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기운에 하소연하고 싶어 썼던건데 아픈 댓글이 많네요..... ㅠㅠ
제가 많이 잘못했나 봅니다.
그래도 아빠는 혼자 벌어 혼자 겨우 생활하시는 수준이고
엄마는 진작에 재혼하셔서 전 엄마 밥 한 번 받아먹을 수도 없어서
똑같이 이혼했어도 부모님께 사랑과 챙김 받고
늘 여유있는 친구가 부럽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비난 받으니 놀래서 글 지우려고 했는데
원본지킴이까지 하셨다니 지워도 의미 없겠네요..... ㅠㅠ
그냥 날 선 비아냥이나 비난 글은 저도 개무시하겠지만
진심으로 조언 해주신 분들 말씀은 잘 생각해서
친구에서 사과도 하고 친구 어머님께 감사 인사도 꼭 하겠습니다.
에휴.....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1월1일이 되자마자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ㅠㅠ
전 친구와 4년째 룸쉐어 중이에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둘 다 이혼 가정이라
서로 속 사정 다 알고 찐친이에요. (이라고 생각했어요. ㅠㅠ)
부모님들 이혼 후 저는 아빠랑, 친구는 엄마랑 살았는데
이혼하고도 아빠가 양육비 보내주고 여유있던 친구와 달리
저는 그런저런 회사 다니는 아빠랑 살다보니 늘 생활이 빠듯했는데
친구가 서울로 취직하며 친구 아버지가 투룸 아파트 사주셨고
저도 운좋게 서울로 직장을 잡으면서 함께 살게 됐어요.
월세 30에 공과금 포함 생활비 반반이라 저한텐 참 좋은 조건이라
청소 같은 건 나누지 않고 제가 시간 나면 주방이나 욕실은 제가 더 하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반찬을 친구 어머니가 늘 해서 보내주시는 편이었는데
이게 문제가 됐네요......
31일날 친구는 약속 있어서 안 들어왔는데
퇴근하고 오니 스티로폼 택배가 와 있어서 들어와 보니 친구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찬들이더라구요.
연말이라 그런지 평소 보내주시던 밑반찬 외에도 갈비, 꼬막무침, 전복조림 같은 게 있어서 솔직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오늘, 이제 어제네요? 친구가 와서 제가 반찬 먹은 걸 보더니
왜 자기가 포장도 안 뜯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냐고 막 짜증을 내길래
저도 황당하고 기분이 별로라 정리해두고 넌 안 온닥 해서 먼저 좀 먹은건데 이게 그렇게 짜증낼 일이냐고 같이 목소리가 좀 커지긴 했어요.
(생각해보니 먼저 뜯어서 먹은 건 첨이긴한데 평소에 반찬 늘 같이 잘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종종 해서 보내주시기도 했구요!)
근데 친구가 여지껏 자기 엄마한테 반찬 감사하다 인사 한 번 한 적 있냐, 나보다 먼저 우리 엄마 밥 먹고 새해 인사는 했냐 하는데
따로 하진 않았지만 친구가 어머니 생신 같은 때 집에 가면 케잌이나 치킨 쿠폰 같은 거 보내긴 했었거든요.
그런 얘기했더니 친구가 급 정색하더니 석 달 줄테니 다른 집 알아보라길래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얘기가 왜 그렇게 튀냐고, 앞으론 니 허락 없인 엄마반찬 손도 안대겠다고 (감정이 격해서 치사해서라곤 했어요... 잘못인 건 압니다ㅠㅠ) 했는데도
아무 대꾸도 안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네요...
풀고 싶어서 저녁에 엽떡(친구 좋아하는 거) 먹을래? 물어봐도
아니, 라고 단답하더니 3개월 후엔 방 비워달라고 톡 보냈더라구요.
제가 친구 어머니께 살갑고 그러지 못 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사정 다 알면서 갑자기 나가라니 진짜 너무 막막하고
집도 반찬도 다 부모님께 받은 거면서 갑질 하는 친구한테
(이건 술 취해서 쓴 말이네요. ㅠㅠ)
너무 서운하고 제 처지가 서러워요........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 반 병 마시니 우울하네요..
친구에게 더 얘길해 봐야할까요?
뭐라고 말하면 친구 기분이 풀릴까요?
