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쓰느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등 양해부탁드려요. 우선 결혼예정인 남친 잘생겨서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사실 현실을 못보는 제가 마음이라도 놓을 수 있게 여러사람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싶어 글 씁니다.. 저는 올해 30대 초~중반 되고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 예정인 남친은 같은 회사 신입직원으로 만났고 올해 30살입니다. 제가 교육을 맡은 직원이었는데 어쩌다보니 2년째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모에 혹해서 만난게 사실이고 취향을 떠나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입니다. 훈남, 스타일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회사취업 중 알바로 다닌 카페에서 사장님이 지금 회사 연봉급 +a를 제시할 정도고, 회사 입사 후에는 타부서 여직원, 거래처 여직원까지 남친을 보러 올 정도입니다. 아주 어릴때 아이돌 준비하다가 집안사정으로 그만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카이는 아니지만 이름대면 알만한대학을 나올정도로 머리도 좋아요.(중학교 1학년까지 제대로 학교수업을 안들었다고 함) 사귀는 2년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모든사람한테 사랑받으며 자란 사람이라 그런지 성격 어느 한구석 모난데 없고 헌신적인데다 친구들과 있을 때도 욕한번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저와 연애하는 중에 수많은 여성분들의 고백이 있었지만 세상철벽남으로 확실히 믿음을 줬습니다. 흔한 여사친도 없어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렇게 2년이 지나니 이제 저도 나이가 있고 남친도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터라 슬슬 양가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문제는 아까 쓴 집안사정입니다. 남친의 아버님께서 중1때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 혼자 삼남매를 키우게 되셨습니다. 재혼이라는 방법도 있었겠으나 어머님은 끝까지 혼자 아이들을 키워내셨고 현재는 연세에 비해 몸이 많이 안좋으세요. 더 큰 문제는 철이 일찍든 남친에 비해 두 동생은 아직도 꿈속에 살고있습니다. 남친정도는 아니지만 예쁘고 잘생긴 편인 두 남매(둘째여동생,막내남동생)은 배우와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거기 들어가는 학원비며 잡다한 생활비가 남친이 온전히 홀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남친의 급여는 온전히 시댁으로, 제 급여로만 결혼생활을 유지하게 되겠죠. 사실 금액적으로만 본다면 제 급여로도 충분히 살 수는 있습니다. 연봉도 제가 남친보다 1.5배 이상 받고있고 상여금이나 보너스포함이면 제 벌이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습니다. 올해 승진시험이 있지만 형식적인 거라 제가 대상자인건 내정되어있고(실적으로 제가 1등인데 2등과 차이가 꽤 나요) 아기를 낳는다면 신랑이 육휴를 쓸 예정입니다. 회사 복지가 좋아서 육휴나 복직, 회사어린이집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그건 걱정이 안되는데 노후대비가 전혀안된 시어머니자리, 아무리봐도 실력이 없는데 꿈만 꾸는 두 동생들이 걸리네요. 시어머니 한분이야 저희가 감당한다 쳐도 동생들은... 더 나이가 들면 정신차릴까요? 아무리봐도 가수는 절대안될듯하고(음치임. 목소리는 좋으나 저보다도 노래를 못함), 배우도 그닥... 남친말로는 딱 10년만 뒷바라지 하고싶답니다. 본인도 못다이룬 연예인이라는 꿈이 있다보니 동생들은 하고싶은거 시켜주고싶대요. 눈 딱 감고 10년만 버티면될지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라는데 그냥 지금 접는게 맞을지.. 저희집에서는 아마 모든 사정을 아시게되면 반대하시겠죠. 정신빠진x이라고.. 알고있는데 남친만 보면 홀린듯 좋습니다. 이사람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다 감수할 수 있을 것같고.. 진짜 제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 남잔거 알고 막상 헤어지고나면 매일 회사에서 볼텐데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ㅠㅠ 사귀면서 한번도 다툰적 없고 다정다감하며 세상 자상한 사람인데... 22
결혼생각중인 남친이 진짜 잘생겼어요
모바일로 쓰느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등 양해부탁드려요.
