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당하고 성격 바뀐 사람 있어?

ㅇㅇ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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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1때 밉보여서 왕따당했었는데 그때 지금 생각하면 진짜 구질구질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노력했거든 걔네가 나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어떻게든 잘 보이고 잘 대해줘서 걔네랑 친해지랴고 (근데 솔직히 그런 모습들 때문에 걔네가 나한테 더 정떨어지고 더 신나서 무시했을거라고 생각해 나였어도 그럴거같거든..)여튼 그 이후로 트라우만지 뭔지 세상 찌질하고 소심하게 성격이 변했고 피해의식과 망상에 시달렸었어 또 괜히 챙김당하고 싶고 어리광 부리고 싶은 이상한 심리도 생겼었어 내가 애도 아닌데 말이야.. 자존감 바닥친건 당연하고. 원래는 되게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쿨내나고 호탕한? 성격이었는데 되게 무서운게 사람이 눈빛부터가 음침하게 변하더라고.. 인상도 울상으로 변했고 게다가 사람이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못 했어 또 거부당하고 무시당할까봐 무서웠거든 이렇게까지 되니까 정상적인 사고방식 자체가 불가능해서 시간이 지나고 용기를 내서 다른사람과 어떻게 잘 대화하다가도 상대방이 나한테 조금만 차갑게 대하면? 아니다 차갑게도 아니고 조금만 다정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면 금세 머릿속이 백지화돼서 겁먹고 긴장돼고 어쩔쥴을 몰라했어ㅜㅜ 그리고 애초에 상대방을 화내게 하지 않으려고 설설 기고 비위 맞춰주고 그랬어 나고 처음엔 이런 내가 너무 싫었고 시간이 약이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아직도 완전히 나아지지가 않고 계속 이러니까 나같은 사람이 또 있겠구나 싶고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글을 써 이럴 때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 몇개 있는데 일단 그냥 다 ㅈ밥으로 생각하는거야 (개그우먼 장도연님 강연 영상에서 본거맞아)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라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다 나랑 똑같은 사람이니까 괜히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 그리고 나에게만큼은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니까 그 누구도 감히 나에게 상처입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았고 솔직히 가장 효과본건 자존감이 높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거야 아니면 성장 드라마 같은거! 그럼 나까지 거기에 동화돼서 점차 나아지더라고 나같은 사람이 아마 없을수도 있을거야 그러나 혹시라도 있다면 이걸 읽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래 다 지나갈거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