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결혼을 한 예신입니다ㅎㅎ
정신없던 날들이 지나고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면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결혼식 당일이였습니다.
정신없이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고 지인들과 인사를 하던 중
결혼식에 초대했던 동창이 왔습니다.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니였고 인스타로 소통하고 동창회하면 그때 얼굴 보는 친구였습니다.오랜만에 보니깐 세상 반갑던지 아...그때까지만요...
일은 식이 끝난 후 식당에서 터졌내요......
지인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돌아다니다가 제일 친했던
친구들 테이블로 갔더니 똑같은 봉투들이 테이블 위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친구들은 축의금 냈다고 했는데...저 봉투들은 뭘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분들께 인사드려야해서 조금있다가 물어보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순간 그 동창이
동창 "어?? 왔다!! 얼굴보고 가려고 기다렸어ㅠㅠ"
본인 "진짜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나 기다린거야??ㅠ"
동창 "응응 이거 주려고"
순간 봉투를 꺼내는 동창을 보고 축의금을 여기서 주는건가...?
이건 뭘까 생각을 하던 중 머리가 띵하게 만든 한마디
동창 "내 청접장이야^^"
태어나서 별 이상한 사람들을 봤지만 신랑신부가 가장 축하받아하는 그 식장에서 제 친구들과 저한테 청접장을 돌리고 있었던것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가고 청접장을 들고 있던 저에게 남편은
"어?여보 여기서 주신분들도 계셔?" 라는 물음에
"내 결혼식에 자기 청접장 주고 갔는데?"
제 대답을 들은 남편은 아무말없이 표정이 굳었습니다...
친구들이 한꺼번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인걸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럴때 돌리면 편할꺼라는걸 저도 결혼해서 압니다..
근데 남의 결혼식에 와서 제 친구들과 친하지도 않으면서 철판깔고 돌리고 가는 그 친구는 예의라는게 있는걸꺼요...?
굳이 그렇게 그런날에 주고갔어야할까요...?
남의 결혼식와서 청접장돌리고 간 친구
얼마전 결혼을 한 예신입니다ㅎㅎ
정신없던 날들이 지나고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면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결혼식 당일이였습니다.
정신없이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고 지인들과 인사를 하던 중
결혼식에 초대했던 동창이 왔습니다.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니였고 인스타로 소통하고 동창회하면 그때 얼굴 보는 친구였습니다.오랜만에 보니깐 세상 반갑던지 아...그때까지만요...
일은 식이 끝난 후 식당에서 터졌내요......
지인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돌아다니다가 제일 친했던
친구들 테이블로 갔더니 똑같은 봉투들이 테이블 위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친구들은 축의금 냈다고 했는데...저 봉투들은 뭘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분들께 인사드려야해서 조금있다가 물어보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순간 그 동창이
동창 "어?? 왔다!! 얼굴보고 가려고 기다렸어ㅠㅠ"
본인 "진짜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나 기다린거야??ㅠ"
동창 "응응 이거 주려고"
순간 봉투를 꺼내는 동창을 보고 축의금을 여기서 주는건가...?
이건 뭘까 생각을 하던 중 머리가 띵하게 만든 한마디
동창 "내 청접장이야^^"
태어나서 별 이상한 사람들을 봤지만 신랑신부가 가장 축하받아하는 그 식장에서 제 친구들과 저한테 청접장을 돌리고 있었던것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가고 청접장을 들고 있던 저에게 남편은
"어?여보 여기서 주신분들도 계셔?" 라는 물음에
"내 결혼식에 자기 청접장 주고 갔는데?"
제 대답을 들은 남편은 아무말없이 표정이 굳었습니다...
친구들이 한꺼번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인걸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럴때 돌리면 편할꺼라는걸 저도 결혼해서 압니다..
근데 남의 결혼식에 와서 제 친구들과 친하지도 않으면서 철판깔고 돌리고 가는 그 친구는 예의라는게 있는걸꺼요...?
굳이 그렇게 그런날에 주고갔어야할까요...?
이런일로 기분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