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인생 알아서 할 거면 집 나가라는 부모님

ㅇㅇ2022.01.04
조회3,083
안녕하세요. 얼마 전 스물 한 살이 된 여자 입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으나 구할 데가 없어 어른들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 이렇게 글 씁니다.






전 현재 1학년 한 학기 다니고 휴학 후 현재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현역인 2021 수능 당시 공부를 안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기대가 크셨고, 결과가 나오자 온갖 욕을 다 먹었어요. (참고로 학원은 안 다님, 학원 보내면 다 1등 하는 줄 알아서 그냥 끊음)

그래도 운 좋게 지역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해서 한 학기 다니고 휴학 했습니다.

다만 휴학을 하고, 사회 생활을 하며 대학에 대한 가치관이나 관심있는 일이 생겼고 재수를 하고자 합니다.


물론 재수 비용은 제 모아둔 돈으로 하구요.
다만 엄마는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결사 반대 하시고요.
아빠는 할 거면 니 인생이니 도전은 하되 집 나가랍니다.


원래도 등록금이나 이런건 제가 내라고 하시긴 했어요. 그래서 돈 모으던 중이었구요. (모아둔 돈 500 정도)


아빠는 항상 스무살 되면 나가라고 그랬는데 솔직히 스무살이 돈이 어딨나요?

여하튼 그래서 아빠는 재수 할 거면 집 나가서 월세나 생활비 일절 없고 네가 알아서 살라고 하는데…




전 정말 재수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요. 근데 집에서 쫓겨난다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눈 앞이 캄캄 합니다ㅠㅠ

참고로 저희 아빠는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분이라서 말로만 그런다던지 그런거 아닙니다… 절연한 자식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 걸까요?





제발 조카나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