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산한지 한달됐어요
자상한 남편덕분에 행복한 임신기간 보냈고 예쁜 딸 낳아 돌보면서 하루하루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1년 만나고 결혼했어요
남편은 35살 저는 30살입니다
아기가 곧장생겼구요
이제 남편을 안지 2년 되었네요
일주일전 남편 핸드폰을 보게되었어요
남편이 딸 사진올리는 계정을 만들었거든요
저는 인스타를 할지 몰라요 sns하는거 별류 안좋아해서 아예 안하거든요
그래서 부계정들어가는 법을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봤어요
그런데 흔히 디엠이라고하죠? 남편이 어떤 여자한테 디엠을 보냈더라고요
잘지내지? 이렇게요
날짜는 며칠전이고 시간은 저랑 집에 같이 있는 저녁시간대였어요
누구냐고 물어보니 전여친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었어요
남편 해명은 이래요
그여자가 딸 혼자 키우던 이혼녀였대요
자기도 딸 낳고나니 생각나서 그냥 애잘크는지 안부 물으려고했대요 여자로 본게 아니라 인간대인간으로요
저는 하나도 이해안가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출산하고 망가진 몸이 회복도 안되었는데......그동안 저한테 보여준 그 완벽한 남편 모습까지 다 소름끼쳐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남편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혼만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