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주선 사례금 (추가)

ㅇㅇ2022.01.03
조회24,130
추가

길게쓰면 혹시 알아볼까 짧게쓴게 논란이 많았네요

친구가 여대 출신이라 고등학교 졸업이후 제가 쭉 소개팅을 시켜주어 제 지인 15명 정도 소개를 해주었어요 (15년간)

그중 잘된 사람도 있었고 잘 안된 사람도 있었지만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흔한 밥 한번 산적이 없었어요.

이걸로 섭섭하다는 이야기는 하지않았지만, 혹시라도 내덕에 결혼하게 된다면 그땐 진짜 거하게 쏘라고 장난반진심반으로 계속 이야기 했었구요

사실 저희집 집들이를 먼저 초대했고 그때 친구 남자친구분을 첨 뵈는 자리였어요

제 소개로 잘되었다는 뿌듯함과 친구와 꼭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맘을 담아 자연산 돔이랑 토마호크 스테이크 직접 굽고 수육에 직접 요리도하고 나름 거하게 손님 맞이를 했구요

그때 친구가 집들이 선물대신 상품권 20을 주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청첩장 받을겸 집들이에 갔고 저도 상품권 20과 휴지선물을 해서 갔는데 족발 반반 세트랑 쭈꾸미 오뎅탕을 시켜놨더라구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사례금을 못받아서 기분이 나빳다기 보다는 제가 친구에게 오랜기간동안 신경써준거에 비해 친구가 그 부분을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섭섭해서였어요

물론 사례를 했어도 친구한테 축의금을 더 한다든지 해서 돌려줄 생각이었구요

많은 분들 댓글이 저를 비난하시던데, 다른 친구에 비해 이 친구한테만큼은 제가 성심성의껏 도와주었기때문에 최소한의 성의는 사실 기대했어요. 이게 이기적인 거이고 나쁘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친구가 좋은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서 좋은 직장에 다니는 동생한테 연락을해서 부탁을 했고 결국 친구는 전문직과 결혼을 하게되었구요.

쪼잔한거 알지만 섭섭함을 감출수는 없었던게 솔직한 심정이였습니다

댓글통해 많이배우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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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 동생의 아는 형님과 제 고딩 친구가
저희 주선을 통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 혼자 주선자는 아니지만, 저도 여자쪽 주선자라 생각햇는데요.

청첩장 받을겸 집들이 초대를 받았는데
사례도 없었고

제가 집들이 선물한 금액보다 낮은 수준의 음식 대접을
받고 와서 너무 빈정이 상한 상태입니다.

덕분에 결혼한다는 고맙다는 말도 안하던데

기분이 별로였던 제가 쪼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