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자고 일어나니 조언 많이 해주셨네요. 조언들도 욕들도 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답글이 많아 놀라서,, 남편한테 링크보내주고 사과도 했어요ㅠㅠㅎ 남편은 자기가 ㅑ이겼다고 좋아했어요ㅎㅎ
제가 맏이라 어릴 때 부터 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가 생활이 되어서 받는 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제 생각이 남편에겐 친정만 챙기는 이기적인 아내였을 수 있었겠네요.
이번 일을 발판 삼아 남편의 입장과 생각도 존중해서 앞으로는 친정보다는 남편 마음을 더 맞추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끔한 조언들로 많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오기 전에 싸우고 깨닫게 되어 다행이네요.
동생들은 아직 이사 계획 바뀐거 모르고 있어요. 조만간 동생들한테도 말해서 더 비싸고 좋은 쇼파로 꼭 받을게요!! 나중에 이사가서도 집 오른만큼 더 좋은거 받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사실 큰 일도 아닌데... 서로 양보 없는 치열한 부부싸움 중입니다,, 니가 더 이상하다 서로요,, 아무래도 둘이서는 결론이 서지 않고.... 이미 관련 배경사건으로 여러 차례 싸움이 있었어서 현명하신 여러 분들의 객관적 조언을 듣고 싶어서 합의 하에 글을 씁니다ㅜㅜ 찬성, 반대 클릭 꼭 부탁드려요,, 누가 이기는지 겨루려고요ㅎㅎ
★배경사건 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2013년 제가 아가씨 때 친정부모님께서 명의가 비는 사람이 저 뿐이라 제 명의로 구축 A아파트 매매(동생들은 당시 학생, 아파트 값 당시 1억 4천 모두 친정에서 부담)
2016년 결혼하면서 신혼집 B아파트 남편 명의로 매매(시댁 1억, 친정 9천 정도, 나머지 남편 모은 돈, 아파트 값 당시 3억 2천)
친정에서는 A아파트 처분 하면 저와 동생들 두명 삼남매에게 각자 1억 씩 나눠주시기로 하셨어요.
그런데 A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갈 수록 양도소득세도 오르니 이제 그만 친정에서 A아파트를 팔겠다 하셨어요. 하지만 부동산 정책 대란나면서 A아파트를 팔면 세금 내고 남는 돈이 2억도 안되게 생겼더라고요. 남편이 워낙 부동산과 주식 투자 쪽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많이 해서 A아파트를 팔면 너무 손해라고 온가족이 상의를 했어요. 그래서 A아파트 재건축 확정되어 분양가가 5억인데 친정부모님께 1억, 동생들에게 각자 1억 씩 주고 분담금 1억 저희가 내는 조건으로 A아파트를 가지게 됐어요. 저희 부부가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서 여기저기 대출이 잘 나오기도 했고 시댁에도 빌리고 해서 친정에는 원하던 몫을 나눠줬습니다.
그럼 저희 몫 1억 챙기고 빚 4억 지고 새아파트를 얻는거니.. 신혼집 매매 때 도움 받은 것도 있고 저는 이것도 친정에 넘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남편 생각은 좀 달랐어요.
남편은 사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커서 눈여겨보던 C아파트가 있었는데 A,B아파트 모든 걸 처분하고 C아파트로 이사를 가고파했어요. 그런데 순수하게 동생들 1억 씩 돈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에 C아파트 포기하고 A아파트를 가져간거거든요. 대신 아까운 마음에 동생들이 나눠 받은 1억으로 C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게 임장도 같이 가주고 대출도 알아봐주고 부동산 계약도 다 따라가주고 모든 것을 도와줬어요. 동생들이 매매하고 1년 지난 지금 각자 최소 2억 이상 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친정 온가족과 저도 남편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동생들은 정말 도움 받기만 하고 알아본 건 없거든요. 이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C아파트가 재건축 확정되면 진짜 대박 길이 열리긴해요.
★오늘의 싸움의 원인은..
