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결혼하더니 효자가 됐네요

에헤라2022.01.18
조회24,250
+++추가
답답해서 어디
말할곳도 없고 .. 주절주절 썼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될줄은 몰랐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거친 댓글도 있지만
제 이야기듣고 공감하셔서 같이 분노 해준거라 생각해요

먼저 하나하나 말을 안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족 부모에 관한거니까 감정적이게
되고 민감하잖아요? 얘기 꺼내면 부들부들 하면서
애들도 있는데 큰소리낼까싶어 그냥 무시하자~ 라는 마음으로 넘겼어요
(몇번 말했는데 본인 엄마 얘기만 나오면 난리가 나네요..)

그래서 저도 시댁가면 애들보는척 그냥 앉아있어요
머 물어봐도 그냥 네~ 아~ 아니요~ 단답하고요
똑같이 하려고 하네요

요즘들어 계속 나중에 엄마 모시고 살아야지 ~
엄마 잘모셔야지 이러는데
진짜 입꼬매고싶네요..
그래서
나- 어머니도 나중되면 언니들이랑 사는게
좋지않을까?
남편-우리엄마 모시기 싫으냐?
나-불편하지 그럼 나중에 우리엄마도 모실거야?
나중되면 애들도 커서 지들 할일하느라 바쁘고 같이살아도 혼자 계실때보다 더 서럽고 불편하실걸 그리고 애들 다 키우면
나도 내할일 해야지 본인이 밥해주고 모실거면 모시든가~

하니까 암말 안하네요~

그렇게 시누이가 시모 모시고 살았다고 얼마나 고생한줄 아냐고
엄청 고생했다고
그렇게 뒤에서 욕을 하시더니;;; 본인은 왜 은근 아들집에
살려고 하는지...

이번 명절땐 또 얼마나 애달픈 가족이
될지 ㅋㅋㅋ
댓글중에 반찬부분 너무 좋은 방법이에요^^ 삼시세끼
차려줘야겠어요!

여행은 아이구~~ 숙소가 인원이 많아서 비싸고
싼데는 아직 예약도 안되고 힘들겠다 하며
그냥 가지말아야겠다~~ 하며 공식적으론 안가는걸로 마무리됐어요
여름에 급 잡아서 떠나볼까 합니다ㅋㅋㅋㅋㅋ

위로와 공감의 댓글 다들 넘 감사합니다!!
날이 추워졌어요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홀어머니에 시누 두명있습니다.
시누들은 거의 머 연락 안하고,
명절 때 봅니다.
남편은 막내고요

큰시누는 이제까지 본건 다섯손가락에 꼽고
작은시누는 시모랑 같은 아파트 살고요

결혼하고 효자된 사람이 제 옆에 있네요

얼마전 남편이 술한잔 하고 어머니댁에서 자고왔어요
(출퇴근 하는데 저희집이 좀 거리가 있으니 자고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선 그다음날 집에와서 저녁 먹는데

남편- 엄마가 혼자있는데 혼자자는게 그렇다고 티비를 켜놓고 잔대 좀 마음이 그렇더라

나- 혼자계시면 좀 그렇지..

저도 초기에는 시어머니에게 시누이들에게 살갑게 대하고
노력많이 했었죠 ..


시모는 아들이 왕이에요 아니 그집은 아들이
왕입니다
밥먹다가도 물~ 하면 얼른 일어나 갖다주고 합니다

그러면서 늘 너는 남편 잘 얻었다
ㅋㅋㅋㅋㅋ 참.. 할수만 있다면 무르고 싶은맘도 모르고

시누 남편들 일절 아무것도 안합니다
오히려 주말엔 자기 취미생활하러 나가고
집에선 손하나 까딱 안한대요 그러면서
시누들은 고생이다 시누남편들은 도와주지도 않는데
정말 잘 얻었다고 ..ㅋㅋㅋ

누가보면 되게 잘도와주는줄 알겠지만
설겆이 가끔 한달에 한 두번? 해주려나..
애둘인데 애둘 오롯이 저혼자 독박입니다.

한 예로
시모랑 통화중
나- 남편이 그래도 설겆이도 도와주고 요즘엔 전보다 나아요
시모- 설겆이를 한다고? 밖에서 일하기도 힘들텐데.. 우리아들 손에 물묻히게 하지마라 물한번 안 묻혔다

한번은 집안 정리하느라 시모 전화를 모르고 못 받았어요
바로 남편 한테 전화했나봐요
전화 안받는다고

남편이란게 하는말이
- 엄마 전화 안받았어? 일부로 안받는거야?

이런식이여서 시댁에 저도 이젠 그냥 암말안하고
할것만 하며 지내요

늘 전화 해도 아들 손주들 안부
거의 대부분 본인아들 밥은 잘먹냐 아침은 먹고나가냐

어쨌든 애들 여름방학쯤 제주도 가서 일주일정도 보내고 오려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하는말이

남- 엄마 소원기 죽기전에 제주도 한번 가는거래
이박은 엄마랑 같이 가는거 어때?
나- 언니들이랑도 얘기해봐 가족여행으로 같이가 돈모아서
남-엄마가 누나들이랑 가고 싶은거겠냐 우리랑 가고싶은거지
나- 우리가 아니라 당신이랑이겠지.. 숙소 한번 보긴해볼게

하고 넘겼는데
진짜 짜증나네요

언제는 또, 엄마가 애들보고싶어한다
해서 그럼 혼자 갔다와 하면 혼자서는 죽어도 안가요~
애들도 안가려고 하고...