우선 결혼예정인 남친 잘생겨서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사실 현실을 못보는 제가 마음이라도 놓을 수 있게 여러사람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싶어 글 씁니다..
저는 올해 30대 초~중반 되고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 예정인 남친은 같은 회사 신입직원으로 만났고 올해 30살입니다.
제가 교육을 맡은 직원이었는데 어쩌다보니 2년째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모에 혹해서 만난게 사실이고 취향을 떠나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입니다.
훈남, 스타일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회사취업 중 알바로 다닌 카페에서 사장님이 지금 회사 연봉급 +a를 제시할 정도고, 회사 입사 후에는 타부서 여직원, 거래처 여직원까지 남친을 보러 올 정도입니다.
아주 어릴때 아이돌 준비하다가 집안사정으로 그만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카이는 아니지만 이름대면 알만한대학을 나올정도로 머리도 좋아요.(중학교 1학년까지 제대로 학교수업을 안들었다고 함)
사귀는 2년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모든사람한테 사랑받으며 자란 사람이라 그런지 성격 어느 한구석 모난데 없고 헌신적인데다 친구들과 있을 때도 욕한번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저와 연애하는 중에 수많은 여성분들의 고백이 있었지만 세상철벽남으로 확실히 믿음을 줬습니다.
흔한 여사친도 없어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렇게 2년이 지나니 이제 저도 나이가 있고 남친도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터라 슬슬 양가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문제는 아까 쓴 집안사정입니다.
남친의 아버님께서 중1때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 혼자 삼남매를 키우게 되셨습니다.
재혼이라는 방법도 있었겠으나 어머님은 끝까지 혼자 아이들을 키워내셨고 현재는 연세에 비해 몸이 많이 안좋으세요.
더 큰 문제는 철이 일찍든 남친에 비해 두 동생은 아직도 꿈속에 살고있습니다.
남친정도는 아니지만 예쁘고 잘생긴 편인 두 남매(둘째여동생,막내남동생)은 배우와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거기 들어가는 학원비며 잡다한 생활비가 남친이 온전히 홀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남친의 급여는 온전히 시댁으로, 제 급여로만 결혼생활을 유지하게 되겠죠.
사실 금액적으로만 본다면 제 급여로도 충분히 살 수는 있습니다.
연봉도 제가 남친보다 1.5배 이상 받고있고 상여금이나 보너스포함이면 제 벌이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습니다.
올해 승진시험이 있지만 형식적인 거라 제가 대상자인건 내정되어있고(실적으로 제가 1등인데 2등과 차이가 꽤 나요) 아기를 낳는다면 신랑이 육휴를 쓸 예정입니다.
회사 복지가 좋아서 육휴나 복직, 회사어린이집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그건 걱정이 안되는데 노후대비가 전혀안된 시어머니자리, 아무리봐도 실력이 없는데 꿈만 꾸는 두 동생들이 걸리네요.
시어머니 한분이야 저희가 감당한다 쳐도 동생들은... 더 나이가 들면 정신차릴까요?
아무리봐도 가수는 절대안될듯하고(음치임. 목소리는 좋으나 저보다도 노래를 못함), 배우도 그닥...
남친말로는 딱 10년만 뒷바라지 하고싶답니다. 본인도 못다이룬 연예인이라는 꿈이 있다보니 동생들은 하고싶은거 시켜주고싶대요.
눈 딱 감고 10년만 버티면될지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라는데 그냥 지금 접는게 맞을지..
저희집에서는 아마 모든 사정을 아시게되면 반대하시겠죠. 정신빠진x이라고..
알고있는데 남친만 보면 홀린듯 좋습니다. 이사람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다 감수할 수 있을 것같고..
진짜 제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 남잔거 알고 막상 헤어지고나면 매일 회사에서 볼텐데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ㅠㅠ
사귀면서 한번도 다툰적 없고 다정다감하며 세상 자상한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