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배운 집주인 전세계약 감액등기도 모르고 관리비 정산도 모르고..

전세사기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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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이런저런 고민 걱정은 하지만 이렇게 또 참신하게 어이없는 경우는 처음이라글 씁니다. 

서울 고대 쪽에 조그만 아파트에 올해 전세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시간도 넉넉하고 급하지 않고 다른 데 거점도 있고 해서 조그만 데로 적당히 알아보다가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주인분이 말씀도 잘 해주시길래계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저당이 좀 잡혀있었는데, 제가 전세반환보증보험을 계획 중이라 계산 좀 해보고 감액등기하기로 계약 특약에 넣었구요. 
잔금 날짜(입주 날짜)도 집주인 분이 지정한 날짜로 맞춰드렸어요. 제가 일이 있어 직접 못 가고,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감액등기 등 잘 부탁드려놓고 오전에 잔금을 입금했어요. 
1. 그런데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오셔서는 집주인분이 그날 수술해서 입원?하셨다고 감액등기 말해보긴 하는데 입원하셨다네요~ 이러시더라구요.. 현장에도 안 오신다고..아니 계약할 떄 좋은 분 같아서 고민하다 계약날 직접 안 간게 이런 사단을 낼 줄..좋은 경험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동산 사장님께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오후에야 되어서 법무사에 위임했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상환영수증이나 등기접수 번호라도 달라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그 다음날 겨우 등기접수했다고 하시면서 주셨어요. 
2. 전출신고도 안 하셨더라고요. 제가 전입신고를 하는데 주민센터에서 거주인이 계신다고..겨우 계약서 보내주고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았습니다. 
3. 제가 카드키를 달라고 했어요. 도어락이고 하니까, 그러더니 첨에는 부동산 사장님께서 집주인분이 퇴원하면 주신다고 하셨다고, 제가 조금 어이가 없어서 그럼 퇴원이 언제냐고 하니까 답이 없으세요. 그러더니 집주인분께 덜렁 문자가 와서는, 카드키 없으니 없는 줄 알고 번호로 사세요. 통보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감액등기 되었다고 연락도 못 받았습니다.. 계속 부동산 사장님 통해서 독촉 중) 전화로 여쭤보자 하고 전화를 드리니, 갑자기 냅다 소리를 지르시면서 
"없는 줄 알고 그런 줄 알고 사세요! 지금 아파 죽겠는 사람 붙잡고 감액등기니 카드키니 자꾸 이상한 거 재촉하지 말고 사람 믿고 사세요! 카드키는 이사하다 없어져서 없으니까 그냥 살라구요!"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시니..제가 아니 이게 뭐가 이상한 거냐, 감액등기는 당일 해주는 게 당연하다, 저는 잔금을 치룬 사람이다, 라고 말씀을 드리니 사람이 알아서 다 해주려는데 믿음이 없으니까 이 모양이다! 해줄 것도 안 해준다!!! 하면서 계속 소리지르셔서, 제가 카드키도, 제가 불안하지 않냐, 그럼 누가 들어오시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자기랑 자기 딸이 도둑으로 보이냐면서 소리를 치셔서 제가 그런 게 아니고, 분실하셨다고 하니, 그게 이삿짐 센터에 가 있을 수도 있지 않냐, 말씀드리니 자꾸 이상한 거 재촉하고 자기 도둑으로 몬다고 없으니까 없는 줄 알라고 하면서 끝까지 소리지르고 끊으셨어요... 
결론은 카드키는 없습니다.. 이거야 뭐.. 저희가 도어락 하나 바꾸고 원상복구 하면 되죠.. 그런데 믿으면 알아서 해주신단 분이.. 자기 아픈데 자꾸 이상한 거 보챈다 하셔서, 아니 잔금날 그러시면 따님(계약날 같이 오셔서 앞으로 그 분이 연락 받을  거라고 하셨어요..)이 대신 위임 받으시거나.. 하니까 자기 딸이 한가한 줄 아냐고..  그러면서 입원한 사람 자꾸 귀찮게 한다 그러셔서, 제가 이 날로 잔금 지정하셔서 맞춰드린 거 아니냐 말씀드리니, 아플 줄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고, 수술받고 입원하셨다시면서 이미 예정된 수술 아닌가요..? 부동산사장님 말로는 미리 안 올려고 했었다고 말씀을 흘리셨다고 하시네요.. 
4.저 아직 보증금 완납 영수증도 못 받았어요.. 입원했다고 못 온다고 안 써주셨어요..
5. 마지막으로.. 관리비 정산을 이상하게 하시고 자기는 이만큼밖에 못 내니 나머지는 아파트?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동산 사장님께서 저희 입주날까지 정산분을 관리비(33만원정도)+가스비 해서 약 37만원 정도 고지서에 받으셔서 제 계좌번호를 집주인 분께 전달하셨대요.. 근데 제 계좌에 24만원 입금을 하시더니.. 나머지(관리비 잔여분과 가스비..)는 아파트 것이니 그런 줄 알고 사십시요. 이러는 거에요...?여튼 부동산 사장님께서 말해보겠다고 하시는데 진짜 이런 사람 살다살다 첨 봅니다.. 
6. 제가 가서 보니 보일러 컨트롤러가 고장났어요.. ex 패널에 그 실내온도 표시기가 안 올라가서 고장났나.. 해서 전화드리니 원래 그렇다고, 자기네들은 온도계를 하나 사서 쓰고 사셨대요.. 그래서 저는 또 입주하자마자 그러고, 보일러 온도도 잘 안 올라오는 듯하고 해서 as를 부르겠다고 하니 그냥 살래요..이 분은 뭐 말하자마자 그냥 살래요.. 
진짜.. 아직 진행중인데 계약 파기할 방법 없을까요?감액등기는 오늘 등기접수증 받긴 했는데, 보증금 완납 영수증, 전출신고, 관리비 정산, 보일러 고장 이 중에 어느 것도 해결은 안 됐고 문자도 진짜.. 그냥 뭐만 하면 원래 이러니 그냥 살래요... 혼자 법을 만드신 분 같아요.. 이러다가 또 자기 맘대로 이거까고 저거까고 보증금도 제대로 못 받을까봐 걱정되고.. 지급명령이니 내용증명이니 하면 되지만 그냥 계약파기할 방법 찾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