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간호사 입니다.. 첫째라서 뭔가 집안 살림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취업만 보고 간호학과에 갔습니다.. 수순대로 졸업하자마자 대학병원에 취업했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3교대하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너무 지치고 사람상대하는거에 환멸이 납니다. 몸은 하나인데 해야할 일은 넘쳐나고 일하다 그냥 뛰쳐나갈까..?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도 혼자만의 시간 갖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족들이랑 있는걸 좋아하는데 하루 12시간 이상을 오버타임하면서 병원에서 사람들 상대하고 퇴근하면 쓰러져 자다 눈뜨면 출근시간... 듀티 턴되는 날이면 밤 지새다 2-3시간 자고 출근 .. 출퇴근 시간 감당안돼서 기숙사 들어왔더니 집에 못가는 날은 많아지고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가족들 얼굴보기도 힘드니 우울하고 돈버는 기계가 된것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이렇게 살기 싫다..였는데요 지금 수능 다시 공부해고 좋은 대학가서 나은 인생 살고싶어요.. 좋아하는 글쓰기라던가,, 작곡이라던가,, 뭐가됐는 지금보다는 나을것같은데 뭔가 미래가 보장되어있지 않으니 선뜻 다 버리고 나오기가 두렵습니다.ㅠㅠㅠ 올해 수능 보면 26살 졸업하면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숨이 턱턱 막힙니다..15119
노답인생
25살..
간호사 입니다..
첫째라서 뭔가 집안 살림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취업만 보고 간호학과에 갔습니다..
수순대로 졸업하자마자 대학병원에 취업했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3교대하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너무 지치고
사람상대하는거에 환멸이 납니다.
몸은 하나인데 해야할 일은 넘쳐나고 일하다 그냥 뛰쳐나갈까..?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도 혼자만의 시간 갖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족들이랑 있는걸 좋아하는데
하루 12시간 이상을 오버타임하면서 병원에서 사람들 상대하고
퇴근하면 쓰러져 자다 눈뜨면 출근시간...
듀티 턴되는 날이면 밤 지새다 2-3시간 자고 출근 ..
출퇴근 시간 감당안돼서 기숙사 들어왔더니 집에 못가는 날은 많아지고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가족들 얼굴보기도 힘드니 우울하고
돈버는 기계가 된것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이렇게 살기 싫다..였는데요
지금 수능 다시 공부해고 좋은 대학가서
나은 인생 살고싶어요..
좋아하는 글쓰기라던가,, 작곡이라던가,,
뭐가됐는 지금보다는 나을것같은데
뭔가 미래가 보장되어있지 않으니 선뜻 다 버리고 나오기가 두렵습니다.ㅠㅠㅠ
올해 수능 보면 26살 졸업하면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숨이 턱턱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