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쓰니2022.01.09
조회177
이번에 21살 된 장녀 인데 밑에 동생이 둘이야 둘째는 15살이고 막내 동생은 2살인데 나이차이가 엄청나
근데 엄마는 나 6-7살때 아빠랑 이혼했고 새아빠 만나서 둘째동생이 생겼어 그렇게 살다가 내가 초딩1학년때 새아빠랑 엄마가 이혼을 했고 고2 때까지 한부모가정으로 3명이서 살았어
고2 2학기 쯤에 아빠가 우릴 찾아 온거야 갑자기 10년일 청산 하고싶다고 왔어 기러기아빠 식으로 가끔 내려와서 같이 어디가고 이런식으로 시간이 지나서 고3이 됬는데 그때 막내가 생긴거야
나는 미용고 나와서 윗지방에 큰 미용 브랜드에 입사해서 남자친구도 사귀고 1년이 넘게 일하고 있어 일 하면서 중간중간 집도 내려가고 엄마 아빠 싸우는거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 도망쳐 나온것도 있어 근데 아빠랑 막내 양육비 문제로 자꾸 싸웠거든
싸울때 마다


이런식이였어서 엄청 극혐 이였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나한테 막내 키워야 되서 일을 못하고
집에 있으니까 동생이 5살이 되면 집에 내려오라는거야
근데 나는 미용인턴으로 있으면서 기숙사 살기 싫어서 남친이랑 동거하고 있고 또 퇴사하고 싶었던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버틸려고 아득바득 해서 일하면서 코피 터진게 한 두번이 아니고
월급 진짜 작은데 그거 쪼개서 미용도구 사고 맨날 디자이너 한테 뒤지고싶냐는 소리에 머리 쥐어박고 꼬리빗으로 찌르고 꼬집고 그러는데 그래도 동거하는 남친이 있고 또 더럽고 치사해서 디자이너 될거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거든

엄마한테 요 몇일 새 자꾸 연락오는 게





내 생각은 원래 동생들일은 부모가 해야할 일이고 독립한 자녀는 도와줄 수는 있지만 나도 내 인생 살아야 되는건데 선을 저렇게 그어버리니까 내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제발 조언이나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말해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