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저만 혼자 남았네요.
같이 술마시고 놀러다니며 의리 외칠땐 언제고
다들 아내 눈치보기 급급하고
오랜만에 만나도 딸사진 아들사진 자랑을 하며 저를 더 씁슬하게 하네요
그래서 요즘은 혼자 반주를 합니다.
아프신 어머니는 이제 슬쩍 외국인 신부는 생각없냐고 물으시네요
남들 이목도 있고 그건 절대 안된다고 딱잘라 말했지만..
한편으론 쪽팔려도 그렇게라도 해야되나 싶습니다
10년만 시간을 돌린다면
주제도 모르고 어리고 이쁜 여자 찾던 저를 한대 치고 정신차리라하고싶습니다
제 한심한 팔자 어쩔가요
작년만 해도 여자나이 30 넘음 아줌마지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저를 얼마나 비웃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