술계통 종사자도 있었고, 일반 회사원도 있었으니까요.
직업이나 외모적인 부분보다는 그 사람의 성격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느낌.. 전체적 분위기를 보고 호감을
느껴요.

근데 그 느낌의 공통점이 저와 성향이 반대되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저는 굉장히 감정적인 스타일인데 굉장히 이성적이고 자존감 높아 보이고 자기 주관 뚜렷한 사람한테
호감이 가요

나랑은 다르니까.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모습이 멋져보이는.. 근데 문제는 그런 이성적인 성향 남자들은 연애를 할때도 이성적인 성격이 나오잖아요.. 그게 부딪혀서
서로가 힘든 경우가 많이 생겨요..
서로가 힘든거죠..

이성적인 사람은 제가 너무 감정적이니 그걸 다 받아주려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가고, 저는 그 사람이 매력적으로는 끌리는데 성향이 안맞으니 연애 하는 기간 내내 너무 힘들고.
내 감정을 억누르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면
제가 속이 너무 힘들어요....전 감정이 풍부해서
그걸 또 표출을 다 해야만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렇다고 제 감정 다 표출 표현하면
이성적 남자는 그걸 들어주고 초반엔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맞춰주려하는데 계속 반복되면 힘들어하는..?


무튼 항상 이런식의 서로 고통 받는 연애..
근데 또 저랑 비슷한 감정적 스타일의 남자는
제가 그다지 남자로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에요...ㅠㅠ


외모나 직업을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에게 끌려하는데
그런 사람과의 연애는 늘 순탄치가 않는....
굉장히 전 어렵고 이상한 연애 스타일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이런경우는 어찌 해야할까요?
감정형 사람과 이성형 사람의 연애는 원래
많이 힘든걸까요? 극복하신분 없으세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