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견주가 저희 엄마를 괴롭혀요 ㅜㅜ

momono2022.01.05
조회12,359
친정엄마가 주택에 사시면서 작은 진돗개 두마리를 마당에 키우세요
동네에 노숙자도 많고 담도 낮은 주택가라 위험해서 어쩔수없이 개를 키워야 해서요
근데 어느날 대문이 제대로 안 닫힌 사이 진돗개들이 탈출해서 산책하던 강아지 두마리를 물었습니다 ㅜㅜ
(물론 이건 명백히 저희 잘못입니다)

근데 강아지 견주 아줌마(50대쯤)가 악을악을 쓰면서 비명을 질러대더랍니다
저희 엄마는 70대시고 현재 다리골절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신데 저 소릴듣고 기어서 목발 짚을 새도없이 밖으로 나가셨어요
지나가던 사람들 도움으로 겨우 도망친 진돗개를 잡아들이고 소리를 지르는 강아지 견주에게 백번 사죄하고 치료비 물어내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가 강아지치료비 50만원(동네말고 멀리있는 큰병워가서 치료함) 우선 청구하더니 자기도 다쳤다고 (엄마가 확인하셨는데 긁힘에 타박상)병원 가겠다고 했대요
그래서 그러라고 하셨는데

자기는 차가 없어서 택시타고 다니니 택시비 청구할거다
강아지 치료하느라 일을 못했으니 매번 일당 청구할거다

이러고 있대요 ㅜㅜ

연세도 있는데 다리 다치셔서 다리치료에만 신경쓰셔도 모자를 판에 이상한 여자때매 엄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자꾸 전화해서 자기한테 보상할 준비 해놓으라고 한답니다
물론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해서 지친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도 하셨답니다 ㅜㅜ

강아지를 물은건 명백히 저희집 잘못이지만 타박상입은 그 아줌마 택시비는 왜 대주고 일당은 왜 지불해야 하는지 생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이런 상황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ㅜㅜ
(경찰서에 문의하니 민사로 해결하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