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봤는데요..

ㅇㅇ2022.01.12
조회418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중소기업 면접을 봤습니다
오랜만에 면접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죠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데 질문이 이상했어요
보통 근무시간, 점심시간, 복지, 월급 등을 질문하고 첫 출근 날짜를 잡고 빨리 끝나는 편이잖아요
처음 만날때는 날씨가 춥다고 얘기하더니
갑자기 압박면접을 시전하는겁니다
전 정말 입사를 한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제 말투가 가벼워서 성의없어 보인다 고칠 생각은 있냐? 열정이 없어 보인다
본인 과거 이야기를 하고;; (안궁금)
솔직히 자기는 지원자가 많으니 상관이 없다고 대놓고 얘기하고
초면인데도 말까고 극딜을 하는데 솔직히 심장이 너무 뛰고 얼굴 표정을 어떻게 최대한 굳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당장이라도 그 자리에서 나오고 싶었어요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친구들에게 말하니 또라이 정신병자 아니냐고 말하며 공감을 해주는데 니라면 다닐꺼냐?하니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솔직히 초면인데 누가 솔직하게 다 보여줍니까??
자꾸 제가 솔직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너님은 너무 솔직해서 저에게 이런 막말을 하는겁니까??
아직 낯을 가리고 친해져야 내 본 모습이 보이는거지...
면접부터 이렇게 저를 아니꼽게 생각하고 극딜을 하는데 막상 입사하면 더 심할 거 아닙니까??
솔직히 다른 친구들은 우선 입사를 하고 아니면 나오라고 막상 일을 하면 말을 저렇게 할 뿐이지 아닐꺼라고 얘기하는데 솔직히 자기 일이 아니니 저렇게 말하는거 알고 이해해요
아무리 좋은 직장이고 동료가 괜찮아도 바로 윗 상사가 저러면 저는 일 못할 것 같아요..
아까도 심장이 그렇게 떨렸는데 막상 일 하는거는 생각도 못하겠네요..
그냥 저 괴롭히고 싶어서 그런거 같고 진짜 사람이 저보다 훨씬 나이먹고 왜 저렇게 못돼처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 그런 소리하면 좋나요? 자기는 재밌겠지만
전 솔직히 그 자리 박차고 나가고 싶었어요
부모님은 제 인생이 탄탄대로이니 이런 시련은 한번쯤 있어야 한다 요즘 사람들 말을 막해도 이해해라 이러는데 전 솔직히 자신없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