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지원 없이 결혼했고 자차 1대인데 남편이 사용해요
두 살 애도 있는데, 최근 친정에서 애 키울때 차없으면 불편하고 코로나 시국에 택시타고 왔다갔다 하는 것도 불안하다며 차 한대를 사주셨어요 손녀위해서 사주는거라고 생각하라며..
그래서 운전 연습도 할겸, 10분거리인 친정에 자주 왔다갔다 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요 (남편한테 가자고 하지도 않아요 그냥 저랑 아이랑만 낮에 가서 잠깐 있다 옵니다)
근데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그게 불만이었나봐요
제가 친정으로 보내야되는 택배가 있었는데 저희 집으로 잘못시켜서 내일 가져다 주려고 좀전에 짐을 챙기는데
남편이 옆에 와서는 "장모님댁 갈 거 반으로 줄여서 우리 엄마한테도 애 좀 보여줘라"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따라 들어가서 그게 서운했냐 라고 물어보니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ㅇㅇ이는 차도 뽑았는데 얼굴보기는 더 어려워졌다"며 서운하단 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도 요 며칠 지켜보니 엄마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대요..
그럼 주말에 다같이 가자고 하니
자기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라 저랑 애만 갔으면 좋겠대요...ㅠ
근데 저는 솔직히 차도 부모님이 해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에 손녀 얼굴 한번 더 보여드리고 싶더라구요.. 시댁은 육아간섭이 심한데 친정은 일절 잔소리 없이 애랑 놀아만 주세요 ㅠ
그렇다고 시댁을 안가는건 아니고 매달 한두번씩은 갑니다 ㅠ
비교하자면 확실히 덜 가는 편이긴 하지만
남편은 제가 평일에 애 데리고 시댁에 종종 갔으면 좋겠다고 합ㄴ니다..
맘처럼 쉬운일이 아니지만 노력해보겠다고는 했는데
막상 친정가듯 갈 거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아 잠이안와요 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