저 욕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이게 쫓겨날 정도의 잘못인가요...
제가 많이 잘못했나 봅니다.
그래도 아빠는 혼자 벌어 혼자 겨우 생활하시는 수준이고
엄마는 진작에 재혼하셔서 전 엄마 밥 한 번 받아먹을 수도 없어서
똑같이 이혼했어도 부모님께 사랑과 챙김 받고
늘 여유있는 친구가 부럽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비난 받으니 놀래서 글 지우려고 했는데
원본지킴이까지 하셨다니 지워도 의미 없겠네요..... ㅠㅠ
그냥 날 선 비아냥이나 비난 글은 저도 개무시하겠지만
진심으로 조언 해주신 분들 말씀은 잘 생각해서
친구에서 사과도 하고 친구 어머님께 감사 인사도 꼭 하겠습니다.
에휴.....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1월1일이 되자마자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ㅠㅠ
전 친구와 4년째 룸쉐어 중이에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둘 다 이혼 가정이라
서로 속 사정 다 알고 찐친이에요. (이라고 생각했어요. ㅠㅠ)
부모님들 이혼 후 저는 아빠랑, 친구는 엄마랑 살았는데
이혼하고도 아빠가 양육비 보내주고 여유있던 친구와 달리
저는 그런저런 회사 다니는 아빠랑 살다보니 늘 생활이 빠듯했는데
친구가 서울로 취직하며 친구 아버지가 투룸 아파트 사주셨고
저도 운좋게 서울로 직장을 잡으면서 함께 살게 됐어요.
월세 30에 공과금 포함 생활비 반반이라 저한텐 참 좋은 조건이라
청소 같은 건 나누지 않고 제가 시간 나면 주방이나 욕실은 제가 더 하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반찬을 친구 어머니가 늘 해서 보내주시는 편이었는데
이게 문제가 됐네요......
31일날 친구는 약속 있어서 안 들어왔는데
퇴근하고 오니 스티로폼 택배가 와 있어서 들어와 보니 친구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찬들이더라구요.
연말이라 그런지 평소 보내주시던 밑반찬 외에도 갈비, 꼬막무침, 전복조림 같은 게 있어서 솔직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오늘, 이제 어제네요? 친구가 와서 제가 반찬 먹은 걸 보더니
왜 자기가 포장도 안 뜯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냐고 막 짜증을 내길래
저도 황당하고 기분이 별로라 정리해두고 넌 안 온닥 해서 먼저 좀 먹은건데 이게 그렇게 짜증낼 일이냐고 같이 목소리가 좀 커지긴 했어요.
(생각해보니 먼저 뜯어서 먹은 건 첨이긴한데 평소에 반찬 늘 같이 잘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종종 해서 보내주시기도 했구요!)
근데 친구가 여지껏 자기 엄마한테 반찬 감사하다 인사 한 번 한 적 있냐, 나보다 먼저 우리 엄마 밥 먹고 새해 인사는 했냐 하는데
따로 하진 않았지만 친구가 어머니 생신 같은 때 집에 가면 케잌이나 치킨 쿠폰 같은 거 보내긴 했었거든요.
그런 얘기했더니 친구가 급 정색하더니 석 달 줄테니 다른 집 알아보라길래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얘기가 왜 그렇게 튀냐고, 앞으론 니 허락 없인 엄마반찬 손도 안대겠다고 (감정이 격해서 치사해서라곤 했어요... 잘못인 건 압니다ㅠㅠ) 했는데도
아무 대꾸도 안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네요...
풀고 싶어서 저녁에 엽떡(친구 좋아하는 거) 먹을래? 물어봐도
아니, 라고 단답하더니 3개월 후엔 방 비워달라고 톡 보냈더라구요.
제가 친구 어머니께 살갑고 그러지 못 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사정 다 알면서 갑자기 나가라니 진짜 너무 막막하고
집도 반찬도 다 부모님께 받은 거면서 갑질 하는 친구한테
(이건 술 취해서 쓴 말이네요. ㅠㅠ)
너무 서운하고 제 처지가 서러워요........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 반 병 마시니 우울하네요..
친구에게 더 얘길해 봐야할까요?
뭐라고 말하면 친구 기분이 풀릴까요?
저 욕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