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부모님께 동거 허락받기

걱정쟁이2022.01.06
조회9,13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는 취준생 24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지금 7년동안 만난 동갑내기 회사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7년동안 1년을 부모님 몰래 동거를 했고
남자친구의 군대생활과 저의 직장생활로 3년 가량을
장거리연애로 보냈고(이때도 주말마다는 꼭 봤어요),
현재는 저는 남자친구와 같은 지역에서 취준을 하고 있고
거의 매일을 얼굴도장이라도 보면서 지내고 있는중이에요.
7년차인 이제는 처음 만났을땐 비슷했던 키가 어느새 올려다볼만큼 차이가 나게 된 시간 만큼 함께 성장해온 느낌이랄까요ㅎ.. 서로 나이가 하나씩 늘수록 대화의 주제도 깊어지는게 느껴지고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긴시간 저를 한번도
불안하게 만들지 않고 늘 양보해주고 함께 있으면 배울점과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들게해주는 친구에요
아직도 같이 있고 노는게 제일 재밌고 행복해요
그래서 이제는 서로의 미래를 생각해 남자친구와 동거를
계획하고 있어요. 어린 나이지만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하겠다는 걸 떳떳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이번 만큼은
부모님께 몰래 감추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동거를 하고 싶어요. (예전 몰래 동거했던 1년간도 잘지냈어요) 남자친구측 부모님께서는 이미 상황을 아시고 흔쾌히 허락을 하셨는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께서는 허락을 하실지 걱정이에요 충격을 받으실수도 있으시겠다는 생각에 어떻게 설득을 드려야할까 싶어요 ..
물론 동거 할 집과 모든 생활비는 부모님 손을
벌리지 않고 저희가 모아온 돈으로 할생각입니다.
그리고 동거를 하며 저희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결혼 또한 하게 된다면 부모님께 최대한 손벌리지 않고
준비하자는 생각을 남자친구와 함께 가지고 있어요.
따로 저희 부모님께 남자친구와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해서 이야기를 드려보려하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봐야할까요? 좋게 말씀을 드려보아도 결과적으론 저희의 어린 생각일 뿐이다라고만 생각하실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설득을 드리면 좋을까요? 또 동거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도 듣고 싶어요

댓글 21

ㅇㅇ오래 전

Best그렇게 같이살고싶음 결혼을 해요. 이미꽤 살아봤다며..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보수적이시면 절대허락은 없을듯요.. 어린 내딸 그리 끼고 살고싶으면 돈도 버는게 결혼을 한다고 인사를 하러오던지 . 웬 동거? 하시고 신뢰도 바닥을 칠듯요..

ㅇㅇ오래 전

Best남자 부모가 싫어할 이유가 없지... 밥해줘 청소해줘 빨래해줘 밖으로 안나돌게 내조해줘 살다가 틀어져도 서류상 미혼이니 장가가는데 문제 없어

ㅇㅇ오래 전

Best그냥 결혼을 해. 무슨 동거야..;;;

ㅇㅇ오래 전

Best어린 나이지만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하겠다는 걸 = 이미 부모 몰래 1년 동거한 일이 있으니 이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됨.

ㅋㅋㅋ오래 전

Best딸 키우고 있는데요. 나라면 딸 머리털 다 뽑아놉니다. 부모 몰래 동거한건 제 정신 아니라고 보거든요.

oo오래 전

아니 동거할거면 차라리 결혼을 해요. 서류로 증거남기긴 싫고 기분은 내고싶은건가. 무슨 무책임한 짓인지.

ㅡㅡ오래 전

그냥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미루는게 나을것 같은데.. 부모님이 정말..충격받을것 같은데요. 두사람의 감정만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 입장도 생각해봐요. 남자는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여자는 나중에 안좋게 끝나면 많이 힘들고 그런것 때문에 여자쪽 부모님은 불안하고 허락하고 싶지않을것 같은데요

ㅣㅣ오래 전

나 일년동안 병신같이 살았어요. 또 병신같이 살고 싶은데 부모님의 허락을 어떻게 받을까요?

심플오래 전

글쎄요....전 잘 모르겠네요. 24살이라 어린나이지만 혼자 똑부러지게 살고있다고 말하고 싶은 모양인데요.. 24살을 살아본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그때의 난 어른같다고 생각했지만 참으로 어렸던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벌어질.. 나에게 닥칠 모든 상황을 생각하면...전...글쎄요. 동거는 찬성하고싶지 않네요. 물론 잘되서 결혼까지 할수있겠죠. 그런사람들도 봤구요. 하지만 확률적으로 봤을때.. 더 나이들어서는.. 분명..후회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나중에 그게 내 발목을 잡을수도 있는 문제구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ㅇㅇ 나중에 결혼까지 갈 생각이라면 정식으로 허락 구하고 동거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동거 경험은 거의 결혼 경력하고 같이 취급하는 거 아시죠? 그렇게 떳떳하시면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에도 다 밝히도록 하시구요, 혹시나 헤어지고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게 되더라도 동거 유무는 꼭 얘기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자신의 행동에 진짜 책임을 지는 모습인 거죠.

ㅇㅇ오래 전

글쎄요, 사람은 누구나 성장을 하죠. 나이가 많이 들게 되면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그 성장을 멈추게 되는 거 같지만요. 님은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남은 성장기에요. 지금은 남친과 같이 놀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겠지만 30살, 40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을 보는 눈은 달라질 겁니다. 님이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을 거라는 얘기죠. 가뜩이나 요즘 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취준생이라고 하셨는데 연애할 거 다 하고 동거하는 거면 부모님 도움 안받고 스스로 살림도 다 해야 한다는 건데 언제 번듯한 직장을 갖고 돈을 모으고 할 수 있겠나요? 물론 님이 현재의 상태에 계속 만족을 하고 행복을 느끼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사람이란 그렇게 단순한 동물이 아닙니다.

11오래 전

여자들 중에 동거할려고 하는 애들은 왜그런거야?

ㅇㅇ오래 전

24살인데 이미 남친이랑 1년을 부모 몰래 동거를 했다고? 이야 인생 참 재밌게 산다 야 ㅋㅋ 그래놓고 뭐? 떳떳하게 돈을 벌어? 예라이

ㅇㅇㅇ오래 전

부모님 입장에서는 결혼하기는 싫고 내 딸 실컷 데리고 놀다 버릴놈이라고 생각함.

ㅇㅇ오래 전

한번 살아봤는데 뭐하러 동거를 해. 같이 있고 싶으면 걍 결혼을 하던가 아니면 걍 지금처럼 지내면 되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걱정쟁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