시모가 애를 너무 못봐요
작년11월 그 추운날 시모댁 갔다가 큰아들이랑 마트 다녀올게요 하고잠깐 나갔다 들어가는길에 이제 돌 지난 둘째를
아무것도 안입히고 내복차림에 포대기만 두르고
나와있더라고요
둘째 감기 걸렸습니다.

6살아이를 머만 하면 업어줄게 하며 포대기를 가져오는데
애가 당연히 싫어하죠... 6살에 포대기라니..

말을 해도 했던말 또하고 결국엔 그냥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셔요

시댁은 가족분위기가 별로에요
시누이들은 자매인데 별로 안친하고 , 화합이 안된달까?
조카들도 돈줄때만 와서 그냥 꾸벅 인사하고 뒤에 누워있고
제일 어이없었던건 봉투에 설날이라 용돈줘서 줬더니
저 보는 앞에서 봉투열고 돈새더니 봉투는 옆에
버리고 돈만꺼내 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본인집에 대한 자격지심인지
괜히 저희 남매들 모이면 불퉁거리고
김치도 (친정엄마 솜씨가 좋아요, 그래서 남편도 맨날
친정김치만 먹었고요)
엄마김치 꺼내줘 , 엄마 반찬은 왜 안꺼내?
엄마 무시해?
이러는데 진짜... 꺼내놔도 맛없어서 본인도 안 먹으면서..
툭하면
지네 누나 불쌍하다 엄마 불쌍하다
하루는 저한테
남- 엄마좀 잘 모셔야겠어 엄마한테 신경좀 써
이러는데 너무 화가나서

"내가 막내인 입장에서 멀 어떡하냐, 멀 하자고 해도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하고, 그리고 그런건 언니들이랑 얘기해"

라고 쏘아붙였네요

본인이 친정에 잘하면 저도 나름 신경쓰겠죠

명절에 친정가도 밥차릴때 작은방에 누워서 게임하고
친정한번 가자 이런말 한적없고
그러면서 저한테 딸노릇을 하길 원하네요

점점 더 시댁이 싫어져요 ㅠㅠ
제가 넘 못된걸까요???

댓글 24

ㅇㅇ오래 전

Best시댁 종년노릇하길 바라는 남편 놓고 불만만 그득해서 뭘 할건데요? 끔찍하게 생각하는 지 엄마 모시고 살라고 빠져주던지 헤어질 자신이 없으면 해달란대로 참고 종년노릇 하던지 해야죠..저라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거나 헤어질거 각오하고 전쟁치르거나 하겠습니다. 시댁 종년으로 살라고 울 엄마아빠가 나 고생해서 키운거 아니거든요.

ㅇㅇ오래 전

한국남자따위랑 결혼한 본인잘못 한국남자 한국시부모 죄다 정신병있는 환자라는걸 몰랐음? 한남들이.결혼할려는 이유는 오로지 자기부모를 생판남에게 떠넘기기위해서인데 그딴 한남충이랑.결혼한본인잘못이지 현명한여자들은 외국남자만나지 한남충 버러지 절대안만남 한남같은 장애인을 왜쳐만나서 결혼함 ㅋㅋㅋ자업자득이지뭐 ㅋㅋㅋㅋㅋ하여튼 한남충들이나 한국시부모새끼들이나 이것들은 일본가서 예절교육 인성교육쳐받아야됨

ㅇㅇ오래 전

엄마 모시고 살자고 노래를 부르면 본가 가서 어머니한테 효도하는 주말부부하자고 해요. 효도를 왜 지금은 안한다고 하는건지

오래 전

죽기전 소원정도면 지네 가족이 모시고 한번쯤 갈수도 있겠구만 미친거야? 무슨 제주도가 아니라 몰디브인줄!!

오래 전

난 쓰니가 젤 답답함

ㅇㅇ오래 전

남들 다 피하는 홀어머니 시누 둘 자리에 기어들어가서는 뻔한 꼴 당하면서 뭐어쩌라고요. 남편 하는거 보니 연애때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겠구만. 그와중에 애는 둘이나 낳고.

ㅇㅇ오래 전

미혼녀 들은 남자들이 은연중에 하는말 잘 귀담아 놔야함 내친구들 연애때 결혼하면 엄마 용돈드려야 하고 자기가 모시고 싶고 엄마가 하는일 물려받자고 해서 도망간애들 많음 연애때 사고만 치던 놈이었다던데 ㅎㅎㅎ

ㅇㅇ오래 전

불쌍한 울 엄마는 내 아내가 챙겨야지. 나는 엄마 챙기기가 귀찮으니까. --> 요게 남편 마인드죠.

벼랑위의당뇨오래 전

지팔지꼰

ㅇㅇ오래 전

남편이 시모이야기하면 친정엄마 이야기 해요 시모랑 재주도 가자고 하면 친정이랑도 가야한다고 하고 친정엄마 김치 주지 말고 남편은 따로 시모김치로 밥차려주고 처가에 하는 만큼만 해요

ㅇㅇ오래 전

답답해...차라리 본인만 답답하시면 안돼요? 말 같지도 않은 말 뭐하러 들어주고 맞추나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에헤라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