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에 늦은 도전..

ㅇㅇ2022.01.13
조회27,665
+(후기)
글 올려놓고 잊고 있다가 확인 해보니 정말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이야기들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나이와 늦게 시작한다 생각되어 조금 불안한것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정말 많은 용기를 얻어갑니다. 댓글보고 더 늦기전에 도전하면서 이 글은 지우지않고 정말 힘들때마다 댓글들 보고 힘내보겠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경력쌓고 스스로 생각했을때 이만하면 어디가서 욕은 안먹겠구나 될 정도즈음에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들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26개월, 3개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임신과 동시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아기들 키우면서 전업하고 있는 중인데요.
제가 지금 올해 34살에 미용사(헤어) 자격증을 따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작하기에는 많이 늦은걸까요?
물론 자격증만 있다고해서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한것도 아니고 실습, 경력이 있어야 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인구직 보니 나이제한이 생각보다 있더라구요.
어차피 자격증을 따더라도 취업이 잘 안될것 같기도하지만, 또 제가 전부터 관심있던 쪽이라 자격증이라도 따볼까 어느쪽이 맞는건지 판단이 잘 되지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8

ㅇㅇ오래 전

Best36에 미용 시작했습니다. 일단 체력이 제일 중요하구요, 걱정되는건 나이보단 애들이 어려서 일에 집중하기 힘드시지 않을까 하는 것 정도. 제대로 빨리 배우시려면 기본 10시간 풀타임에 주 6일 근무인데 애기엄마들은 이 조건이 힘들더라구요. 학원에서 실무 배우고 실습 해보다가 샵 차리는 건 할 수 있지만 머리라는게 생각이상으로 워낙 다양해서 리스크가 큽니다. 실력부족으로 클레임 제대로 맞으면 멘탈 나가기 쉽상이예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미용은 나이보다 체력과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가족들의 육아도움)이 제일 중요합니다.

ㅇㅇ오래 전

안늦었어요

ㅎㄱ오래 전

미용 전공자고요. 늦게 시작하는 게 문제는 아닙니다. 실력과 센스 우선이기 때문에 일찍 시작했어도 일 접는 분들 많거나 오랜 경력이어도 못하는 분들 많아요. 반면 경력 짧아도 잘하는 사람있고요. 문제는 근무시간입니다. 공휴일, 주말 오전 시작해서 오후 8시 이후 퇴근시간 생각하셔야 하는데 애엄마들은 좀 힘들어요. 누가 봐주는 사람 없으면요. 그래서 전 지금 엄두도 못냅니다. 배울때 돈 많이들고 취업하면 연장수당 이런거 없기때문에 최저급여일거구요. 나중에 창업해야 잘 버는거고 자격증용은 실전 머리 절대 못합니다. a커트, v커트,u커트, 롯트파마 이런거라서요. 그래서 취업해서 실무하고 대부분 5년 이상 일한 뒤에 창업해요. 클레임처리나 이런 것도 배우거든요. 큰곳은 디자이너(커트 자르는 사람)까지 3년정도 걸립니다. 교육 배우느라 새벽출근, 새벽퇴근하고요. 그런 점 잘 생각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34살이면 전혀 안 늦었는데요! 응원하겠습니다

qkek오래 전

나이 40대후반에 주 2회 3개월하고 미용자격증 땃어요. 근데 진짜 힘들어요 너무힘들어 짧게 끝내려고 죽기살기로 했어요 1년넘게해도 설렁설렁하면 못따요 기술이 필요해서 열심히 실습해야하거든요 자격증따고도 실 사용은 안하고있어요

오래 전

안 늦었어요~ 더 늦은 나이에 미용사자격증 따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제 올케도 40대중반에 국비로 하는 그거 해서 자격증따고 1년쯤 직원으로 일하다 미용실냈어요.

ㅇㅇ오래 전

애견미용사 괜찮은데 어려운 가위컷 말고 기본 미용만 할 줄 알아도 동물병원 취업자리 많고 시간 예약제라

화이링오래 전

시간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상대적인 거니까 절 대 늦은 거 아니고, 지금 시작하시면 5년 후엔 미용자격증 가지고 뭐라도 하고 계시겠죠?!?! 응원합니다!!!

ㅇㅇ오래 전

아니요 저도 미용사 도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ㅜㅜ오래 전

속눈썹펌.연장같은거 배워보시는게어때요?

오래 전

자격증반 8시간 꼬박 서서 하다 무릎통증생겨서 포기했는데 나이제한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지금 53에 간호조무사 합격하고 취업 앞두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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