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를 원하면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들

ㅇㅇ2022.01.19
조회10,223

최근,

‘남자친구를 다시 잡고 싶은데, 이런 행동을 해도 될까요?’

라는 내용으로 종종 질문 주시곤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매달리거나 설득하는 내용으로의 행동이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어떤 분들은

누가 봐도 매달리는 것인데

본인은 매달린 게 아니라고 하시기도 해요..

상대는 싫다는데 '대화 좀 해보자'는 행동도

매달리는 행동이라는 점, 한번 더 짚어드리며 !

오늘의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

대부분 헤어지고나서 재회를 원한다면

아래의 행동 중 하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매달림

2. 진심 보여주기

3. 기다림

아마 가장 본능적으로 선택하시는 방법이 매달림일 텐데,

매달려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사실 답을 아시죠?

매달려서 좋은 결과가 없었다는 걸요.

상대가 이별을 하고 싶다는 건

'지금의 나와는 연애를 하기 싫다'는 것이잖아요,

우리의 관계가 행복하고 힐링이 된다면

굳이 이별을 선택하고 싶진 않겠죠?

그럼 나와의 연애에서

어떤 부분이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둘이 함께한 연앤데 왜 나만 좋았을까요?

이 연애가 유지되기 위해 나는 뭘했고

그 사람은 뭘한걸까요?

왜 그 사람 혼자 지쳤을까요?

내가 여태까지 보여준 말과 행동들,

이게 상대가 나라는 사람을 판단하는 요소가 되는 건데,

지금 상황에서 상대방은 '나와는 함께하지 않아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거거든요.

그렇기에 정말 재회를 원하신다면,

본인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매달린다는 건,

내 모습이 어땠는지 돌아보지 않았다는 걸 의미해요.

그 사람이 우리에게 “헤어지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돌아볼 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절대 잡을 수가 없거든요.

보통 실제로 매달리게 되실 경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내가 잘할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줄 수있을까?”

라는 말들을 하시는데요,

보통 이런 거절이 날아옵니다..

“니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

너 잘못한 거 없고 그냥 우리가 서로 안 맞았던 거야.

그냥 니가 잘하고 싶은건 다음 사람한테 잘해.

이젠 내가 너무 지쳤어. 이 순간에도 넌 너 생각만 하네.” 라고요.

한마디로 이기적이라는 거죠.

연애는 의리로 하는게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이별을 당하게 되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알면서.'

'내가 너 없으면 안되는거 다 알면서.'

'내가 어떤 심정으로 그런말을 한건지 이해할 수 있는 거

본인밖에 없는 거 본인이 제일 잘 알면서. 어떻게 나한테 그러지?'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세요.

네, 그 사람은 다 알아요.

다 아니까 내려놓기까지

정말 많이 혼자서 갈등하고 아팠을 거예요.

이별은 당한 사람만 아픈게 아닙니다.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이별을 택하는 순간도 아픈 거예요.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힘나고 좋았던 동안

그 사람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해보셨음 좋겠어요.

그걸 다 알면서도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그 사람의 상황을 돌아볼 수 있다면,

절대 그 누구도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 쉽게 못해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상황만 보는 사람들이에요.

재회를 하고싶어하시니 냉정하게 알려드리는 거예요.

이별이라는 건 어쩄거나 그사람은 나와의 연애가 힘들었다는 반증인거라서,

그 사람 입장을 얼마나 이해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사람이 될 수있느냐가

재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거라,

그 사람이 직접 알려주지 못했던 내용들을

지금이라도 깨달으셔야해요.

여러분이 이별하고 대화좀 해보자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하시는데,

대화로 될것 같았으면 그 사람도 대화해보자고 했을 거예요.

헤어지자고 하는 게 아니라요.

헤어지자고 하니까 여러분 이렇게 아프잖아요.

그 사람에게도 여러분이 애착이 가고 소중한 사람인데

이렇게 아프게 하고싶진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 되도록 대화로 하고 싶었겠죠.

근데 대화로도 안되겠다는 절망이 밀려올 때가 있어요.

사람이랑 지내다보면요.

여러분 주변에 친구나 친척이나

직장사람들이나 이런분들 생각해보면

손절쳐본 분들 계시죠?

왜 그랬어요? 대화가 안통해서잖아요.

그분들 설득할 자신 없고,

굳이 설득하는 데에 힘빼고 싶지도 않고,

대화 나누는거 자체가 피곤하니까 멀어지신 거잖아요.

한때 사랑했던 연인이라도 대화가 안통하면

그런 존재로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매달리기까지 한다면

상대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우리, 사귀었던 추억이라도 아름답게 남길 순 없는 걸까?

우리 그렇게 사랑했는데,

마지막이 이렇게 지저분해야할까?’ 라고요.

여러분, 상대를 질리게 하고 싶은건 아니시죠?

매달리는 건 차라리 내가 이별하고싶을 때 하세요.

상대가 너무 집착할것같아서 무서우면

오히려 매달려보세요.

안전이별이 가능해집니다.

