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재미없어요.

2022.01.11
조회40,729
이제 삼십대 중반이 된 회사원입니다.

경제상황이 힘들거나 삶이 힘든건 아닙니다.

부모님 잘 만나서 금수저는 아니지만 아파트 한채 빌라 한채 물려받아서 월세도 조금씩 나오는 상황이고 급여는 많진않고 연봉 3천쯤 되네요.

뭔가 내손으로 해낸게 없다. 라는 생각도들고 요즘 경제 힘들다 하시는데 제 급여랑 모아놓은건 뭐... 별로 되지 않더라구요. 아마 혼자 힘으로 지금가진 재산 제가 만드는건 평생가도 힘들거같아요.

그런데 치트키 쓴거마냥 제힘으로 이룬것들이 아닌게 생기다보니 그냥 대충 살아도 굶어죽진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고등학교때부터 과외며 알바도하고 대학생땐 노가다도 뛰면서 열심히 생활하며 돈모으며 아둥바둥 살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런 한심한 생각하고있네요.

연애도 몇번 해봤는데 할수록 결혼생각은 줄어드는거같더라구요.

새로운 자극... 같은걸 찾는 건 아닙니다.

술도 한잔하고 답답한 마음 자기전에 끄적여봅니다.

목적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