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악의없이 글을 쓴 건데 댓글을 읽어보니 저를 되게 안 좋게 보시고 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서 몇글자 덧붙입니다. 일단, 저는 여기에 글을 쓴 것보다 훨씬 더 안 좋은 케이스였어요. 생각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 보니까 빠진 이야기도 있고,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하는 것 같아서 대충대충 적은 건데, 제 글만 보시고 욕을 하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일단 저는 지방 시골의 사립고등학교를 다녔었고 그곳은 교사가 10년, 2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고인물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저는 공교육 밖에 몰랐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께 찾아 가서 질문하는 걸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냥 마음에 안 드셨던 건지 문제 알려주기 싫다는 어투로 대놓고 꼽을 먹은 적이 많아요. 그때 이후론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선생님을 찾아갈 수가 없었어요. 대놓고 무시당한 그 기억이 너무 힘들어서요.. 뿐만 아니라 학교 다니다가 보면 문제아들이 꼭 한두명씩 있었고 그런 아이들을 제대로 잡아주질 않아서 자퇴를 하거나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아이들도 있어요. 제가 그 아이들의 담임이였다면 한심한 눈초리로 볼 게 아니라 속마음이라도 더 들어주고,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나쁜 맘 먹지 않게 도와줬을 거에요. 근데 제가 다녔던 학교의 선생님들은 그런 아이들이 사회에서 배제되고 나가리 되는 걸 당연시 여기셨고, 사립고 특성상 선생님 자녀와 인맥,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항상 우선이였네요. 그 밑 아이들은 관심도 별로 없고 친구들끼리 싸워도 관심이 없으며 대체 무슨 자격으로 선생님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학생에게 심한 농담도 치고, 밝고 착한 학생을 시끄럽고 모자란 아이로 낙인 찍어 버리는 경우도 허다 했고요. 생기부로 협박하는 선생님, 변태같은 선생님, 수업 못 가르치는 선생님 등등 저는 학교생활 하면서도 내가 이 학교를 계속 다닐 이유가 있을까? 늘 회의감에 찌들었던 학생이였어요. 그리고 가정사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을게요. 어떻게 생각하시던 상관없습니다. 전 님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었고 죽고 싶을 정도로 삶에 의미를 몰랐던 학생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보고 싶다는 의지가 지금까지 저를 이렇게 살게 만들었거든요. 제가 인복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둘러보면 제게 잘해주셨던 사람들이 있긴 했어요. 어떻게 친구를 사겨야 하는지도 잘 몰랐는데, 그래서 많이 끌려다니고 학폭도 당하고 참 힘들었던 학교생활 중 그런 저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들여봐주시고 이해해주려고 했던 선생님은 살면서 딱 1번? 만났었던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봐도 양아치에 생각 없고 놀기만 좋아하는 성격 이상한 애들 투성이라서 그 좁은 시골에서 한 인간으로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걸 이제는 좀 씻어내고 싶은데 이미 받은 상처와 그 기억들은 씻겨지지 않네요. 전 동창들이 다신 보고 싶지 않고, 선생님도 당연히 보고 싶지 않고요. 제가 살던 고향을 반가운 마음으로 못 가겠어요. 그만큼 끔찍하고 제겐 싫은 기억 투성이입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팔자라고 생각하고 님들 말마따나 앞으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얘기했던 강남8학군과 금수저.. 뭐 이런 이야기들은 보편화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 뿐입니다. 금수저로 태어난 아이들과 흙수저로 태어난 아이들이 세상에서 겪는 경험이 많이 다를 것이에요. 금수저 아이들은 자기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울 수 있고, 학원도 다닐 수 있으며, 좋은 집에서 좋은 걸 먹으며 사니까요. 근데 흙수저들은 뭘 하기 전에 돈부터 걱정하고, 학원과 과외는 죄송해서 말씀도 못드려요.. 문제집 사고 싶어도 눈치 보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용돈도 필요한데 그것 마저 눈치가 보여서 일부러 안 노는 아이들도 있어요. 겨울엔 추운데도 자기는 패딩이 오히려 싫다면서 교복 마이에 후드집업만 입고도 버티는 아이들이 있고요. 부모에게 무엇 하나 사달라고 졸라본 적이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 인생을 살면서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오히려 착하고 성실하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복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 거고요. 그런 아이들에게 상처주고, 차별하던 나쁜 어른들은 얼른 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 겁니다. 저는 잘못도 없는데 남들 다 지나다니는 복도에서 담임으로부터 머리를 맞아 봤고 욕도 먹어봤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치욕스럽고 슬펐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써봤자 제 글이 싫으신 분들은 계속 싫으실테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반드시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제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요. 어떤 댓글은 남탓만 한다고 하셨는데 남탓 할만 하니까 하는 겁니다. 분명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어떤 부분에선 정말 싫었던 것도 있으니까요. 이해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저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좋으니까요. ——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인생 자체가 아싸였던 사람입니다..
