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집에 시집가지마세요.

ㅋㅋ2022.01.07
조회253,119

일반화 시킬 순 없지만 대체로 그지근성에 쩌들어있어요.

 

보통 여자는 시댁이 잘살고 남편이 잘났으면 시기 질투 안하잖아요?

남자들은 친정이 잘살거나 아내가 자기보다 잘나면 자격지심을 느낍니다.

아닌거 같죠?

 

여자들은 보면 같은여자한테 질투를 느끼는게 다인데,

남자들은 남자+아내한테도 느끼는게 확실해요.

대단하신 자존심때문예요.

 

저 포함 제 주변 먹고살만한 친구들 보면

 

비슷한 수준이다

-시댁에서 귀찮게는 하지만, 여자가 맹해서 당하지 않는이상 할말 하기때문에 대체적으로 무난함

 

시댁이 더 잘 산다

-반반이긴한데 , 매너있게 며느리를 조심스럽게 대해주신다/우리집에 시집왔으니 잘해라

둘 상황 다 뭐든 잘 주는편.(비싼 먹거리든 옷이든 뭐든)

 

시댁이 못산다

-이것저것 원하는것도 많고, 준것도 없으면서 받고싶어하고, 

시집살이 시키고싶어함(자기는 시어머니한테 이것보다 더 호되게 당했는데, 그것의 반의반도 안하는걸 보면 난 참 착한시어머니인것 같다는 착각들을 하면서)

 

슬프게도 전 시댁이 못산다예요.

 

세기의사랑인냥 결혼 진행할땐, 아 난 진취적인 여성이다. 남자 조건따위 보지않는 멋진 여성이다. 내가 더 잘버니까 내가 가장역활하지 뭐.

부모님이 원래 뭐 많이 주시니 부족한건 그걸로 채워서 풍족하게 살지 뭐.

그래도 내가 더 많이해갔으니 불편한건 없겠다 ㅎㅎ

 

...ㅋㅋㅋ

불편한건 없긴요 ^^

시댁은 여자가 더 많이해오든 더 잘벌든 그딴것 신경쓰지않고

그냥 며느리는 며느리인뒙? 이겁니다.

 

결혼 후 몇번 기분 상한 후 ,전화 + 방문은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데,

전화는 그냥 신랑통화할때 잠깐 옆에서 거드는정도이고,

방문은 갔다올때마다 싸우게 되더라고요.

 

결혼 6개월까진 시댁외엔 신랑하곤 좋았어요. 신랑이 연애때와 똑같았거든요.

그 후부터 본색이 보이더라고요.

 

시댁관련 이야기 나올때마다 싸우게되는데,

그때 꼭 나오는 이야기가. 너 우리집 무시하냐 . 너 우리엄마 무시하잖아

넌 무슨 노력같은건 했어? 그냥 다 우리집 잘못이지

 

이따위로 말합니다 ㅋㅋㅋ

 

네~ 저 노력 안했어요. 다른 착한며느리들처럼 안부전화 꼭 드리고 상냥하게 대하지도 않고,

친딸같이 어머님~~하지도 않았어요.

 

상대가 매너가있고, 대접받을 행동을 해야 그런 반응이 나오죠.

결혼전엔 그렇게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인냥 대해주더니,

결혼하자마자 바로 빈정상하게 하는데 , 제가 호구도아니고 왜 잘 대해야할까요?

 

그래도 전 할건했다 생각합니다.

매달 용돈 50만원(행사제외),

한달에 한번 뵐때 식사 대접(어쩌다 한번 본다고 신랑이 꼭 고오오오급 요리집으로 갑니다.)

어머님 최근생신때 번듯한 가방하나 없으시다해서 가방 구매,

시누 결혼때 세탁기+건조기(저희 결혼식때 30만원함. 신랑이 동생 부담 줄여주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해서 사줌.) 등+자질구레

아 남편축의도 시부모님이 다 가져갔어요 ㅋㅋ

 

 

그래도 제가 사랑했던 사람의 부모님이고,

해드릴 수 있는 정도라 해드린거예요.

