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어머니 혼자 식사하러 분식집 갔다가 퇴짜 맞았습니다

김꼬니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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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저희 어머니가 너무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같은 타워 1층 K가네손만두를 방문했는데 알바생이 시큰둥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어머니는 자리가 없는 줄 알고 기다린다 했더니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다린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새로 들어오니 안쪽 자리로 안내했고 그사이 다른 두 사람이 다 먹고 나가서 그 자리에 앉으셨는데 주방에서 나이 든 아저씨가 나오더니 그릇 치우면서 혼자는 안 받는다고 해서 빨리 먹고 나간다고 했는데도 1시 이후에 오라고 나가라고 했답니다

동생이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가게에 전화를 걸었더니 기억한답니다 점심시간 시작부터 왔다네요? 그럼 점심시간에 분식집에 밥 먹으러 가지 언제 갑니까?

2-3명 더 받겠다고 기다리던 한사람 내보냐니깐 지금은 만석이라고 합니다 누가 지금 만석인 거 물어봤습니까?

점심시간에 1인 손님은 안 받는다고 본사 지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사랑 통화해야겠다고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본사 지침은 아니고 자기네 운영방식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처음부터 점심시간엔 1인 손님은 안 받는다고 안내를 하던지 문구를 붙여놓았으면 저희 어머니도 기다리면서 기분 상하지 않았을 텐데 너무나 당당하게 자기들은 잘못 없다는 식의 말투와 행동으로 오늘 하루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다른 지점들도 점심시간에 빈자리가 있어도 곧 올 2-3명을 위해 1인 손님은 거부하나요? 그게 올바른 가게 운영방식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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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통화했더니 그 가게가 매출도 줄고 세는 오르고 배달은 안 하는 곳이라 자체적으로 1인 손님 안 받는 거 같다고 대신 사과한다고 화 풀어라고 하는데 더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