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부터 시작해서 폭언 비난 폭력까지 제가
중학교 들어간 1학년부터 저를 정말 사람 취급도 안 하세요
중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남사친이 제 신체를 허락도 없이 만지고 집에 고양이가 있다며 잠깐 보고 가라 집에 자기 부모님 있다 괜찮다 이래서 갔다가 (나중에 보니 부모님 고양이 없더라구요)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학교에 신고를 했고 양쪽 부모님이 오셨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니가 억지로 뭘 당했냐고 난리도 풍년? 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애초에 니가 처신을 똑바로 했어야지 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제가 옷 하나 사려고 하면 요즘 애들 겉멋 들었다고 엄마는 겨울에도 옷 하나 제대로 못 입었는데 이러셔서 지금까지 긴 블라우스에 만원짜리 코트 하나 입고 버텨요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제 옷이 없냐고 물어보면 엄마는 제가 학교 말고 나갈곳이 어디있겠냐면서 옷은 저걸로 충분하다 라고 하셨대요
심지어 머리 자르는 돈이 아까워서 저한테 소리까지 지르셨어요 남자 아이면 5~6천원 일텐데 남자를 낳았어야 했다면서 ___이라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요 ㅎㅎ...
기초수급자로 여기저기 지원 받으면 그걸로 쓰시면서 아빠가 받아온 월급 돈은 어디다 쓰는지 궁금해서 엄마한테 아빠 월급은? 하고 물어보니
막내 이모가 장롱이 낡아서 그거 200짜리 해 주셨대요
저한테는 패딩 하나 안 사주시고 세일하는 만 원짜리 코트 하나 블라우스 하나로 지금 몇 개월 버티는데 200만 짜리 장롱이 말이 되나요 진짜 너무 서운해서 방 들어가서 울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알바도 계속 잘리고 거절 당해서 엄마한테 사정사정 한달에 2만원 받고 돈 모으고 있는데 엄마는 자기때는 5천원에 한달 생활 했다고 요즘 애들 돈 아까운줄 모른다고 하시네요
참다참다 울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면 어디 감히 엄마한테 말대꾸 한다고 뺨 때리시면서 본인 옛날에는 이것보다 더 못 살고 힘들었다며 제게 본인이 느낀 고통 그대로 물려주시려고 해요
돈 없어서 친구들하고 나가서 만난적 없고 그래서 번호도 없고 친하지도 않고 그냥 학교 가면 인사하고 점심 눈치보면서 끼어 먹고 그래요
정말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죽을 거 같아도 얘기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저 낳아서 엄마 인생 마음대로 못 살았던 거 알고
정말 죄송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 빌려달라고 하시면 제가 알바한 돈 드리고 향수 없다고 하시길래 가서 10~12? 짜리 향수도 사 드렸어요
그래도 엄마는 절 원망하고 미워하고 저 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가졌대요 제가 어떻게 더 해야 하나요
그냥 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냥 그 어디에도 환영 받지 못 하는 존재 불 필요한 존재가 되어 버려서 너무 아프고 괴로워요
------수정
시간 내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아빠는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언급조차 하지 않았어요 바람도 피우셨고 폭력도 쓰시고 그거 때문에 엄마가 아빠를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사실 엄마도 불쌍하고 힘든 사람 맞아요 그런데 그걸 저에게 똑같이 물려주고 스스로 이겨내라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괴로웠어요
사랑 받고 싶었어요 어릴때 가끔 엄마가 머리 빗겨주시면 그게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도 낳아주시고
저 버리고 가지 않아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어요
그런 내 엄마라서 더 밉고 원망스럽고 그래도 멋지고 든든한 딸이 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제 마음 아프더라도 날 낳아주신 내 엄마라도
스스로를 지키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씩
마음에서 멀어지고 또 견뎌야 하는 거겠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또 한 번 견딜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생겼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벌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노력하면서 살아볼게요
그리고 그렇게 욕 먹고 상처 받아도 다시 안기고 싶고 우리 딸 이라는 소리 듣고 싶었던 마음정도로만 용서하고 엄마를 바라볼게요
분명 엄마도 절 사랑했던 시간이 있었을테니까요 ㅎㅎ...