초, 중, 고, 대 통틀어서 학교생활이 한번도 맘 편하고 행복’만’ 했던 적이 없네요. ㅎㅎ
인복도 없어서 주변에서 날 도와주는 선생님, 친구, 어른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간혹 초등학교 때 만났던 선생님들 중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던 분은 계셨는데 점점 커갈수록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학생을 성적, 부모님 직업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았네요. ㅠㅠ
성적이 좋으면 눈빛부터 달랐고, 부모님 직업이 좋으면 무시도 안하고, 대놓고 이뻐하고 챙겨주는 모습도 봤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에 대한 불신이 커졌나봐요~~
왜 그… 학창시절을 보면 꼭 한명씩 사고치는 문제아들 있죠? 부모님도 안 계시고 할머니랑 살면서 학교에선 사고만 치고 다니는 그런 문제아.
학교 선생님들은 그런 문제아를 문제아로’만’ 취급하며 혀를 끌끌 찼지, 누구라도 따뜻하게 감싸주고 속마음을 들여다 봐주는 진심으로 선생님다운 분이 현실에선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제 얘기는 아니고 실제로 학교생활 하다가 보면 꼭 그런 애들 한두명씩은 있거든요…
친구관계로 힘들어서 겉도는 아이들, 가정폭력, 학교폭력 이런 사회적 문제들이 현실에서 얼마나 많은데 왜 이 사회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려고 하는 걸까요?
진짜 저는 부모님 어렸을 때 불화로 이혼하시고 한부모가정으로 살면서 부모님의 보호, 관심도 제대로 받아보질 못하고 학교 숙제, 공부, 친구관계 모든 걸 제 스스로 책임지며 컸는데요.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무슨 일이 있였는지, 담임은 어떤 사람인지, 누구랑 노는지, 고민은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관심 가져주는 부모가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몰라요.
부모랑 친하지도 않아서 고민도 털어놓질 못했고 기댈 친구도 없었으며 그냥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뿌려진 채 살아지는 대로 버티고 버티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세상에 저같은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인생이 아싸같은 사람인 반면… 누구는 인생이 인싸라서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물론 저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누구는 인생이 너무 외롭고, 주변에 인복도 없고, 배신 잘 당하고, 부모복마저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대체 무슨 복인지 사랑만 받고 자란 것처럼 한없이 예쁘기만 하네요.
살아보니까 제일 중요한 건 인복, 부모복인 것 같습니다. 암만 잘 살고 싶은 의지가 있다고 한들 받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굉장히 힘든 게 현실이에요.
