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등록금 지원 안해주신다는 부모님

ㅇㅇ2022.01.12
조회15,993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중위권 정도의 의대에 합격했는데 사립이라 예과 1학년부터 학비가 일년에 1200정도 필요합니다..(기숙사비 별도)

그런데 저희 집이 약간 집에 올인한 스타일이어서 강남3구/목동 중 한곳 거주중이고, 집 매매가가 높아서 소득분위로는 10분위인데 대출 이런것 때문에 실제로 생활비로 남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생도 고등학생이어서요 ㅠ

저희 아빠는 교원이셔서 회사원들처럼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이 나오지도 않고요..

오늘 갑자기 등록금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빠가 갑자기 등록금을 왜 우리가 대줘야 하냐고 학자금 대출 받으라고 하시네요.. (이자는 지자체 지원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심…)

제가 무슨 말이냐고, 의대 다니면 1년에 1200 심지어 학년 올라가면 수업료도 비싸질거고 6년이면 거의 1억인데, 졸업해서 전문의 따기 전 수련 몇년 할동안은 돈을 적게 받는데 어떻게 제가 그걸 갚냐고 했더니 학비를 대주는걸 부모님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그러십니다.. ㅠㅠ

제가 여자여서 졸업하면 26살일텐데 그때부터 몇년간 학자금 대출 1억 갚으면 결혼자금은 어떻게 모을 수는 있을지 .. 부모님과 대화가 안통해서 답답합니다

참고로 부모님이 학교 다닐때 지원을 안해주신건 아니고 고등학교 3년 평균 내면 한달에 150 정도 학원비 등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저한테 많이 투자해주셨어요
(제가 사는 지역이 목동/강남/서초/송파 중 하나여서요..ㅠ)

그래서 부모님이 지원을 고등학교때는 많이 해주셨다고 생각해서 죄송해서 등록금까지 전부 지원해달라고 말하기가 그러네요..

의대 학자금 대출 감당가능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

국가장학금?도 알아봤는데 10분위는 지원도 아예 안되더라구요…ㅠㅠ

댓글 38

ㅇㅇ오래 전

Best일단 합격 축하드리구여. 예전에 의사인 친구들이 이야기 해줬는데, 생각보다 장학금도 많고 대출도 괜찮아요. 막상 의사되면 생각보다 쉽게 갚게 된다고. 그리고 부모님….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걱정이긴 하지만 일단 학업에 열중하셔서 멋진 의사샘이 되시길 기도할께요.

쓰니오래 전

Best의대는 가능해요. 대출 잘나오고요, 갚을 방법도 많아요. 학생땐 과외하시고요, 수련의 할때도 월급 꽤 받고난거 어차피 돈 쓸 시간도 없으니 그걸로 다 빚 갚으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어차피 학자금 대출 받아도 수련기간동안 월급으로도 충분히 갚을 수 있어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예과땐 과외해서도 많이 모을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시구요. 예과땐 다들 놀아서 좀만 열심히 하면 성적장학금도 받을 수 있으니까 힘내시구ㅠ너무 부모님 원망하지 마셔요ㅋㅋㅋ저두 이제 예2올라가는데 학자금대출 받고있어요

ㅇㅇ오래 전

학자금 대출받고 과외 구하세요. 대치동에서 거진 10년전에 서울대생 과외뛰면 한달 300은 거뜬히 받았으니 의대에다 요즘 시세론 더 받겠죠?

ㅇㅇ오래 전

너 부모님 노후 니가 다 책임질거냐;; 부모 노후준비 하게 이제 좀 놔드려라;; 부모한테 간간히 용돈 부치면서 사는 삶 살래 생계 책임질래

ㅇㅇㅇ오래 전

그냥 목동산다고하세요… 뒤에 강남3구는 왜… 부모님이 그만큼 해주셨으면 학자금대출받아서 다닐듯. 펠로우들어가면 돈 금방갚아요 공부 열심히하세요

ㅇㅇ오래 전

의대생은 이런데 글쓰지 않아 ㅋㅋㅋ 어제는 프리랜서, 교사, 오늘은 의대생이네ㅋㅋㅋ 글쓰고 맨날 지우고 또 변형해서 올리고 인생 불쌍타

ㅇㅇ오래 전

대출받고 과외해봐ㅡ 너한달에 3백찍어 갚고도 남으니깐 근데 진짜 의대붙었니? 의대예비학생들은 머리잘돌아가서 집안찢어지게 가난해도 대출받을생각하고 붙기만 바라던데ㅡ 니가 배띠에 기름이 넘쳤구나

왜이래오래 전

어서와~대출은 처음이지? 대출 첨엔 무서웠는데 해보니 살아지더라. 다른것도 아니고 학자금대출은 괜찮아.넘 걱정마 그리고 부모님 부동산 어차피 그거다 돌아가실때 짊어지고 가시는것도 아니고. 미래직업 의사에 결국 물려줄재산 든든한거 부럽. 대출감당 못해서 신용안좋아질 위기오면 부모님이랑 그때 다시 얘기하면되지

ㅇㅇ오래 전

님한테 들어가는 돈 아까워서 안내주는거임. 님 동생한테는 등록금 내주나 나중에 확인해보고 님 동생만 등록금 내준다면 부모님이랑 손절하면 되지

ㅇㅇ오래 전

내가 의대갈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는데 집에서 받쳐주지 않는다는 마음일 것 같은데 잘한 건 잘한 거고 집안 상황은 상황입니다. 학자금으로 부모님이 허리띠 졸라매며 고통스럽게 돈 벌어 바치면 님도 마음이 편하겠어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공부하실 텐데 건강 잘 챙기세요. 축하합니다.

ㅇㅇ오래 전

내가 만약에 잘사는 편이면 내 새끼 마음 편히 대학 다닐 수 있게 등록금 내줬을건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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