여기 계시는 모든분들이 저처럼은 아프지 않고 가장 소중하게 여긴 사람에게 상처 받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수정 저를 잡아먹으려는 엄마
이곳에 부모가 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적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죄송해요
저는 올해 수능 보는 고3입니다
정말 엄마 때문에 너무 벅차고 힘들어요
표현부터 시작해서 폭언 비난 폭력까지 제가
중학교 들어간 1학년부터 저를 정말 사람 취급도 안 하세요
중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남사친이 제 신체를 허락도 없이 만지고 집에 고양이가 있다며 잠깐 보고 가라 집에 자기 부모님 있다 괜찮다 이래서 갔다가 (나중에 보니 부모님 고양이 없더라구요)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학교에 신고를 했고 양쪽 부모님이 오셨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니가 억지로 뭘 당했냐고 난리도 풍년? 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애초에 니가 처신을 똑바로 했어야지 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제가 옷 하나 사려고 하면 요즘 애들 겉멋 들었다고 엄마는 겨울에도 옷 하나 제대로 못 입었는데 이러셔서 지금까지 긴 블라우스에 만원짜리 코트 하나 입고 버텨요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제 옷이 없냐고 물어보면 엄마는 제가 학교 말고 나갈곳이 어디있겠냐면서 옷은 저걸로 충분하다 라고 하셨대요
심지어 머리 자르는 돈이 아까워서 저한테 소리까지 지르셨어요 남자 아이면 5~6천원 일텐데 남자를 낳았어야 했다면서 ___이라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요 ㅎㅎ...
기초수급자로 여기저기 지원 받으면 그걸로 쓰시면서 아빠가 받아온 월급 돈은 어디다 쓰는지 궁금해서 엄마한테 아빠 월급은? 하고 물어보니
막내 이모가 장롱이 낡아서 그거 200짜리 해 주셨대요
저한테는 패딩 하나 안 사주시고 세일하는 만 원짜리 코트 하나 블라우스 하나로 지금 몇 개월 버티는데 200만 짜리 장롱이 말이 되나요 진짜 너무 서운해서 방 들어가서 울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알바도 계속 잘리고 거절 당해서 엄마한테 사정사정 한달에 2만원 받고 돈 모으고 있는데 엄마는 자기때는 5천원에 한달 생활 했다고 요즘 애들 돈 아까운줄 모른다고 하시네요
참다참다 울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면 어디 감히 엄마한테 말대꾸 한다고 뺨 때리시면서 본인 옛날에는 이것보다 더 못 살고 힘들었다며 제게 본인이 느낀 고통 그대로 물려주시려고 해요
돈 없어서 친구들하고 나가서 만난적 없고 그래서 번호도 없고 친하지도 않고 그냥 학교 가면 인사하고 점심 눈치보면서 끼어 먹고 그래요
정말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죽을 거 같아도 얘기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저 낳아서 엄마 인생 마음대로 못 살았던 거 알고
정말 죄송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 빌려달라고 하시면 제가 알바한 돈 드리고 향수 없다고 하시길래 가서 10~12? 짜리 향수도 사 드렸어요
그래도 엄마는 절 원망하고 미워하고 저 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가졌대요 제가 어떻게 더 해야 하나요
그냥 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냥 그 어디에도 환영 받지 못 하는 존재 불 필요한 존재가 되어 버려서 너무 아프고 괴로워요
------수정
시간 내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아빠는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언급조차 하지 않았어요 바람도 피우셨고 폭력도 쓰시고 그거 때문에 엄마가 아빠를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사실 엄마도 불쌍하고 힘든 사람 맞아요 그런데 그걸 저에게 똑같이 물려주고 스스로 이겨내라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괴로웠어요
사랑 받고 싶었어요 어릴때 가끔 엄마가 머리 빗겨주시면 그게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도 낳아주시고
저 버리고 가지 않아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어요
그런 내 엄마라서 더 밉고 원망스럽고 그래도 멋지고 든든한 딸이 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제 마음 아프더라도 날 낳아주신 내 엄마라도
스스로를 지키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씩
마음에서 멀어지고 또 견뎌야 하는 거겠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또 한 번 견딜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생겼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벌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노력하면서 살아볼게요
그리고 그렇게 욕 먹고 상처 받아도 다시 안기고 싶고 우리 딸 이라는 소리 듣고 싶었던 마음정도로만 용서하고 엄마를 바라볼게요
분명 엄마도 절 사랑했던 시간이 있었을테니까요 ㅎㅎ...
여기 계시는 모든분들이 저처럼은 아프지 않고 가장 소중하게 여긴 사람에게 상처 받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