부모가 가진 게 없고, 배운 것도 없으면 자식은 부모에게 배울 점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암만 공부해라 야단을 쳐도 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 것인지 방법을 모르는데, 그걸 알려주지도 못하는 부모가 대체 자식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자기는 놀고 싶은 대로 잘 놀고 지 맘대로 살아놓고 자식에게는 공부해라 야단치는 꼴이 그냥 웃겨서요.. 아 물론 제 부모 이야기 맞습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인 게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국어를 잘했고 초, 중, 고 시절 국어와 사탐과목은 성적이 좋았네요.. 지금도 책은 좋아하는 편이고요. 부모가 가방끈이 짧은 것에 비해 저는 공부 의지도 있고 스스로 자극을 많이 주면서 살았는데 이것도 주변 환경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제 얘기 맞고요. 말짱 도루묵 된 것도 제 얘기 맞습니다 ㅎ
한 인간의 생애를 돌아보면 사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인생을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안 좋았던 기억+사회환경을 되짚어보니 살면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저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만 아이를 낳게 될 수도 있으니.. 적어도 내가 겪었던 경험만은 그대로 물려주지 말아야겠단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저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에게 공부도 알려주고, 세상 사는 지혜도 알려주고, 올바르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네요.
다들 자식에게 공부해라 잔소리부터 하지 마시고 우리 자식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것부터 살펴주세요..
실제로 학교에 가보면 선생 같지도 않은 선생이 많아서 부모님 직업으로 아이 차별하고,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사람 꽤 많아요.
그렇게 방치된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고요.
주변에 좋은 어른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이 사회는 왜 이렇게 학벌주의, 자본주의에 찌들어서 사람을 괴롭히는 걸까요?
부모님 집안 빵빵해서 강남 8학군에서 학교를 나와 온갖 과외와 학원, 입시 컨설팅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결국 명문대를 가고, 그런 아이들이 커서 우리나라의 꼭대기에 올라 서민들을 갖고 노는 인간이 되는 거 금방입니다..
제가 진짜 싫어하는 말인데..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인생이 순탄한 반면 누구는 부모 잘못 만나서 초년부터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젊은 분들은 제 글을 비관적으로 보지 말아주시고, 오히려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스스로에게 당당한 인간이 되어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먼저 되어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노력하셔야겠죠..
쥐뿔 가진 것도 없는 제가 솔직히 잘난 사람들 보면 금방 현타오고 멘탈 흔들리는 거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뿔 가진 것도 없으니까 더 열심히 살아내서 잘 살고 싶다는 마음 뿐입니다.
아 처음 시작은 내 인생 자체가 아싸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주저리 주저리 쓰다가 보니 이런 말도 하고 그렇네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본인이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면 노력해서 이룹시다.
근데 금수저들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근데 또 인간은 어차피 죽지 않습니까?
아무리 돈이 많은 인간이라도 죽음 앞에선 얄짤 없으니 사는 동안 제 몫만큼 잘 살다가 갈 때 편안히 가면 그게 최고죠.
그쵸?
인생이 아싸인 사람과 인생이 인싸인 사람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인생 자체가 아싸였던 사람입니다..
초, 중, 고, 대 통틀어서 학교생활이 한번도 맘 편하고 행복’만’ 했던 적이 없네요. ㅎㅎ
인복도 없어서 주변에서 날 도와주는 선생님, 친구, 어른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간혹 초등학교 때 만났던 선생님들 중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던 분은 계셨는데 점점 커갈수록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학생을 성적, 부모님 직업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았네요. ㅠㅠ
성적이 좋으면 눈빛부터 달랐고, 부모님 직업이 좋으면 무시도 안하고, 대놓고 이뻐하고 챙겨주는 모습도 봤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에 대한 불신이 커졌나봐요~~
왜 그… 학창시절을 보면 꼭 한명씩 사고치는 문제아들 있죠? 부모님도 안 계시고 할머니랑 살면서 학교에선 사고만 치고 다니는 그런 문제아.
학교 선생님들은 그런 문제아를 문제아로’만’ 취급하며 혀를 끌끌 찼지, 누구라도 따뜻하게 감싸주고 속마음을 들여다 봐주는 진심으로 선생님다운 분이 현실에선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제 얘기는 아니고 실제로 학교생활 하다가 보면 꼭 그런 애들 한두명씩은 있거든요…
친구관계로 힘들어서 겉도는 아이들, 가정폭력, 학교폭력 이런 사회적 문제들이 현실에서 얼마나 많은데 왜 이 사회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려고 하는 걸까요?
