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맥주병 공병을 집앞에 모아요

ㅇㅇ2022.01.15
조회905
안녕하세요
3층 빌라에 살고있는 여자 사람 입니다
제목 그대로 옆집남자가 맥주병을 집앞에 내놓는데요

저희빌라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나면
엘베 내리면 바로 앞이 우리집, 그 양옆로 각각 옆집이 있는 구조로 한층에 3가구가 있는 형태입니다

저희집이 엘베랑 마주보고있어서 그런지
엘베소리부터 양쪽 옆집 도어락소리 문여는소리 들어가고 나오는소리 등등 아주잘들리구요 셋중에 우리집이 제일 작고 저는 여자 혼자 사는 집이고 양쪽은 둘다 가정집이에요.

요즘 코시국을 맞이해 1년 넘게 재택근무 중이라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저는 직업 특성상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조율이 가능해 깨어있는 시간이 불규칙 합니다. 그런데 유독 오른쪽 옆집남자가 하루종일 집에 있는것 같더라고요.

집에만 있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정말 20분에 한번씩 엘베를 타고 내려갔다 올라왔다 해요. 담배피러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새벽에도 일을 하다가보면 엘베소리에 도어락소리에 정말 예민해지더군요 저남자는 잠도없나봐요

정말 스트레스 받는거는 집앞에 맥주병을 쌓아놓는다는건데요. 마트에서 요즘 맥주병 공병 가져다주면 하나에 130원씩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모으는건지 정말 한 5~6병 정도씩 봉다리에 넣어서 10봉지씩 문앞에 내놓습니다

빌라가 작아서 집집 사이랑 엘베 사이 공간이 정말 좁아요
그집 택배박스라도 오면 맥주병들 피해서 우리집 옆이나 엘베앞에 놔야할지경입니다

모을꺼면 집안에서 모으던가 버리던가 빨리 가져가지, 한봉투씩 야금야금 가지고 가더니 4~5봉 남아있는데 그냥 방치해두고 몇달째 있어요.. 그렇게 담배피러 자주 왔다갔다 하면 나간김에 분리수거 할수 있을텐데.. 그냥 두네요 (분리수거장에서 피거든요)

저는 여자 혼자사는 입장으로 솔직히 뭐라고 하기도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대처방법이 없을까요.. 시도때도없이 담배피러왔다갔다 하면서 마주치길 3년이 넘었지만 서로 인사한번 한적없구요 매번 그분은 반바지에 통화하면서 침뱉으면서 담배피고있는중입니다..

참고로 그분 아내되시는 분은 바쁘게 직장생활 하시는듯 해요 지나가며오며 얼핏 봐서 같이 사는것 같기는 한데 얼굴을 뵌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