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연봉 다들 어떻게 되나요..?

쓰니2022.01.16
조회31,214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친구들 얘기를 듣고 조금 허탈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뭐 남 얘기다 신경 안써도 되지만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 친구들이라서 마음에 쓰이네요.

저는 올 해 29살 이구요.
제가 제일 친한 친구 두명이 있는데요, 전에 술자리에서 연봉 얘기가 나와서 깠는데,,
한명은 3500
또 한명은 4500 이라네요.
저는 고작 3120 인데,, ㅠ
셋 다 주5일이에요,, 자세한 직업 얘기는 못하고
그냥 평범합니다.


아무튼 제가 제일 낮은 연봉인데 제가 잘 살고 있는건지 참 ,,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 아 물론 이런 얘기 듣고 우울하다거나 그렇진 않는데요.

그냥 원래 연봉 얘기는 안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와서 다 공개되버렸네요 ㅋㅋㅋ

그래도 저 나름 잘 살고 있는거 맞나요..? ㅠㅠ
그냥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다들 제 나이에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솔직하게 댓글 남겨주실 분 계실까요? 저도 익명이라 이곳에 속 터넣고 글 한번 남겨봅니다 :)

부디 비하하는 글은 삼가해주세여 ... 상처받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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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네이트판 잘 안하는데 지금 들어와보니까 오늘의 톡이라뇨 ㅋㅋ 신기하네용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생각했던것처럼 같은 또래에 고액 연봉자들도 많으시네요^^
그리고 저는 여자이고, 모두 세전 금액입니다.
나름 전문직 업종인데 이 쪽 업계가 워낙 너무 짜서 ,, 경력은 약 6년차이고요, 당장 창업을 하면 연 1억 이상 매출 찍을 수 있는 직종이에요.

하지만 남 밑에서 배우며 월급쟁이 시절은 매우 매우 짜네요. 저는 제가 하는일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제 적성에 맞고 제가 하는일에 행복을 느껴요.

친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제 재산은 현재 현금 7천만원정도가 전부 입니다. 차랑 집은 없어요.

친구들끼리 연봉 까서 뭐 싸우거나 토라지거나 그렇진 않아요. 다만 단지 제 또래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사람이라 우울해하거나 제 자신이 한심하다거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얼굴도 모르는 익명 여러분들에게 받은 따듯한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럼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