진짜 저는 부모님 어렸을 때 불화로 이혼하시고 한부모가정으로 살면서 부모님의 보호, 관심도 제대로 받아보질 못하고 학교 숙제, 공부, 친구관계 모든 걸 제 스스로 책임지며 컸는데요.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무슨 일이 있였는지, 담임은 어떤 사람인지, 누구랑 노는지, 고민은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관심 가져주는 부모가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몰라요.
부모랑 친하지도 않아서 고민도 털어놓질 못했고 기댈 친구도 없었으며 그냥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뿌려진 채 살아지는 대로 버티고 버티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세상에 저같은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인생이 아싸같은 사람인 반면… 누구는 인생이 인싸라서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물론 저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누구는 인생이 너무 외롭고, 주변에 인복도 없고, 배신 잘 당하고, 부모복마저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대체 무슨 복인지 사랑만 받고 자란 것처럼 한없이 예쁘기만 하네요.
살아보니까 제일 중요한 건 인복, 부모복인 것 같습니다. 암만 잘 살고 싶은 의지가 있다고 한들 받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굉장히 힘든 게 현실이에요.
부모가 가진 게 없고, 배운 것도 없으면 자식은 부모에게 배울 점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암만 공부해라 야단을 쳐도 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 것인지 방법을 모르는데, 그걸 알려주지도 못하는 부모가 대체 자식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자기는 놀고 싶은 대로 잘 놀고 지 맘대로 살아놓고 자식에게는 공부해라 야단치는 꼴이 그냥 웃겨서요.. 아 물론 제 부모 이야기 맞습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인 게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국어를 잘했고 초, 중, 고 시절 국어와 사탐과목은 성적이 좋았네요.. 지금도 책은 좋아하는 편이고요. 부모가 가방끈이 짧은 것에 비해 저는 공부 의지도 있고 스스로 자극을 많이 주면서 살았는데 이것도 주변 환경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제 얘기 맞고요. 말짱 도루묵 된 것도 제 얘기 맞습니다 ㅎ
한 인간의 생애를 돌아보면 사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인생을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안 좋았던 기억+사회환경을 되짚어보니 살면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저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만 아이를 낳게 될 수도 있으니.. 적어도 내가 겪었던 경험만은 그대로 물려주지 말아야겠단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저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에게 공부도 알려주고, 세상 사는 지혜도 알려주고, 올바르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네요.
다들 자식에게 공부해라 잔소리부터 하지 마시고 우리 자식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것부터 살펴주세요..
실제로 학교에 가보면 선생 같지도 않은 선생이 많아서 부모님 직업으로 아이 차별하고,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사람 꽤 많아요.
그렇게 방치된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고요.
주변에 좋은 어른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이 사회는 왜 이렇게 학벌주의, 자본주의에 찌들어서 사람을 괴롭히는 걸까요?
부모님 집안 빵빵해서 강남 8학군에서 학교를 나와 온갖 과외와 학원, 입시 컨설팅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결국 명문대를 가고, 그런 아이들이 커서 우리나라의 꼭대기에 올라 서민들을 갖고 노는 인간이 되는 거 금방입니다..
제가 진짜 싫어하는 말인데..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인생이 순탄한 반면 누구는 부모 잘못 만나서 초년부터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젊은 분들은 제 글을 비관적으로 보지 말아주시고, 오히려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스스로에게 당당한 인간이 되어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먼저 되어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노력하셔야겠죠..
쥐뿔 가진 것도 없는 제가 솔직히 잘난 사람들 보면 금방 현타오고 멘탈 흔들리는 거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뿔 가진 것도 없으니까 더 열심히 살아내서 잘 살고 싶다는 마음 뿐입니다.
아 처음 시작은 내 인생 자체가 아싸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주저리 주저리 쓰다가 보니 이런 말도 하고 그렇네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본인이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면 노력해서 이룹시다.
근데 금수저들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근데 또 인간은 어차피 죽지 않습니까?
아무리 돈이 많은 인간이라도 죽음 앞에선 얄짤 없으니 사는 동안 제 몫만큼 잘 살다가 갈 때 편안히 가면 그게 최고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