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끝난 남편에게 아침에 태워다 달라는 부인

kesh64642022.01.13
조회70,990

추운데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남편과 아내 생각차이가 있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적습니다.

 

22년 1월 12일 수요일 아침

제가 거주하는 지역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였습니다.

남편은 야간 근무후 퇴근하였고

저는 전날 일이 있어서 차를 회사에 두고 출근하여 자차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아침에 출근하기 너무 춥겠다고 말하며 걱정하였고

남편도 춥겠다고 함께 말하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회사는 집에서 걸어서 30분 자차로 5~8분안에 갈수있는 거리입니다.

같은 회사안에서 다른일을 하는터라 회사 출근하는 길을 똑같습니다.

저는 내심 추우니 남편이 바래다 주길 바랬는데 화요일 저녁부터 말해도

춥겠네요~ 택시타요만 반복하더라구요.

택시타도 되죠..근대 저희회사 택시타고 정문에서 내려서 10분 걸어가야 제 사무실입니다.

남편이 아침에 퇴근후 집에서 맥주를 한캔마시는데 저는 출근한다고 하고 나왔구요.
회사 걸어서 출근하는데 이상하게 서운하더라구요.

같은 회사라 야간근무 피곤한것도 알고 그래서 왠만하면 맞벌이지만

밥은 거의 제가 다하고 빨래나 청소도 제가 더 많이하는데..

그래서 점심에 생각해보니 서운하다 말하였더니 제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자기 같으면 아침에 퇴근한사람한테 그런부탁 안할거 같다고..

저 결혼 3년동안 차 놓고와서 태워주면 좋겠다 한번도 말한적 없습니다.

매번 그냥 걸어갔구요..근대 참 그날 아침은 왜그리 추울거 같은지..

매번 나보단 자기가 먼저인 남편이 서운했는데..

제가 저만 생각한 것일까요?

아니면 남편이 자기만 생각한 것일까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댓글 144

ㅇㅇ오래 전

Best3년 동안 딱 한번 부탁한건데 그거 한번에 싹 굳어버리는게 사람 마음이죠 애초에 저쪽에서 선그었으니 이제 딱 집안일 칼같이 나누는거죠 그동안 쓰니가 그래도 남편이 야간금무한다고 열심히 배려해줬는데 배려해준줄도 모르잖아요 이제 수신인없는 배려 그만두세요 야간근무 안했어도 쓰니 안 데려다줬을 사람이에요

ㅇㅇ오래 전

Best맞벌이면 집안일 나눠해요 왜 혼자 더 많이해요?

ㅇㅇ오래 전

Best야근한 사람한테 데려다 달라는 건 오바임. 그런데 이해는 감. 결혼하고 지금까지 나만 남편을 챙겨주는 그런 기분이라서 너도 한번 나를 아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쌓이고 쌓여서 서운한 아내고 남편은 힘들게 밤새서 왔는데 또 일 시키는 게 싫었겠죠. 남편이 쓰니 밤새고 왔는데 데려다 달라 하셨던가요? 두분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해가 안 가는거임. 남편분한테 서운한 게 있으면 차라리 그때그때 대화하시고 푸세요.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우선 생각해보시고요. 집안일도 서로 분담 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말대로 아침에 퇴근한 사람한테 그런부탁 하지 마요. 님도. 그리고 밥도 빨래도 딱 본인것만 해요. 왜 안해주냐 하면 저녁에 퇴근해서 이제 쉬려는 사람한테 그런거 네 몫까지 시키지 말라고 해요. 남편이 먼저 시작한 싸움이네요. 와이프가 해주는 배려는 당연한거고 자기는 1도 배려 안하는게 치사하다 진짜. 더러워서라도 부탁 안하고 안해주겠다 앞으로.

ㅡㅡ오래 전

난 날안좋으면(비or 눈) 내가 먼저 태우러가는데 ... 난 투잡(이름아침 - 늦은저녁)이고 신랑은 야간근무 ╋ 주간 아이들 돌봄으로 분담했음. 먼거리도 아니고 10분이내면 살랑 ~ 다녀오겠구만 .. ㅠㅠ

ㅇㅇ오래 전

야간하고 와서 아기 어릴때 애기랑 바닷가 놀러가고 싶다고 하니 바닷가 데려가서 타프치고 짐 다 날라주고 집에가서 자고 물놀이 끝날때 데리러도 왔어요 야간이 문제가 아니라 대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울 남편도 예전에 이기적이게 나왔을때 참다가 다 똑같이 하면서 너두 그랬자나 식으로 대했어요 예를 들면 다치거나 아프다고 하면 나는 죽 끓여주거나 연고 발라주는데 남편은 병원가라 한마디로 끝내는식요 게임하고 있을때 옷보면서 살빼서 이리 입고싶다 하니 화내면서 살빼고 말해라고...ㅋ 섭섭할 필요없이 나도 안하기로 했다고 똑같이 했더니 바뀌더라구요 이혼할거 아니자나 그냥 니랑 내랑 한집살며 각자도생 하며 이래살자 했어요 지금은 서로가 잘해줘요 남편이 나보다 조금 더 잘하는듯 해요 한쪽이 배려하고 잘할수록 더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하는경우가 많지요

ㅡㅡ오래 전

야간끝나고 아침퇴근 힘들죠..솔직히 택시타고 가도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근데 기분은 서운하실만해요...매일 그런게아니라..3년동안 처음으로 태워다 달라는건데.....자차로 8분인데 좀 맥주 마실시간에 데려다주지...서운하셨겠지만.. 일하고 온사람이니 힘들겠지 이해해주세요..토닥토닥

ㅇㅇ오래 전

마음이아프네요... 혹시 연애기간이짧으셨나요..? 결혼을 결심하게된계기가 궁금해요 연애떈 사랑받는거같아서 결혼했는데 돌변하게된건지.... 아니면 원래도 그런사람이었는지요.. 매정하네요남편분이...

ㅇㅇ오래 전

꼭 자야되고 ㅍ ㅣ곤하면 그럴수도 잇겟다고 생각하지만 고작 맥주에... ㅎ

ㅇㅇ오래 전

부부사이도 기브앤테이크에요 한쪽에서 더많이 배려했다 생각했는데 한번이라도 안돌아오면 기분이 상하는거죠 근데 남편이 아침근무 끝나고 바로 잔거아님 태워다줘도 됐을거같은데... 입장차이죠뭐

아이고오래 전

입장 바꿔보면 답이 나올텐데. 더구나. 얼마나 힘든지. 같은회사라 안다면서요! 나같음 푹자라고 하고 택시타고 갈것 같은데! 바라는 순간 서운함도 폭발되지요!

ㅇㅇ오래 전

피임 잘 하고 생각 많이 하세요. 지금도 그 모양인데... 님 임신해서 아기낳으면... 얼마나 힘들어질 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진심 애 없으면 이혼도 생각해봐요. 한시간 거리도 아니고 10분거리인데도 저러잖아요. 남도 이정도 배려는 해주는데 심지어 부부인데도 전혀 배려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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