 

처녀때 엄마돈 펑펑쓸때 나 사고싶다고 사던것들 생각하면,

어쩌다 한번이니까 그냥 해주고 눈앞에서 치워버리자 이거였어요.

 

아 근데 인간은 뭐든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아나봐요.

미운시댁 미운신랑 보며 꾹꾹 참고살았어요.

이렇게 쉽게 이별할거면 세기의사랑인냥 지인들과 부모님께 호기롭게 말한게 창피해서요.

그리고 뭐든 익숙해지니 무뎌지길래 그러려니 살고있었어요.

 

신랑이 뱉은 개소리만 아니었으면요.

 

시부모님 건강검진 하고싶다하길래,

오빠한테 말해볼게 예약 빨리해드리면되지?

이러니까

"응 ㅎㅎ 근데 공짜지??"

"?아니"

"가족이잖아 ㅎㅎ "

"우리오빠 병원도 아닌데 공짜라니 ;; 아니지 ; 할인은 많이될거야"

"아 ㅡㅡ "

 

이러고 그냥 방으로 가버리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그렇게 싸워도 남아있던 정이

저 상황에서 무언가 무너지는것이 느껴지며 아무감정도 들지않더라구요.

 

아 그냥 쟤는 내가 호구구나.

세상 착한 줄 알았던 내남편은 그냥 연애할때 참은거였고,

자격지심에 찌질하고 구질구질한 사람이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대판싸우니 신랑이 시댁에 갔어요 ㅋㅋㅋ

엄마한테 이르러?

시댁에서 전화 오지게 오는데 차단했습니다.

집비번도 바꿨고요 ^^

 

현 정권 마음에 드는것 하나 없는데,

현재 감사한게 딱하나있는게

제가 살고있는 지역이 규제지역이라 혼인신고를 못했거든요.

저(집보유 중) 남편(결혼 전 청약 담청으로 지어지는 중)

그때당시 상황이 애매해서 나중에 팔고 혼인신고하자 해서

혼인신고 안했어요.

좋네요 ㅋㅋㅋ 

 

제 친구 중 한명이 친정이 건설회사 크게 하는집인데,

그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세기의사랑마냥 손해보는 결혼했어요.

 

그런데 1년지나니 저랑 비슷하더라고요 ㅋㅋ

승냥이처럼 뜯어먹는다고 짜증난다 했는데,

그친구도 곧 저와같은 상황이 되것죠.

 

그냥 여자들한테 해주고싶은말은 하나예요.

자기보다 뭐 하나라도 부족한사람 만나지 마세요.

특히 돈이나 능력쪽으로요 ㅋㅋ

 

사랑이란 감정은 정말 순간입니다. 

댓글 236

ㅇㅇ오래 전

Best못사는집이 더 염병떠는거 맞는데 댓글 왜이럼

오래 전

Best좋은 시부모도 있지만 아직은 결혼하면 여자는 무료 종년으로 신분 하락 하는게 대부분이라... 없는 집에 갑자기 종년 생겼으니 여기저기 얼마나 부려먹고 싶겠음. 그러니 종종 시.외조부모에 친척들 안부인사 했냐 채근거리고 명절이니 제사에 하루종일 부려먹는거여. 그것도 덜써먹은거 같아 성에 안차니 틱틱거리고..

