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결혼식 한달전 아주버님결혼식 가야하나요?

ㅇㅇ2022.01.10
조회15,175
진짜 고민 고민 고민
끝에 여러사람들 생각 듣고 싶어서 글 써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결혼식이 한달조금더 남은 상황인데

시어머니 생신날 큰아주버님 결혼소식을 들었습니다

좀이상하죠?;;

신랑은 재혼가족으로 큰아주버님은 새시어머니께서 20년전
재혼하실때 데리고온 딸과 아들중 한명이에요

신랑은 친형제가 1명있고 4남매입니다.

저희는 원래 1년전에 결혼계획이 있었는데
친형이 결혼하실분이 있다하여 기다리라고 하셔서
집과 혼수를 먼저하고 같이 산지는 6개월정도 되었고
결혼식장과 결혼날짜는 1년전에 다 알려드린상태에요
웨딩촬영도 작년5월에 했구요.

그래서 이제 저희결혼식만 한달남은 상태에서

큰아주버님이 결혼식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정식은 아니고 재혼이세요.

각각 아이가 한명씩있고 큰아주버님은 현재 이혼하시고

시부모님 집에 들어와 살고 있는 상태였는데

2월에 나간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식일줄 몰랐네요
생각해보니 결혼하실분 저한테는 형님이 스드메 얼마였냐
스몰웨딩알아보는데 그것도 비싸더라 하실때
저는 제뒤에 하신다는 줄알고 저는 얼마얼마 들었어요
드레스 메이크업 식비 정보 알려드렸는데 그게 이삼주전?

예전에 결혼식얘기 나왔을때 시누이가 ‘너네도 결혼식하게??’
라고 그 큰아주버님 재혼하실 분한테 말하니 ‘아뇨 사진만 찍을거에요’ 했는데 작게 스몰웨딩식으로 진행하신다는것같아요

시누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는게 두분 만남이, 이혼과 재혼하는 과정이 두분이 떳떳하지 않으세요; 이것도 제 결혼앞두고
가고싶지않은 결혼식인 이유도 솔직히 있습니다.
피는 안섞였지만 신랑 가족이라 받아들이고 있을뿐 혼인신고는 안하고 사신다고 들었고요 .. 며느리들은 모르고 있는줄 아시는거 같은데 저도 제 바로위 형님도 아실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시어머니께 저희 결혼식이 1년전에 잡혔고
이제 한달남았는데 저희 결혼식 끝나고 하셔도 되지 않나요?
여쭸고 어머니께서는
스몰웨딩이고 정식 예식장에서 하는게 아니고 돌잔치 같은데서 하는?? 가족끼리만 하는거라 상관없다는 생각이십니다.

제가 섭섭한거는 재혼가족이지만 항상 한가족이고
남매다 형이다를 강조해서 저도 그래서 아주버님 형님대우
호칭, 제사 참석했고 예단도 챙겼는데
형이라면 동생이 한달남은 결혼식 앞에 스몰웨딩이든 무슨 웨딩이든 결혼식을 할수 있나? 라는 생각과
저희한테는 뭐가 급하냐고 천천히 하라고 해서 식을 1년 미루고
또 두달을 미루고 했는데
큰아주버님은 뭐가 급하셔서 저희 식 한달전에 하시는지?

밥먹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결혼한다고 알리며
청첩장 줄테니 오라고 하신거 그걸 신랑은 몰랐지만
어머님과 시누이와 아주버님은 상의하에 잡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

저희 결혼날짜 잡을때 설이 있어서 안된다. 한해에 두번 결혼은 안되니 미뤄라 해서 1년 미룬거고요.
그 시간은 안된다.
해서 2차례 변경했고 친정쪽에 잡은것도 마음에 안들어 하셨고
신랑과 저 성인이니 저희가 저희 예산에 맞게 잡았음에도 불구
친정에서도 모르셨지만 친정에서는 알아서 잘하니 기특하다 하셨지만 시댁에서는 왜 어른들 상의 없이 너희 마음대로냐 이건 결혼깰수도 있다고 저한테 말씀하셨었는데
이번 아주버님은 결혼하실분쪽 지역으로 잡으시고
어머님은 모르셨다고 하시네요

제 생각은 아주버님이 결혼식을 하신다고 하셨을때
동생이 식날짜가 몇달안남았으니 뒤에 4월이나 5월에 해라
라고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교통정리를 해주시눈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저희집에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이건 이결혼이고 제결혼은 제결혼이니까 또 스몰웨딩이고
재혼이시니까 가볍게 생각하고 다녀오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결혼이 얼마 안남아서 예민해져 있는건가요 ?

참고로 제결혼식때 아주버님 시누이 형님들
다 혼주로 참석하시고 원하셔서 호텔,
한복 , 헤어 메이크업 등등 해드려요
거의 1년을 가족같이 행사 명절 참석했고 챙겨드렸고
여행도 다같이 다녀왔습니다.
그만큼 가족같이 아니 가족으로 지냈고
그래서 저는 재혼이고 스몰웨딩이면, 동생이 식한달 앞두고
결혼식을 형이 할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고
이게 말로만 가족이고 피가 안섞였다고 막내라고 무시하고
우리한테 양해따위 구한적 없이 통보하면 끝인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또 내가 신부라 예민한가, 혼자 가족이라 생각한건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ㅠㅠ

조언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