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관련 조언 부탁합니다

익명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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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힘을 빌려 조언을 구하고자 타자를 칩니다.친정 아빠 관련 얘기입니다. 제 얼굴에 침뱉는거 같아서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조언을 구할 수도 없고..
친정집은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1층은 공장 2층은 친정집2살 터울 남매임
젊어서 공장을 운영하여 남매를 잘 키워 시집장가를 보냈음.오빠가 공장을 이어받고자 몇년전부터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음.그래서 직원은 없고 엄마 아빠 오빠 가끔 알바해주시는 분이렇게 입에 풀칠 정도만 하고 있음
아빠가 일을 그만하고 싶다고 다른 업체에 공장을 팔아버릴까 하는걸오빠가 들어와서 이어가고 싶다하여 그러하기로 함.오빠는 격주 토요일오 출근 함. 엄마는 삼시세끼 밥차려, 김장도 해, 청소빨래도 해, 공장일을 밤낮으로 함.슈퍼우먼인가..... 휴
아빠는 공장일을 거의 하지않음. 들은 바 근거리 트럭운전 정도만 하시고 매일 티비, 술, 담배, 나가서 술먹고 들어오기.. 
어느날 전기세가 타공장보다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원인은 바로 우리보다 나이가 많이 먹은 노후된 기계때문.오빠는 빚을 지어서 기계를 바꿔서 좀 더 나아지길 원하고 있음아빠는 대화를 들어주지도 않음.오빠는 하루종일 기계 고치고, 엄마는 엄마대로 일하고 아빠는 일은 안하면서 왜 이거 이렇게 했냐고 안하니 뭐니마니 못잡아 먹어 안달이심.꼰대 of 꼰대 임.. 자기가 왕임.. 왕도 이런왕은.. 허허..
일은 하고 싶지않고, 공장을 다 줄 수는 없고,....  오빠가 잘하면 자식농자 잘 한 아빠 몫오빠가 못하면 그것도 못하는 오빠, 또는 안가르친 엄마 탓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오늘도 한바탕을 했나봄오빠랑 나랑은 친한 남매는 아닌데 하소연 하고 싶다고 전화왔음 엥..엄마랑 아빠랑 또 점심에도 한바탕 했고 저녁에도 한바탕 했을거라고 함오빠 하소연 듣고 엄마한테 전화하니 목소리가 안좋음.뭐하고 있냐고 모른척 물으니, 청소하고 있다고 함.먼 청소 하냐고 물으니, 주방 청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빠가 반찬 다 엎어버린듯..엄마를 구출(?)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음엄마는 오빠랑 같이 일하니 뭐하나라도 도움 주려고 하기때문에..나중에 엄마를 빼내어오지 못하게된게 후회할거 같음..
내 하소연의 요지는..꼰대아빠가 어떻게하면 공장일에 손을 떼고 오빠한테 물려줄까,어떻게 하면 좀 더 유해질까.어떻게 해야 엄마를 도울 수 있을까..어떻게 해야 대화가 될까..
이런 경우가 아니면 손주손녀들에게 하염없이 잘 놀아주고,딸바보인 아빠인지라.. 자식된 입장에서 현명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