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의 특권의식은 언제쯤 사라질까?

ㅇㅇ2022.01.12
조회4,158
울 시어머니가 대구분이신데
하도 시집살이를 당해서
나중에 꼭 아들을 낳아야겠다고 눈물 흘리면서 다짐했었대.
명절때 친정도 늦게 가야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서러웠대.

그럼 그걸 바꾸려고 노력해야하는거 아니야? 여기서 의문점이 들어
1. 자기가 여자라서 서러웠으면, 자기는 시집살이 시키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해야지.배려의 마음이 없나? 부득불 꼭 아들을 낳아야지 다짐한게 소름끼쳐.여자 남자 평등하려고 해야지. 아들 낳아서 서러움 안 당하겠다는 말이잖아.


2. 명절때 친정 늦게 가서 서러웠다면서 자기는 명절 때 시댁위주로 스케쥴 짜서 통보함.

난 반반결혼해서 맞춰줄 생각 없어.남자는 설거지하면 안된다길래시댁가면 그냥 시어머니가 설거지하게 냅둬.
남편이랑 나랑 같이 가서 어머님 저희가 할게요 하면 기겁하시거든.
이제는 차라리 그걸 이용함.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가 아님.
아들은 귀하고 며느리는 설거지나 해야하는 존재라고 인식하는게 싫은 것임.
나만 가서 설거지할게요 하면 하라고 하시거든.아들은 못하게하고.그래서 일부러 남편이랑 같이 가서 설거지 저희가 할게요 함.

내가 왜 이렇게까지 .... 변했는지..원래 궂은일 맡아서 하고, 열심히 뭐든 하는 타입인데.
시가에는 해봐야 더더더 요구하고 못된 며느리 만드니까.(심지어 시이모는 조금 꺠인 분인데, 이런 며느리가 어딨냐면서 맨날 칭찬만 해주시는데.시어머니는 맨날 못마땅해함.)

그냥 다 하기 싫음.
아들 가진 게 유세야?난 전혀 공감안감남녀는 동등해(그니까 반반결혼했고, 맞벌이하는거야)

판만 봐도 시가에서 당한 며느리 사연들이 가득하잖아뭐 여자가 예민해서 그렇다하는데사연들 들어보면 그 수준이 아님
나만 해도남자는 설거지 하는거 아니다같은 구..시대적인. 조선시대적 발언을수없이 들었으니까.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여자들이 예민해서 시가에 발작한다는 말은맞지가 않아.
같은 논리로 남자라고,집 해와야하고 그런 것도 다 개소리고.


그냥 다 동등한건데 ..시가의 특권의식은 언제쯤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