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데리고 시댁방문

힘든인생2022.01.01
조회155,354
인생이 복잡해서 글이라도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오타나 잘못된 띄어쓰기는 너그러이 넘어가주시고
아기 키우시는 분들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반말 양해부탁드리며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37일, 즉 3x7=21일에 대해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7일이라 표기하길래 저도 사용하였는데 잘못된 표현이었군요. 수정하였습니다 /
시댁 안갈 명분 생겼다는 댓글도 보이는데요, 저는 시댁분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싫지 않아요. 결혼 후에는 친정에 얼굴 비춘 것보다 시댁 간게 더 많았을 만큼이요. 출산 전에는 오히려 먼저 가자고 이야기하고 먼저 연락드리며 지냈습니다. 아버님 성격이 불같으시지만 마음은 따뜻한 분이란걸 알기에 전혀 나쁘게 생각한 적 없었어요. 어머님 또한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구요 /
그리고 친정이었음 갔을거란 말을 하시는 분들은 미혼이시거나 아직 자식이 없는 분들이겠죠?? 구지 답변 드리지요. 친정에서 연말이라고 연초라고 얼굴비추러 오라해도 절대 안갔을겁니다. 자식있는 엄마라면 공감 하실텐데 부모보다 내 자식이 우선입니다.)

이제 겨우 50일 갓 지난 신생아 키우고 있음.
21일 전에는 외출 안하는거라 알고 있고 더 더욱 100일 이전에는 외부와의 단절이라 알고있음
(그만큼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외출과 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는 말)

시댁에 조리원퇴실날 얼굴 보셨고, 예방접종 당일날 아기와 함께 얼굴 비춤.
아기사진도 보내드리며 지냄

새해라고 얼굴비추러 오라함.
요즘 코로나심함.
그리고 신생아 감기걸리면, 거기에 열이라도 나게되면 정말 큰일임

남편이 가자고함.
나는 위의 이유로 못간다고함.
이 일로 남편과 냉전중.
(평소 나는 시댁과 남편 의견에 대해 거절한 적 없었으나 이번만큼은 아기를 생각해서 의견을 굽히지 않음)

시댁에서 계속 오라함.
결국 남편이 날이 춥고 아기도 차에서 계속 울기때문에 못간다고함.
시댁에서 남편에게 화냄.
남편 열받아서 나한테 성질냄. 결국 싸움

시댁에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라는 걸 말씀드리고 기분도 풀어드려야 할 것 같아 내가 전화함.
나한테도 성질내며 내가 말을 하고있는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으심.

몇일째 남편과 냉전중.
남들은 행복해야 할 연말과 연초를 지옥에서 보내는 중.




시댁에 가야 하나요?
아기를 안보여 주겠단거도 아니고, 한번도 안본거도 아닌데 연말이라고, 연초라고 꼭 신생아를 데리고 얼굴뵈러 가야하나요?
와서 밥만먹고 가라시는데 종일 울어대는 신생아데리고 제가 편히 밥먹을 수 있을까요?
거리는 차로 30분 정도 입니다. 거리를 떠나 날도 춥고 코로나도 신경쓰이는데 시댁에 가지않겠다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댓글 148

해피하우스오래 전

Best남자들이 이런종류의 교육을2시간정도의무적으로 받아야 혼인신고 가능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드네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 애 예방접종할때 간적 없죠... 지금 당장 남편 끌고 병원가세요. 근처에 소아과 있다면 그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얘기하세요. 애데리고 차 오래타고 가야할곳이 있다 가야하냐고요. 아마 욕 쳐먹게 될겁니다. 남편이요. 애 흔들림 증후군때문에 차타고 가는건 애 아프게하는거라고요. 커가면서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아빠가되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할겁니다. 님 남편 육아 안하죠. 그러니 저렇게 막무가네로 나오는겁니다. 진심 무식하다. 모르면 배우려고 하던가 와이프하고 애 생각 좀 하면서 말하고 화를내야지 뭐하는 짓인건지.

