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잘되시다가 아버님이 사업 망하시고 화풀이 대상으로 어머님한테 가정폭력을 하셨고, 도박까지하여 결국 남자친구가 성인되자마자 이혼하셨다 들었어요
저런 아버지를 증오하여 아버지랑은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하는 사이고 고생한 엄마를 맘 아파해요
그래서 엄마랑은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구요
엄마가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아들 생각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오시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게 산건 아니고 어머님도 어디서 얻거나 받으신것들 아들한테 쓰라는거 같았어요
(물티슈,비타민,과일몇개 이런식)
엄마는 다른부모들처럼 도움이되주지 못해서 늘 미안해하시고 아들은 그런모습을 보고 화나하구요
그저께 남친이 어머님을 만났는데 어머님 몸도 안좋고 노후걱정(현재 58세)을 하시자 남친이 정 안되면 자기가 모실테니 걱정하지말라했대요
지금도 같이살자고 제안했다는데 엄마가 불편해서 싫다하셨대요
엄마는 너 그러면 결혼못한다, 너인생 살아야지, 피해주기싫다고 그러셨다는데 남친이 자기가 용돈 몇십이라도주고 돌볼테니 걱정말라했다고 저한테 오늘 얘기하더라구요..저리얘기하니 엄마가 우셨다고
직접 뵌적은 없는데 생활을 위해 계속 일하시는데 몸이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했어요ㅜㅜ월세로 지내고계시구요
저희 엄마 연배가 비슷한데 매일 말하길..나이들면 병원갈일밖에 없다고 하는데....힘든상황의 남친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남친이 효자인듯 효자아닌듯한느낌이 들어..
물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저한테 밥먹다 저런 얘길해서요..
나중에 엄마 큰병원비들고하면 다 도와주어야겠져?
저희 부모님은 연금나오셔서 상관없거든요...
결혼하자고 진지하게 남자친구가 계속 어필하며만나고있는중이라 조금 생각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