동생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1년 반 뒤에 저희가 재건축 완공 되는 A아파트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그 때 2-300만원 정도 소파를 사주기로 했거든요. 근데 계획이 변경되어 A새아파트를 전세주고 신혼집 B아파트에서 6년을 더 살게 되었어요. 이사가면 새 쇼파 들일 생각으로 쓰던건 버려서 지금 집에 쇼파가 없는 상태인데 제가 오늘 남편한테 말한게 이사까지 6년이나 남았으니 내년에 나 복직하면(현재 육아휴직 중) 돈 모아서 쇼파 사자했더니,
남편: 동생들이 이사가면 쇼파 사주기로 했지 않냐며 내년에 사달라고 하자
아내: 이사는 6년 후에 가는데 왜 쇼파를 사달라하냐, 6년 후에 쇼파가 필요 없으면 그에 상응하는 가격에 가전을 사달라하거나 돈으로 달라하겠다
남편: 어차피 쇼파 사주기로 한 거 내년에 사주나 이사 때 사주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6년 뒤 현금 달라는게 더 이상하다
이라면서 싸우다 갈등이 부동산 탓으로 번지면서 막 싸우고 있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친정 때문에 갖고 싶던 C아파트 이사 못간게 속상도 하고 크게 원하던 곳도 아닌 A아파트 가져간게 아쉬움 클 수 있다는건 인정해요. 그래도 쇼파 건은 너무 아니지 않나요? 동생들이 남편한테 크게 고마워해야 할 상황은 맞지만 고마움 표시도 보답도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면 우리가 받는거지.. 동생들이 엄청크게 보답한건 아니지만 기회되면 잘 챙겨주는거 같은데.. 올 해 제 생일 선물로 큰동생한테 건조기도 받았고 막내동생은 대기업 연구원인데 회사 복지 포인트 생기면 한 번 씩 저 쓰라고 아이디 주고 그랬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쇼파 이야기 하면서 남편이 너무 동생들한테 대접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이고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막말도 하고.. 그러다 서로 싸웠습니다. 둘이 생각이 너무 달라요.
남편은 네이트판에 올려서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해주시는 쪽으로 따르겠다 했어요. 제가 맞다는 의견이 많다면 앞으로 부동산 투정이나 동생들한테 대접 받는 부분에 대한 언급 안하기로 했고, 남편이 맞다는 의견이 많다면 남편이 원하는 만큼 만족 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을? 하고요..
부동산 취득 과정을 떠나 쇼파 사건만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누가 더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치열한 부부싸움 중.. 찬/반 투표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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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고 일어나니 조언 많이 해주셨네요. 조언들도 욕들도 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답글이 많아 놀라서,, 남편한테 링크보내주고 사과도 했어요ㅠㅠㅎ 남편은 자기가 ㅑ이겼다고 좋아했어요ㅎㅎ
제가 맏이라 어릴 때 부터 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가 생활이 되어서 받는 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제 생각이 남편에겐 친정만 챙기는 이기적인 아내였을 수 있었겠네요.
이번 일을 발판 삼아 남편의 입장과 생각도 존중해서 앞으로는 친정보다는 남편 마음을 더 맞추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끔한 조언들로 많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오기 전에 싸우고 깨닫게 되어 다행이네요.
동생들은 아직 이사 계획 바뀐거 모르고 있어요. 조만간 동생들한테도 말해서 더 비싸고 좋은 쇼파로 꼭 받을게요!! 나중에 이사가서도 집 오른만큼 더 좋은거 받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사실 큰 일도 아닌데... 서로 양보 없는 치열한 부부싸움 중입니다,, 니가 더 이상하다 서로요,, 아무래도 둘이서는 결론이 서지 않고.... 이미 관련 배경사건으로 여러 차례 싸움이 있었어서 현명하신 여러 분들의 객관적 조언을 듣고 싶어서 합의 하에 글을 씁니다ㅜㅜ 찬성, 반대 클릭 꼭 부탁드려요,, 누가 이기는지 겨루려고요ㅎㅎ
★배경사건 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2013년 제가 아가씨 때 친정부모님께서 명의가 비는 사람이 저 뿐이라 제 명의로 구축 A아파트 매매(동생들은 당시 학생, 아파트 값 당시 1억 4천 모두 친정에서 부담)
2016년 결혼하면서 신혼집 B아파트 남편 명의로 매매(시댁 1억, 친정 9천 정도, 나머지 남편 모은 돈, 아파트 값 당시 3억 2천)
친정에서는 A아파트 처분 하면 저와 동생들 두명 삼남매에게 각자 1억 씩 나눠주시기로 하셨어요.
