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사랑은 이별 속에서 시작된다 적막강산 무심한 산새와 꽃향내와 달빛이 소용돌이치고 보이지 않는 그대 얼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그림자 속절없이 흔들리는 시간 알수없는 사랑의 숨소리 미친듯이 허공을 흔드는 것 언제나 이별 후에 오는 것, 기나긴 사랑은 그리움의 꽃은 절망보다 늦게 피는 것 나 하나의 목숨이 저무는 그날까지 사랑은 홀로 새벽까지 태어나고 다시 끝없이 솟아오르는 것 그리하여 우리들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그대와 나의 돌이킬 수 없는 이별 속에서 저 쓰라린 고독의 수렁 속에서.
사랑의 시작
사랑의 시작
정성수
하늘빛 사랑은 이별 속에서 시작된다
적막강산
무심한 산새와 꽃향내와 달빛이 소용돌이치고
보이지 않는 그대 얼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그림자 속절없이 흔들리는 시간
알수없는 사랑의 숨소리 미친듯이 허공을 흔드는 것
언제나 이별 후에 오는 것, 기나긴 사랑은
그리움의 꽃은 절망보다 늦게 피는 것
나 하나의 목숨이 저무는 그날까지
사랑은 홀로 새벽까지 태어나고
다시 끝없이 솟아오르는 것
그리하여 우리들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그대와 나의 돌이킬 수 없는 이별 속에서
저 쓰라린 고독의 수렁 속에서.