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부모님 나이 또래의 분들께 조언 듣고 싶어서 올려요. 저는 예비고3(올해 19살)인 학생입니다. 엄마랑 최근에는 성적 문제로 많이 싸우고, 예전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종종 싸웠어요. 싸우는 이유는 다른 집들이랑 비슷하게 평범한데, 중요한 건 엄마가 한번 화나면 심하게 막말을 하세요. 집에서 나가라는 정말 기본이고 넌 내 딸도 아니다, 못된 년, 미친년, 나가 죽어, 너같은 것도 사람이라고는 매번 싸울 때마다 하시는 말이고요. 별 년년년에 ㅆㅂ ㅈㄹ 이런 욕도 계속 하십니다. 어이가 없어서, 아니면 그 말에 그대로 대꾸할 수는 없으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왜 대답도 안하냐고 소리지르다가 제 머리끄댕이를 잡거나 밀거나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세게 떄립니다. 예전 시골집 가면 있을 법한 빗자루 같은 게 베란다에 있는데, 어릴 때는 그거 들고 와서 때리기도 했어요. 지금은 제가 엄마보다 힘이 세지니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때립니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네가 안 나가면 얘를 내보내겠다 라는 말도 해요. 한번은 진짜 나간 적이 있는데, 물론 아파트 계단에서 서성거리기는 했지만 그러면 또 진짜 나가냐고 고래고래 악을 씁니다. 제가 안 나가면 본인이 나가요. 제가 찾을 때까지, 아니 잘못했다고 빌 때까지요. 오늘도 성적 때문에 싸웠는데 제가 사과도 안하고 그냥 학원을 가려 했다고 저를 붙잡더니 안경과 마스크를 동시에 잡아 벗기는 바람에 손톱에 미간 사이가 긁혀 마름모 모양으로 패였습니다. 물리적인 상처가 난 적은 처음이라 (머리에 혹은 난 적이 있지만) 이게 맞는지 싶어 글을 써 봐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평소에는 장난끼도 많고 친구처럼 대해 주십니다. 한번 화가 나면 욕 뿐만 아니라 막말도 하는데, 예를 들면 평소에는 학생부를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하네~ 이러고 넘어가시다가, 화가 나면 성적도 그꼴이면서 (근데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생기부만 챙긴다고 뭐가 되겠냐 넌 그래서 안된다 라던가 공부도 드럽게 못하면서 인성도 그따구면 어떡하냐 라던가.. 예전에 친구와 크게 싸워서 놀던 무리와 멀어진 적이 있는데 그 다음에는 니가 그러니까 친구들이 너를 버리는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하고.. 니가 사람이냐? 이 말은 꼭 하세요. 이게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진짜 큰 상처가 되어서 화해한 후에도 가슴속에 꼭 남아있거든요. 근데 엄마는 먼저 잘못한 게 저고 본인은 화가 난 상태에서 한 말이니까 크게 잘못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먼저 잘못한 사람이 문제지 그거 떄문에 화낸 사람이 더 문제니?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저는 엄마가 화낼 때 했던 모든 말들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데 또 화를 안 낼 때는 너는 왜 자존감이 그렇게 낮냐 고 말씀하세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다른 집도 이 정도로 다 하나요..? 지금 미간 사이가 너무 쓰린데 마음도 쓰려서 한번 올려 봐요.
화나면 심하게 막말하는 엄마
엄마랑 최근에는 성적 문제로 많이 싸우고, 예전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종종 싸웠어요. 싸우는 이유는 다른 집들이랑 비슷하게 평범한데, 중요한 건 엄마가 한번 화나면 심하게 막말을 하세요. 집에서 나가라는 정말 기본이고 넌 내 딸도 아니다, 못된 년, 미친년, 나가 죽어, 너같은 것도 사람이라고는 매번 싸울 때마다 하시는 말이고요. 별 년년년에 ㅆㅂ ㅈㄹ 이런 욕도 계속 하십니다. 어이가 없어서, 아니면 그 말에 그대로 대꾸할 수는 없으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왜 대답도 안하냐고 소리지르다가 제 머리끄댕이를 잡거나 밀거나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세게 떄립니다. 예전 시골집 가면 있을 법한 빗자루 같은 게 베란다에 있는데, 어릴 때는 그거 들고 와서 때리기도 했어요. 지금은 제가 엄마보다 힘이 세지니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때립니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네가 안 나가면 얘를 내보내겠다 라는 말도 해요. 한번은 진짜 나간 적이 있는데, 물론 아파트 계단에서 서성거리기는 했지만 그러면 또 진짜 나가냐고 고래고래 악을 씁니다. 제가 안 나가면 본인이 나가요. 제가 찾을 때까지, 아니 잘못했다고 빌 때까지요. 오늘도 성적 때문에 싸웠는데 제가 사과도 안하고 그냥 학원을 가려 했다고 저를 붙잡더니 안경과 마스크를 동시에 잡아 벗기는 바람에 손톱에 미간 사이가 긁혀 마름모 모양으로 패였습니다. 물리적인 상처가 난 적은 처음이라 (머리에 혹은 난 적이 있지만) 이게 맞는지 싶어 글을 써 봐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평소에는 장난끼도 많고 친구처럼 대해 주십니다. 한번 화가 나면 욕 뿐만 아니라 막말도 하는데, 예를 들면 평소에는 학생부를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하네~ 이러고 넘어가시다가, 화가 나면 성적도 그꼴이면서 (근데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생기부만 챙긴다고 뭐가 되겠냐 넌 그래서 안된다 라던가 공부도 드럽게 못하면서 인성도 그따구면 어떡하냐 라던가.. 예전에 친구와 크게 싸워서 놀던 무리와 멀어진 적이 있는데 그 다음에는 니가 그러니까 친구들이 너를 버리는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하고.. 니가 사람이냐? 이 말은 꼭 하세요. 이게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진짜 큰 상처가 되어서 화해한 후에도 가슴속에 꼭 남아있거든요. 근데 엄마는 먼저 잘못한 게 저고 본인은 화가 난 상태에서 한 말이니까 크게 잘못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먼저 잘못한 사람이 문제지 그거 떄문에 화낸 사람이 더 문제니?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저는 엄마가 화낼 때 했던 모든 말들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데 또 화를 안 낼 때는 너는 왜 자존감이 그렇게 낮냐 고 말씀하세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다른 집도 이 정도로 다 하나요..? 지금 미간 사이가 너무 쓰린데 마음도 쓰려서 한번 올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