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별이빛나는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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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있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와는 5년동안 연애를했고
작년초부터 결혼 준비를 해오던중
작년 가을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연락한통을 받게됐습니다
바로 바람난 상대여자한테요..
본인도 결혼할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만났고 자기도 속았다며
저에게 어떻게 만나게됐고 헤어지게됐는지 상세히 알려주더군요..
그길로 남자친구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순순히 인정하네요
사실 연애기간 5년중 저의 일방적인 거부로 잠자리가 없은지
몇년됐습니다. 초반엔 이문제로 다투기도하고 했지만
제 건강상의 이유로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줬습니다..
그러다가 찰나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고 하네요
당연히 저는 헤어지자고 통보를했고 뻔하게도 무릎꿇고 울부짖으며 잡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우리 관계가 이렇게 된것엔 제책임도 있으니
흔들렸어요. 결국은 다시 만나는걸 선택했고
진행중이던 결혼도 다시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흘러 무뎌졌지만
여전히 문득문득 떠오르고 그 상상들이 저자신을 괴롭히네요
헤어져야하는 관계인걸 알지만 밉지만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이마음
마음이 머리를 따라주지 못하는 분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이사람이랑 행복하고싶고 다시 믿고싶은데
왜 그런 실수를해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
참..제가 아프고싶어서 아팠나요…
몸이 아픈걸 어떡하나요..그걸 몇년동안 이해해주고 감싸줘서
상대방이 바람났어도 헤어지지 못해 이렇게 힘든겁니다…
그리고 잠자리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서로에게 있었으니 관계를 유지했겠죠
잠자이때문에 헤어지자했으면 저도 헤어져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