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사한테 운동 받고 난치성 질환 생겼는데

123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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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남자입니다.작년 10월 초에 도수치료사한테 발목 강화 운동 강도 있게 4주간 받고 cpps(만성골반통증후군) 생겼는데 11월 중순부터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하더니 요세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3시간 자고 깨고 1시간마다 깨고 하면서 5시간 정도밖에 못 자는데 정말 힘드네요.해당 도수치료사는 미안한 감정 조금도 없는지 이런 얘기 다 하니까 자기도 디스크 때문에 후유증 가지고 있다면서 그냥 참고 살라고 하는데 도수치료사의 태도도 너무 화가 나고 날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하복부 통증에서 복부까지 증상이 퍼지고 있는데 진짜 하루종일 전립선염 카페에만 수십번씩 들락날락 거리면서 어떻게든 고치는 방법 없을까 글이나 정보를 찾아보지만 정말 답도 없네요. 안 그래도 2006년도부터 심각한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서 제대로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바닥 인생을 살아왔는데 이 도수치료사한테 몇번 치료받고 체형불균형 호전의 기미가 보여서 믿고 따라갔다가 피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괜히 발목 완벽하게 고쳐준다면서 일상생활 하는데 별로 지장 없는 발목 푼답시고 이리저리 휘저어서 걸을때 힘 안 들어가게 만들어서 살짝 호전된 불균형도 다시 악화되고 자기한테 강화 운동 직접 받으면 안 좋아질수가 없다면서 정말 강도높게 운동받는 도중 골반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문제가 생겼는지 만성전립선염의 일종인 만성골반통증후군만 생겨서 지옥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소하고 싶어도 검사해도 뭐 나오는게 없고 나 같은 사례로 이런 병이 생긴 경우도 찾질 못해서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행복했던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체형불균형 고치면서 내 인생도 트일 때가 오겠구나라는 기대로 정말 몇 달간 열심히 다녔는데 그 결과가 고질병 고치기는커녕 난치성 질환을 얻게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고 전기치료를 발목에다가 해달라고만 하지 않았어도 도수치료사가 알게되어 발목 건드릴 일이 없었을것이고 내가 왜 등허리에 계속 전기치료 받을 생각을 안 하고 갑자기 발목에 해달라고 해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면서 수백 수천번을 발목 건드리기 전 상태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때가 많고 현실적으로 편하게 죽을 길이 없다는 것도 받아들이게 되네요.
지금 이렇게 힘든데 엄마조차도 무심한듯해서 이제 가족 같다는 생각도 안 들고 애초에 친구도 애인도 없어서 의지할 사람도 한 명도 없고 한 줄기의 희망이 절망이 돼서 이 모든 일이 꿈이면 면 좋겠습니다.
쥐죽은듯이 살고 있으면서 16년 동안 앓고 있던 고질병 고치려던 내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 모든 현실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정말 이번에 여기서 16년간 가지고 있던 체형불균형만 고치면 평생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사는 게 내 작은 소망이었는데 모든게 무너졌습니다.
너무 말이 안되는 일이 생겨버려서 살 의욕도 안 생기고 눈물도 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