그런데 A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갈 수록 양도소득세도 오르니 이제 그만 친정에서 A아파트를 팔겠다 하셨어요. 하지만 부동산 정책 대란나면서 A아파트를 팔면 세금 내고 남는 돈이 2억도 안되게 생겼더라고요. 남편이 워낙 부동산과 주식 투자 쪽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많이 해서 A아파트를 팔면 너무 손해라고 온가족이 상의를 했어요. 그래서 A아파트 재건축 확정되어 분양가가 5억인데 친정부모님께 1억, 동생들에게 각자 1억 씩 주고 분담금 1억 저희가 내는 조건으로 A아파트를 가지게 됐어요. 저희 부부가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서 여기저기 대출이 잘 나오기도 했고 시댁에도 빌리고 해서 친정에는 원하던 몫을 나눠줬습니다.
그럼 저희 몫 1억 챙기고 빚 4억 지고 새아파트를 얻는거니.. 신혼집 매매 때 도움 받은 것도 있고 저는 이것도 친정에 넘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남편 생각은 좀 달랐어요.
남편은 사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커서 눈여겨보던 C아파트가 있었는데 A,B아파트 모든 걸 처분하고 C아파트로 이사를 가고파했어요. 그런데 순수하게 동생들 1억 씩 돈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에 C아파트 포기하고 A아파트를 가져간거거든요. 대신 아까운 마음에 동생들이 나눠 받은 1억으로 C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게 임장도 같이 가주고 대출도 알아봐주고 부동산 계약도 다 따라가주고 모든 것을 도와줬어요. 동생들이 매매하고 1년 지난 지금 각자 최소 2억 이상 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친정 온가족과 저도 남편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동생들은 정말 도움 받기만 하고 알아본 건 없거든요. 이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C아파트가 재건축 확정되면 진짜 대박 길이 열리긴해요.
★오늘의 싸움의 원인은..
동생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1년 반 뒤에 저희가 재건축 완공 되는 A아파트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그 때 2-300만원 정도 소파를 사주기로 했거든요. 근데 계획이 변경되어 A새아파트를 전세주고 신혼집 B아파트에서 6년을 더 살게 되었어요. 이사가면 새 쇼파 들일 생각으로 쓰던건 버려서 지금 집에 쇼파가 없는 상태인데 제가 오늘 남편한테 말한게 이사까지 6년이나 남았으니 내년에 나 복직하면(현재 육아휴직 중) 돈 모아서 쇼파 사자했더니,
남편: 동생들이 이사가면 쇼파 사주기로 했지 않냐며 내년에 사달라고 하자
아내: 이사는 6년 후에 가는데 왜 쇼파를 사달라하냐, 6년 후에 쇼파가 필요 없으면 그에 상응하는 가격에 가전을 사달라하거나 돈으로 달라하겠다
남편: 어차피 쇼파 사주기로 한 거 내년에 사주나 이사 때 사주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6년 뒤 현금 달라는게 더 이상하다
이라면서 싸우다 갈등이 부동산 탓으로 번지면서 막 싸우고 있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친정 때문에 갖고 싶던 C아파트 이사 못간게 속상도 하고 크게 원하던 곳도 아닌 A아파트 가져간게 아쉬움 클 수 있다는건 인정해요. 그래도 쇼파 건은 너무 아니지 않나요? 동생들이 남편한테 크게 고마워해야 할 상황은 맞지만 고마움 표시도 보답도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면 우리가 받는거지.. 동생들이 엄청크게 보답한건 아니지만 기회되면 잘 챙겨주는거 같은데.. 올 해 제 생일 선물로 큰동생한테 건조기도 받았고 막내동생은 대기업 연구원인데 회사 복지 포인트 생기면 한 번 씩 저 쓰라고 아이디 주고 그랬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쇼파 이야기 하면서 남편이 너무 동생들한테 대접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이고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막말도 하고.. 그러다 서로 싸웠습니다. 둘이 생각이 너무 달라요.
남편은 네이트판에 올려서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해주시는 쪽으로 따르겠다 했어요. 제가 맞다는 의견이 많다면 앞으로 부동산 투정이나 동생들한테 대접 받는 부분에 대한 언급 안하기로 했고, 남편이 맞다는 의견이 많다면 남편이 원하는 만큼 만족 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을? 하고요..
부동산 취득 과정을 떠나 쇼파 사건만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누가 더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아내 생각이 맞다 싶으면 찬성
남편 생각이 맞다 싶으면 반대
클릭 한번 씩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