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매일11시간 넘게해도 불안해요

ㅇㅇ2022.01.13
조회2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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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터스쿨이 10시에 끝나서 버스 타고 집에 와서 핸드폰을 확인한 지라 이렇게 많은 분이 댓글과 조언을 써주신 걸 이제 봤네요.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일단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댓글이 제 자신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공부에서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시련이 닥치고 슬럼프가 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의지를 잃지 않고, 언젠가 찾아올 보상을 기다리며 꾸준한 모습으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2 학생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중학교때 방황을 해서, 고1 올라와서 공부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근 1년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지만 부족한 것 투성이고..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마다 속상해서 운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윈터스쿨을 다니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중인데요, 제가 자습 위주로 공부하고, 한번 볼때 꼼꼼히 봐서인지 진도가 느려요 그래서 계획해둔 양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또한 제 주변 1등급 친구들을 볼때마다 누적 공부량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제가 개념서를 볼때, 그친구들은 미적분에 과탐 선행까지 쫙 빼서 기출을 풀고 있더라고요. 그걸 보니까 불안감이 덜컥 밀려오더라고요. 전 겨울방학이 끝나야 개념을 다 할까 말까인데.. "겨울방학에 역전하지 못하면 학기중엔 더 힘들다." 라며 얼핏 들었던 말이 불현듯 스쳐지나가고 오늘 하루종일 불안해서 제대로 집중도 못한 거 같습니다.

​제 스스로 제 머리가 좋은편이 아닌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절대적인 공부량 차이는 아직도 너무나 크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최상위권을 뚫을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8

ㅇㅇ오래 전

Best공부하면서 오르비나 수만휘같은거 보지마셈 괜히 멘탈만 깨져 ㅇㅇ 선행 많이 한다고해서 절대적으로 그 사람이 최상위권이라는건 아님

ㅇㅇ오래 전

Best하루에 11시간 공부하는 게 대단한 건 맞는데 지금 1등급 나오는 애들은 18년동안 공부 안 놓고 해 온 애들이잖아 걔네들 중에 지금 공부 안 하는 애들 몇이나 있겠어 1등급 유지하려고 지금 다들 아득바득 공부할 텐데 중학교 때 방황하고 고1때 공부 시작한 네가 단시간에 1-2등급을 바라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돼 장기전이야 솔직히 1년 공부하고 최상위권 뚫는 법 묻는 거 시간 말곤 답이 없는 거 같아 내 주변에 내신 올 1.0에 모의고사도 거의 올 1 뜨는 친구 보면 네가 일 년 동안 해온 걸 걔는 중학생 때부터 해왔더라 얘 뿐만 아니라 주변에 최상위권인 애들은 지금 네가 하는 것처럼 윈터스쿨 다니고 하루에 10시간 11시간씩 공부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야 너무 최상위권에만 욕심내지 말고 네 페이스대로 천천히 해 그냥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다 보면 조금 늦더라도 네가 원라는 자리에 있겠지 조급해하면 공부도 안 되고 너만 힘들잖아 그냥 받아들여

ㅇㅇ오래 전

항상 앞서가는 다른사람과 비교하면 한없이 부족해보임. 고3 수험일까지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나만의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잘게 쪼개서 계획을 세우고 매일 그 계획을 달성하는 자신에게 칭찬해보면 어떨까? 물론 월별 분기별 시험성적을 통해서 그 목표달성이 가까워지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쌓이고 있는 내 공부량이 만족되면 더 이상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는 생각이 안 들거야.

ㅇㅇ오래 전

와 근데 11시간 넘게가 가능임?? 학원이나 인강도 포함한건가

ㅇㅇ오래 전

와 재수생인데 본받고 간다ㅠ

ㅇㅇ오래 전

공부해도 성적 안나오는 애들 있는데 진짜로 거짓말 안치고 나중에 다 빛을 봤음 그동안의 노력 절대 헛되지 않았다 말해주고 싶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넘 걱정마~~

ㅇㅇ오래 전

공부는 원래 많이 할수록 불안해 난 수능날까지 내 실력에 자신 없고 엄청 불안한 상태로 갔는데 결국 대학 잘 갔음 너도 그럴거야 화이팅!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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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하 난 11시간넘게 자는데…공부는 11분도 안해..

ㅇㅇ오래 전

중3때까지 예체능하다가 고1때부터 공부 시작해서 지금 서울대(자연계) 다니는 사람인데, 나는 내가 뒤쳐진거 알아서 고1때부터 하루에 14시간 이상씩 했어ㅜㅜ 처음엔 중위권도 겨우했는데 그렇게 삼년 하다보니까 어느사이엔가 나는 공부 잘하는 애가 되어있더라구 너도 할 수 있어 대신 마음 조급하게 먹지말고 하루에 할일만 딱 끝내고 쉬는 시간도 가지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이렇게 공부하다가 몸도 마음도 지쳤어서ㅜ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달아도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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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나 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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