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는 분들 봐주세요, 남편과 육아방식 차이

002022.01.16
조회5,713
4살 아기 키우는 맞벌이 가정입니다
말이 4살이지 28개월이구요 최근 가을부터 지금까지 감기3번 걸렸고 제일 최근인 마지막 감기에 중이염까지 와서 항생제를 복용하는 등 거의 한달동안 약을 먹었어요

약 끊은지 2주밖에 안됐는데 어린이집선생님이 콧물이 또 비친다고 해서 주말동안 빡세게 관리할 생각이었구요
다행히 콧물도 마르고 코막힘도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오늘 남편이 날씨 좋으니 아기랑 산책나가자고 했고 햇살이 따듯하게 들어와서 그러자고 하고 나갔지만 찬바람이 쌩쌩불어 제 귀가 아플정도였어요
아기는 방풍커버거 씌인 유모차를 타고 있었어서 한바퀴만 돌고 얼른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남편은 굳이 애를 놀이터에서 놀려야 된대요 이추위에;;
저는 계속 빨리 집에 가자고 하고 남편은 아니라고 하고
저보라고 놀이터에 애들 다 놀고 있지 않냐고 하는데 다 초딩들이고 아기들은 없어요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사이 골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쓰고있던 제 모자 날라가고
아기는 유모차안탄다고 걷겠다 하는데 콧물은 쭉 나오길래 그냥 안고 빨리 걸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냥 걸리라고 찬바람도 맞고 해야 애가 건건강해 진다며 이렇게 과보호 하니까 감기걸리는거 아니냐고 해요
아주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닌데 지금 감기기운 있는 애를 굳이??
그리고 제가 제일 화나는 부분은 애가 감기 걸리면 데리고 병원가는 것도 저고 어린이집에 약보내면서 눈치보는 것도 저고 약먹이는 것도 새벽에 열나면 체크하고 해열제먹이는 등 모든걸 제가 해요
남편은 애가 아파도 별로 큰 영향이 없어요 열나서 며칠동안 얼집등원 못할때 아니고서야

누군 아기 강하게 키우고싶지 않은가요????? 다만 그 후폭풍을 저혼자 감내해야 하니 최대한 찬바람 안쐬이려고 하는건데
솔직히 자기가 피곤해질 일 없으니까 저렇게 말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참고로 아기는 유산균,아연,비타민,종합영양제 열심히 먹입니다 남편은 아기가 뭐먹는지도 몰라요

아기 키우시는 분들은 누구말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날씨좋으면 너나 나가라해요 아이아프면 엄마가 고생더하고 아이도 힘든데 강하게 키우다 큰병 키워요 본인이 직접 케어를 안하니 쉽게 생각하는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강하게 키워야한다는 놈들은 그런날 빤스만 입혀서 내보내야함. 강하게 추위를 먼저 이기면 니말대로 하자고^^

ㅋㅋ오래 전

Best병원같이가요 가서 남편이 자꾸 이런다 그래도 되냐 물러보고 와요 약먹이는것도 시키고여

ㅇㅇ오래 전

우리 남편이랑 똑같음 . 콧물 찔찔 나는데 밤에 애 잠 잘 시간에 본인 저녁 먹고 산책겸 밖에 데리고 나가려 하고 ..아오 진짜 맞벌이하면서 어린이집 보내면 진짜 힘듬 . 갑자기 애 아파서 쉬면 직장 눈치 보이고 애는 아파서 걱정이고 ..요즘은 코로나시대라 감기 기운 조금만 있어도 등원 꺼려하는 분위기라 대 환장 ...... 날 잡고 애 아프면 자기가 휴가 내고 집에서 애 볼 거냐고 뒤집어지게 한바탕 함..자주..