samyasa오래 전

Best37일 아니고 삼칠일 3×7일 즉 21일간 외부인 출입을 금하는 전통임 삼칠일동안 금줄을 대문에 쳐서 사람들에게 출입금지라고 알림 그리고 코로나 걸리면 애기는 약도 못씀 코로나 환자 입원 가능한 신생아 중환자실도 전국에 몇군데 안됨 12월에 코로나 걸린 임산부가 왜 구급차에서 출산한지 알고있음? 그날 코로나 감염된 신생아가 입원 가능한 중환자실에 to난데가 없어서 그런거임 그래서 결국 길에서 구급차 주차해놓고 출산하고 애 엄마는 의정부 사람이 평택까지 가서 코로나 격리병실에 간신히 입원했음 시부모가 애 보고싶은건 알겠음 핏줄이니 보고싶겠지 그런데 본인들 욕심 채우려다가 애가 코로나 감염이라도 되면? 치료제나 백신은 커녕 치료받을 입원실도 없는 신생아가 아직 면역력도 약해서 자가면역으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도 없는 갓난쟁이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오미크론 치사율 낮다고 얕보는데 그건 면역력 있는 성인층 얘기고 신생아는 감기도 악화되면 사망할 수 있음 더구나 독감보다 독한 신종 바이러스임 낫더라도 발열로 인한 장기나 뇌 손상같은 후유증도 남을 수 있고 시부모는 본인들 보고싶은 마음에 그 이쁜 손주를 이런 위험에 빠트리고싶대?

ㅎㅎ오래 전

Best지금 냉전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남편 제대로 중심 못잡으면 계속 시가에 끌려다니고 냉전이 아니라 이혼으로 치닫을거에요 이번에 아주 단단히 절대 굽히지말고 밀고 나가세요 생후 50일이라니...미친것들 아니고 어디 산모랑 신생아를 이 겨울 더구나 이 시국에 오라가라...내딸이었음 사위새끼 시가부모 다 모가지를 꺽어놨음

ㅇㅇ오래 전

미친 시부모네... 지들이 오던가

뻥쟁이들오래 전

시부모님이 오시면 되겠구만.. 마스크쓰시고

ㅇㅇ오래 전

남편도 무식 시부모도 무식 ㅉㅉ

ㅇㅇㅇㅇㅇ오래 전

개념없네. 조리원에서 애를 봤는데 왜 그러신데요.하.. 어린애 차 태우는거아니에요.. 그냥 애 주고 집 나와요..미ㅊㄴㅂ

ㅇㅇ오래 전

애가 문제가 아니다...100일도 안된 산모 이 칼바람 겨울에 오라가라...증말 듣는게 짜증난다...애 100일전에 아파서 이마에 수액꼽는거 봐도 오라그럴 집안..증말..이런거 너무 짜증나..짐도 드럽게 많고 처음키우는거라 엄마도 서툰게 투성인데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증말 너무 시른.. 제발 애는 애 부모 맘대로 키우게 냅두셔들

ㅇㅇ오래 전

음.....50일 전에 애 데리고 친정 간 적 있나요............??있다면 남편분 화 내는거 인정...

ㅎㅎ오래 전

신생아 열나면 답없는데 꽤 흔히생김.. 열조절능력 미숙한데 지금 어딜가..

ㅇㅇ오래 전

남동생네 조카 태어나고 코로나 시작이라 100일 넘게 제대로 못봤어요 조리원때 한 5분 보고 얼른 나왔고 그뒤로 집에 간뒤로는 서로 오지말자고 했어요 보는 거 아쉬울때마다 영상통화로만 봤고 제대로 움직일때쯤 되서도 오라하는 게 아닌 저희가 가서 1시간 보고 왔어요 걸어서 10분거리에 살지만 오라할때 말고는 갈생각도 안했습니다 더구나 전 시누이니 더 몸사렸어요 이런 시기에 태어나서 괜히 잘못되면 약도 제대로 못쓸텐데 싶어요 저희 집에 오랜만에 애기태어나서 더 애뜻했는데도 열심히 참고 있어요 그런 당장 안본다고 안죽습니다 좀 참아라 하세요 그리고 애까지 낳았으니 니들이 어쩔거야하는 심정으로 막나가세요 엄마가 쎄게나가야 합니다 냉전중이던 말던 내새끼 내가 지킨다하면서 있어요 지금 잘하고 있는 거에요

ㅇㅇ오래 전

자식있는 사람이면 핵공감하죠 ㅡ.ㅡ 100일전에 예방접종말고는 아무곳도 안나갔구만

ㅇㅇ오래 전

갓태어난 아기와 아내를 태워갈아서 부모에게 효도하려는 건가요?? 오마이갓, 남자가 너무 병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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