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학 학원에서 울었어 +

ㅇㅇ2022.01.11
조회11,633

선생님 때문에 운 건 아니고 그냥 스스로 속상해서 울었어 내가 유독 수학 배울 때 처음 배우는 개념이면 속도가 느린가봐.. 그리고 개념 듣고 문제 푸는데 같이 배우는 친구가 항상 날 기다려주는게 너무 미안해 나 수학 잘 못하거든 1학년 최종등급 4등급 나왔는데 수학 진짜 중요하니까.. 열심히 한단말이야 근데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잘 안 나오는 거 같으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어
선생님은 자기때문에 나 우는 줄 알고 걱정하시던데 그런 건 아니거든 그냥 쌤이 나 수업하면서 문제푸는거 보고 컨디션 안 좋냐고 하시는데 나 컨디션 완전 좋았거든 낮잠 3시간 자고 와서.. ) 근데 이런 말 들을 정도로 내가 지금 문제 푸는 게 심각한가 싶기도 하고 그랬어
여기에라도 이렇게 써놓으니까 그나마 맘이 좀 편하다.. ㅠㅡㅠ

갑자기 댓글이 확 늘어나있어서 놀랐는데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ㅠㅠㅠ 솔직히 다들 열심히 하니까.. 다른 친구들이랑도 비교하게 되고 공부를 조금만 하는 거 같아 계속 마음도 불편하고 그랬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학년 때는 더 등급 올려서 글 남길께요 감사합니다..♡ ( + 이따 10시에 학원 가는데 덕분에 힘내서 학원 갑니다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