오래 전

Best이거 맞음. 연애는 아무랑해도 결혼은 그 남자의 집안을 꼭!!! 봐야함. 이걸 구분못하고 연애 몇년했다고 정에 휘둘려서 하향결혼하는 애들 있는데 ㅜ 그러지마. 남자 직업보다 집안임. 개룡남 의사보다 중산층 집안의 평범한 회사원이 백배더 나아

ㅇㅇ오래 전

Best이거맞다 한국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남자는 부러워하지만 자기보다 잘난여자들한테는 열등감오지더라 자기보단 잘난건싫지만 어떻게든 자존심 세우면서 취집할려고 여자들한테 가스라이팅 오지게 해댐 ;

ㅇㅇ오래 전

Best어쩌냐 그지새끼 갑질하다 다시 개천으로 돌아가겠네 ㅋㅋㅋ

ㅇㅇ오래 전

추·반그러니까 끼리끼리 어울리라고 판에서 안배웠냐? 지팔지꼰이지 누굴 원망해

ㅇㅇ오래 전

.

남편이오래 전

사리판단을 할 줄 알아야함. 부인 놓치기 싫으면 저리 못함

ㅇㅇ오래 전

돈 여유 주변환경

ㅇㅇ오래 전

ㄹㅇ

쓰니오래 전

언니. 시댁이 잘사는 곳을 선택해서 지들 잘 산다고 이래나 저래나 무시받고 살아갈 수도 있는 것보다 거지근성이 더 짜증난다는거죠? 언니 만약에요. 친정이 결혼을 지역감정 때문에 반대해요 절대 안된다 안 보고 산다 실제로 안보고 살거든요 우리 언니가. 그럼 친정이 돈이 없진 않아 근데 시댁도 그렇게 돈이 없진 않아 사랑하는 감정은 한 순간이랬잖아요 강행해서라도 그 남자랑 결혼해도 되나요? 결혼이 집안끼리라는게 경제력이 핵심인 줄 알았는데 부모님이 지역감정이 있어요.......

콜팝치킨오래 전

우리 부모님은 못배워서 고등교육 밖에 못받았지만 어머니는 전교권이셨는데 돈없어서 대학공부 포기하신거고 장사하면서 열심히 사셔서 자가빌라 2채에 땅있고 노후준비 다되어있고 생각이 자유로우셔서 부담 일절 안주심 양보하고 배려하고 응원만 해주시지 저렇게 못살게 굴고 무언가를 요구하지않음 엄청 밝으시고 유쾌하시고 긍정적이시고 욕도 안하심 명절에는 친가 외가 안가고 친한 친척이랑 놀러가거나 가족끼리 영화보고 해외여행가고 이렇게만 살아와서 명절 부담도 없고 전통 집착 이런거 없어서 전도 안부침 그냥 정 먹고싶다하면 사다주시거나 보통 그냥 각자 좋아하는거 골라서 먹으러감ㅋㅋ 우리집만 이런거임?

ㅇㅇ오래 전

이거 근데 대체적으로 맞는말임. 그시대 남아선호사상도 쩔어서 자긴 쥐뿔도없이 받는거 너무나 당연함. 시댁에 올때 빈손으로 오면 절대 안되는거 등등을 차치 하고서라도. 여자가 서울 30평대 입지 좋은곳 아파트 해갔는데 시댁에서 그거 팔으라고 난리침. 남편마저도 자기는 서울 너무 복잡하고 애들 사교육하는거 싫다며 (실제로 애기 얼집다니며 사교육 시키는거 없음) 남자가 오래된 아파트라고 계속 후려치며 이거 팔고 경기 외곽으로 이사가자는걸로 계속 싸운다 함. 여자가 싫다고 하니 너는 속물이네 어쩌네 가스라이팅함. 이효리가 말했자나 돈없는건 괜찮은데 열등감은 못참는다고.

Oo오래 전

우리나라는 아직 딸가진게 죄고 아들가지면 벼슬인지 아는 시댁이 많죠 ㅎㅎㅎ 혼자 사는게 세상 편한.

ㅇㄷ오래 전

휴 난 부자집 아들내미라 다행이다.

ㅇㅇ오래 전

못배웠는데 돈도 없고 염치도 눈치도 예의도 없는데 고루한 성격에 가부장 전통 중시하고 아득바득 꼴에 자존심만 남아서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에 찌들어 오히려 더 유난떠는 상종 못할 집안은 무조건 걸러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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