즉,

매달리는 건 실제로 안전이별 방법 중 하나예요 ㅠㅠ

많은 분들이 이렇게 잘못된 방법,

매달림을 선택하는 이유는 착각 때문에 그래요.

내가 널 사랑하니까, 너도 아직 날 사랑하지 않을까 라는 착각.

비록 이별을 말하고 있지만

감정은 나랑 같지 않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

내가 힘들어보이면, 걱정해주고,

우리가 사귈 때처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너가 날 정말 너무 사랑해서 나랑 헤어진게 너무 아픈가보구나 하고

감동을 받아 돌아올 것 같다는 착각.

죄송해요,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팩트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거고

매달려서 돌아올 확률이 4%도 안 된다는 거예요.

설령 그렇게 재회가 되었다고 한들

그 사람이 애초에 헤어지고 싶었던 근본원인 자체를

정확히 돌아보고 해결해둔 게 아니라면,

“이러니까 재회는 하는거 아니야.”라는 말의 산 증거가 되실 거예요.

왜, 재회하면 반복된다고 하잖아요.

재회하면 반복되는 게 아니라,

근본원인 해결없이 재회를 하면 반복되는 겁니다.

또 이별하고 싶으신건 아니실테니,

이 부분 꼭 신경써주세요. .

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많은 분들이 덕분에 중요한걸 알았다고 고마워하세요.

전 제발, 제발 거기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근데 많은 분들이 결국 또 매달리고 와서

다시 댓글 남기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분명 그때는 매달리지 말라는 영상 보고 깨달았다 하지 않았냐

왜 또 잡았냐 질문드리면, 그냥 이대로 끝날까봐 조급해서 그랬는데,

이게 매달리는 행동인줄 몰랐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자,

매달리는 행동 정리해드릴테니 절대 하지마세요.

1. 상대방이 아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죽이나 약을 사들고 찾아가는 것

2. 그 사람의 집이나 차, 갈 만한 장소에

꽃다발이나 선물, 편지 등을 두고 가는 것

3. 그 사람 주변친구들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

4. 혹시 감동받지 않을까 하고 집이나 직장에

선물이나 꽃배달, 이벤트 등을 보내는 것

5.10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는 정신으로

연락과 찾아가기를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

혹시 하려는 계획중에 있었다면 지금 당장 취소하세요.

그런거 할 시간에 여러분이 고민하셔야하는 건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화를 해서,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의 머릿속에 다시 나의 존재를 박아두는지'라는 부분이에요.

상대분들이 많이 흔들리게 되면 오히려 이렇게 거절하기도 해요.

하고 싶은 말 해봐

잘 모르겠어.

싫어

알겠는데, 난 마음이 안 생겨.

이런 거절이 오면 대부분 포기하고 싶어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재회에 끝까지 성공해낸 사람들 특징은

이런 말이 나올 걸 미리 예상하고, 대비했다는 거예요.

재회는 체스와도 같아요.

상대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움직여야 결과를 낼 수 있어요.

저런 거절이 나왔을 때 내가 뭐라고 대답을 하면

이 사람이 나와의 관계를 한번이라도 다시 좋게 생각하게 만들지,

최소한 연락을 하고 싶다면 여기까진 대책을 만들어두셨어야 하는거예요.

흔들릴 때 오히려 거절하는 심리는,

본인이 한번 내린 큰 결정을 바꾸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이에요.

심지어 설득이 들어온다면 단호하게 쳐내겠죠.

그래서 거절대응의 기본 원리는 그 사람 스스로 결론을 내게 하는 거예요.

내가 스스로 이별을 결정하긴 했지만,

이번엔 내가 스스로 재회도 결정해야겠다. 라고

상대가 결심하게 만든다면 스무스한 재회를 해낼 수 있어요.

심지어 상대가 재회를 결정한 것이니

내가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을이 될 필요도 없어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그 사람 머릿속에 단단히 박혀있는 이 말을

어떻게 무너뜨릴지 고민되시죠?

진짜 많이 고민해주시고,

변화된 모습으로 그 사람에게 반가운 놀라움을 선사해주시는

여러분이되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되면 재회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신 거예요.

바뀐 걸 넘어서 설레게도 해주셔야겠죠.

그리고 이런 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내가 한번이라도 매달림을 보이면,

내 재회는 6개월쯤 미뤄진다고 생각해주세요.

6개월정도 더 아파도 좋다면 매달리시고,

싫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내 멘탈, 단단히 부여잡으세요.

매력적인 사람들은, 불안하거나 조급하지 않아요.

제가 늘 말씀드리죠

그리고 연애는 행복하려고 하는거고, 재회도 마찬가지잖아요.

상대가 나와 함께 하는 걸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들려면 뭘해야할지.

진짜 너같은 사람 난 앞으로 못만날것같아 니가 최고야

라고 느끼게 만들려면 뭘해야할지

여러분 준비할거 진짜많아요

손놓고 울 시간도 없고

쓸데없이 매달릴 시간도 없어요.


이 글의 마무리로

이별 후 연락 Do & Don't do를 정리한 표 하나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