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기를 좀 떼놓고 왔으면 하는데 어쩌죠

1232022.01.02
조회8,858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가 없고
친구는 아이 하나 있어요

말 못할때는 그저 귀여웠어요
근데 말을 하니 왜 이렇게 얄미운지...
뭐만 하면 이모 미워! 이모 집에 가!
다 내꺼야! 심지어 쓰레기도 못 만지게해요ㅋㅋ

저 였으면 어른한테 그런면 안되는거야 할텐데
옆에서 그냥 귀여워 죽어요~ 웃고만 있어요..
저만 느낀줄 알았거든요? 근데 다른 친구들도
너무 안혼내는거 아니냐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요즘은 혼내면 안된다나..다그치면 안된데요
말로 해야한데요..

어린 아이니 그럴수있다 치지만
저랑 친구랑 이야기만 할라치면
말 못하게 계속 소리 지르고
자기 빼고 말하지말라고..

친구는 자기 딸이니까 귀여워서 오구 그래쪄
이러는데 제 눈에는 귀엽진 않고든요...

저희집에 종종 오는데 와서 꼭 물건을 다 헤집어놔요
그리고 갖고싶다 등등...저도 모르게 안돼
이건 너꺼 아니야 이모꺼야 해서 단호하게말했는데
친구가 내심 야 설마 가져가겠냐 내가ㅋㅋ이러는데
참..저만 애 상대로 속좁은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친구는 참 좋은 친구인데..
친구랑 둘이 만나면 문제 없거든요
근데 만날때마다 아이 데리고 나오면서
너도 우리 이뻐해주니까 내가 데리고
나올수있는거라네요....저는 이뻐서라기보단
아이이고 친구 딸이니까 신경써주고 한건데
친구는 본인 마음과 같은줄 알더라구요

그렇다고 대 놓고 애 두고 나와라 이러면
안되잖아요 모든 부모 그렇겠지만 친구가 아이를 유별나게 이뻐해서 그 말했다간 어휴ㅋㅋ

현실적인 정답 부탁드려요ㅠㅠㅠ

댓글 21

ㅇㅇ오래 전

Best그 친구를 안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왜 안 함?

ㅇㅇ오래 전

Best애 낳으면 진짜 개이기적으로 변하더라 대부분ㅋㅋ 애가 벼슬임ㅋㅋ

ㅁㅁ오래 전

근데 그 친구도 애 두고 나오는게 더 좋을걸? 두고 나오라해바

ㅇㅇ오래 전

난 진짜 애들 다 그런줄알고 오히려 어른보다 애들이 무서웠거든요 필터링없이 막 뱉고 떼쓰고 울고 다 그러는줄알고 근데 대부분의 부모가 잘 가르치고 태생이 착한 아이들 보니까 어려도 할말안할말 다 알고 집에서 부모한텐 떼쓸지 몰라도 밖에선 안되는건 안된다는거 알고 참 이쁘더라구요 미운말은커녕 이쁜말만하고 귀엽고 그친구랑 그 아기가 별로인거예요 그 친구 만나지마요

ㅇㅇ오래 전

ㅇㅇ(친구애이름)도 같이 만나는거지?? 아 나 그날 약속 있어서 못 만나겠다ㅠ 잼게 놀아ㅠㅠ 이거 몇번하면 알아서 떨어져나감ㅋㅋ

ㅇㅇ오래 전

님 애가 좀 크고 만나고 친구한테 말하세요.내가 애가 있어서 같이 놀면 좋지만 00이도 심심하고 나도 막상 만나서 애기하기도 힘들고 나중에 애맡기고 보자. 라고 말해요. 전화하는게 더 대화하기 편해. 뭘 만나... 애 아빠한테 맡기고 오던가 친정에 맡기고와. 라고 당당히 말해요

ㅇㅇ오래 전

그친구를 굳이봐야함?;;

ㅋㅋㅋㅋㅋ오래 전

친구가 애 맡기고 혼자 나오는게 힘들다 하면 안마나면 됨 근다고 애를 훈육하는것도 아니고 애도 밉상이고 친구한테 대놓고 말하믄 되는걸 왜 그래요???여기에 글남길시간에 친구한테 말 좀 해요 친구도 어차피 남이라 안보면 그만임

ㅇㅇ오래 전

훈육이라는 게 아이를 야단치라는 게 아니라, '네가 듣고 기분 나쁜 말은 남에게도 하면 안 되는 거야.'라는 걸 알려주는 겁니다. 내 물건 아닌 걸 가지겠다고 고집 부리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주는 거고요. 하면 안 될 일은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기도 합니다. 쓰니 친구는 이 모든 기본을 무시하고 '오냐오냐' 육아를 하는 중인데, '우리 애는 아직 어려서'라는 저 태도는 아이가 다섯 살이 되든 열 살이 되든 마찬가지일 겁니다. 결국 친구 아이는 점점 더 안하무인이 될 테고, 쓰니 친구는 흔히 아이 엄마를 폄하하는 호칭이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될 테죠. 구구절절 적은 이유는 쓰니가 몰랐을 뿐, 쓰니 친구는 원래 저런 성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아이는 몰라서 저러는 거고 제대로 훈육을 받지 못해서 저럴 수 있어요. 문제는 아이 엄마가 친구에게 민폐 끼치는 것, 내 아이가 내 친구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 점이에요. 내 아이를 위해 '당연히 네가 참아야지!'를 전제로 한 언행들이죠. 쓰니가 뭘 어떻게 하든 저 친구는 절대 안 변합니다. 아이에겐 안타까운 아이지만, 친구 아이는 점점 더 버릇없고 안하무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쓰니가 저 친구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어느 날인가 저 아이가 쓰니 집에 와서 제멋대로 놀다가 다치거나 값비싼 물건을 망가뜨려서 친구와 심하게 싸우고 연 끊게 될 가능성도 큽니다. 점점 더 진상 엄마로 변하는 친구와는 거리를 두십시오. 지금 거리를 두면 얄팍한 우정이라도 지속되겠지만, 그걸 못해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원수 같은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래 전

제친구도 그래서 전 같이 싸우거나 한 제딸을 더 혼내게되더라구요 그래도 옆에서 웃고만 있더라는.. 차츰 멀어지세요 그방법 뿐인듯.. 저도 이제 친구만 보거나 잘봐요..

ㅇㅇ오래 전

그냥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친구 만나지마세요. 양심이 없네

오래 전

내가 저래서 안만나는애가있음. 애가6살인데.. 엄마머리칼을 손으로휘감아 잡아뜯어도. 동생얼굴을 손톱으로 파내듯이 집어뜯어서 피가철철나도 아구.우리애기가이렇게 화가났쪄...이지랄을함. 안보는게 상책임. 저런년이랑 같이있음 사람들이 나까지 동급으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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