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 사랑하긴 하지 ?

Da2021.12.31
조회1,019

사랑한다는 건 어쩌면 편해지기도 하겠지 ,

우리가 지금 딱 그러네

언제나 난 너에게 물어보곤 했지

" 너는 나랑 편해져도 나 사랑해 ? "

그랬을때에 넌

" 사랑하는 건 당연하지 소홀해지지 않고 늘 언제나 사랑할거야 " 라고

그치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사랑이라는 것도 변하고 있긴 한가봐

필요할때만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고

전화 1분 더 못해서 아쉬워 하던 우리가

할말이 없어 통화를 끊고 싶어 하기 시작하고

사소한 핑계로 보고싶다며 장거리인데도

집앞까지 와주던 너가

핑계를 대서라도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이 잦아졌어

그럼으로 인해 난 너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늘은 31일 17살 마지막 달인데

그 마지막 마저 넌 친구랑 놀러갔고

나는 아무말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