ㅇㅇ오래 전

뒷감당은 안하고 말만하는거 누군 못하나. 이제 공부시작하면 또 가관일듯. 쓰니 계속 속터지겠네요

1오래 전

저도 애 너무 싸고 돌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애 아플 땐 안 그래요. 애 아파서 고생하는 건 애와 엄마 뿐. 그냥 가만히나 쳐있지 자꾸 왜 일을 만들까요 남편새키들은. 그게 육아에 관심있는 아빠가 아니고 애랑 열심히 놀고 살펴주는 게 아빠죠. 저건 남편의 육아방식이라 할 수도 없고 그냥 무식한데 아무 생각도 없는 거예요. 좀 멍청하면 가만히나 있어라 일 만들지 말고!

ㅋㅋ오래 전

어휴 지가 케어 안해보니 모르죠. 애아프면 이제 남편보고 병원도 다니고 새벽케어도 하고 약도 먹이고 하라하세요

으르렁오래 전

남편분...실례지만 한마디 드리자면 상모지리가 아닌가 싶네요~날씨를 이겨내고 면연력기르는게 좋은 취지인것 같습니까? 상황을 봐야지요 상황을...모자가 바람에 날라가고 어른 귀가 시릴만큼 추운 날씨에요~4살이면 아직 모세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잘못 걸리면 폐렴으로 넘어갑니다! 그런거 관리하라고 애엄마있는거 아니냐고 하실거면 애는 도데체 왜 낳으신건가요?양육자는 애엄마 한명 뿐입니까?양육은 같이 하는 겁니다!아이 같이 키우는거라고요!난 그럴시간이 없어가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같이 해야 되는겁니다!모르면 검색도 좀 해보고 같이 병원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조언도 얻고 그래보세요 고놈의 양심없는 주둥아리와 주름없는 뇌로 아이힘들고 애엄마 힘들게 하지 마시고...

ㅇㅇ오래 전

네살 35개월 놀이터 15분쯤 놀다가 손 다 텄어요ㅠ 미련한짓 하지 마세요ㅠ

ㅇㅇ오래 전

ㅡㅡ 애 아프면 엄마만 죽어나가고 아빠라는 넘은 그냥 일하러 가면 그만이니 지 혼자 기분에 취해서 이 엄동설한에 애 감기 걸렸는데 걷자고 하네ㅡㅡ나 같으면 남편 뒤통수 후려갈기면서 니 옷 벋고 혼자 걸어라 이 새꺄 할듯.. 글고 님도 애 콧물 좀 멈췄다고 바로 밖에 데리고 나가지 마세요. 애 콧물 뒤로 넘어갈수도 있고 약발 땜에 잠시 멈춘거일 수도 있어요. 내가 나았다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의사샘이 다 나았다고 할 때라 진짜 나은거에요. 친구 딸 폐렴 걸려서 입원하고 퇴원 기념으로 산책 다녀와서 다시 입원… 아무리 답답해도 애 다 낫기 전까진 집에 있어야해요.

ㅋㅋ오래 전

병원같이가요 가서 남편이 자꾸 이런다 그래도 되냐 물러보고 와요 약먹이는것도 시키고여

호호오래 전

그런 개소리할땐 주둥이를 한대 확 쳐버리고 빨리 들어오심됩니다

ㅇㅇ오래 전

애를 안 키워봐서 그래요. 아래아래 댓글 말대로 남쳔 생활은 안정적이니까요. 애한테 생기는 변수는 님 선에서 해결하니까. 육아 참여도 무척 낮을 거 같은데 아픈 애 밥 먹이기 약 먹이기 씻기고 놀아주기 다 남편보고 해보라 하세요 저녁과 주말동안만이라도. 병원도 같이 데려가고 애 아파서 고생하는 거 직접 돌보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프면서 큰다는 소리 못하죠 본인이 2주 이상 감기 걸려도 괜찮다고 이 날씨에 산책할 수 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설마 퇴근하고 온 사람 육아까지 시키냔 소린 안하겠죠.? 남의 애도 그렇겐 안하겠습니다 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00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