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30대초반이고 연봉 5천 조금 넘습니다.
모아둔 재산은 현금은 별로 없고 청약 당첨되어서 내후년 입주 기다리는 집이 있어요. 중도금 대출 껴있는데 잔금낼때 집 대출로 바꿔서 받을거라 결혼한다면 대출 끼고 시작하는 신혼 되겠네요.
대출 안끼고 싶다면 대출금만큼 결혼자금 들고오시면 대출 갚고 명의 반반 하면 되고, 아니면 제명의 그대로 같이 대출 갚아나가면 될거 같아요. 어차피 돈은 제가 벌거니까.
상대방은 제가 애 낳기전까지는 맞벌이를 해주면 좋겠고
애 낳고 나서는 전업주부하면서 애를 키워줄 사람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잘하시는 분이면 좋겠네요.
가정적이어서 애기도 좋아해주셔야 하고요.
출산휴가 잘 되어있는 회사이지만 막달까지 일하고 휴가낼거고요.
출산후에는 산후조리원 끊고 제 몸조리만 신경쓸거예요.
그 때부터는 육아 전담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차피 야근 많은 회사라 저녁은 거의 먹고들어갈거 같아서
평일에 밥 차리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본인과 애기만 잘 챙겨드시면 됩니다.
대신 주말에는 저도 쉬어야해서 잘 차려주시면 좋겠어요.
돈 관리는 첫 1년 가계부 쓰시는 거 보고 아예 맡기고 용돈받아 쓸게요.
제가 집 어질러져있는 걸 못 봐서 그건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고요, 화장실 같은 곳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해주셔야 해요.
대청소는 한 달에 한 번은 해야하고 이건 저도 같이 할게요.
그리고 효도는 셀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댁분들께는 그냥 도리만 하고 살거예요.
제사나 김장 같은 거 해야하면 본인만 다녀오시거나, 저 대신 일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용돈을 드리고 싶으면 양가 동일하게 드릴거예요.
계속 전업시켜드리고 싶긴 한데
아이가 크면 학원비 등으로 돈이 모자랄 수 있어서 이때부터는 부업이나 파트타임으로라도 일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시대에 한 명 벌이로 애 키우기 힘들잖아요.
이해해주실거죠?
아 아기는 제 배 아파서 낳은거고 제 돈으로 키우는 거니까 제 성씨 붙여줄거예요
육아만 잘 되고 집안일만 잘 하시면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보내든 상관 안 할게요.
저도 주말엔 친구들하고 놀러다닐거라서요.
외모적인 부분은 제가 살찐 사람을 싫어해서
몸매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당연히 저도 살 안찌게 관리할거예요
육아휴직이 있는 회사이긴 한데
만약 육아휴직 낸다면 자격증 공부할 생각이예요
기술사나 감리사 쪽으로
육아휴직때도 회사에서 돈 나와서 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예요.
전업하실거니까 아이는 전담으로 봐주실거라 생각할게요.
전업 조건은 친구중에 전업주부로 있는 애 기준으로 생각해봤어요.
부모님은 평생 맞벌이었어서 잘 체감을 못 하겠어서요.
이 조건이시면 남자분들 전업주부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